친구 20

5월 어느날~~

블로그는 한가하지만 나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5월 어느날... 하면 생각나는 김영랑시인의 나는 모란이 피기까지 시... 그리고 모란꽃... 출근길에 찍은 5월의 목단꽃 어버이날 전에 엄마한테 다녀오고 문경에 사는 친구가 큰 수술을 마치고 요양중이라 얼굴보고 왔습니다. 힘든시간 지내고 있어 사진 찍기 망설여졌는데 여러분께 모습 모여주느라 한 컷찍었어요. 밝게 웃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더 강건해지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카시아꽃이 마발한 동네한바퀴 ~ 다음날 동네한바퀴~~ 네이버 검색렌즈로 이름을 배운 국수나무 : 줄기가 국수같아서 국수나무라네요. 찔레꽃 산책중이라고 단체톡에 올렸더니 상추쌈에 점심 먹으러 오라고 부르는 님이 계셔서 상추쌈에 점심먹었습니다. 부추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무친 김치가..

2021년 3월 1일

3일의 연휴가 휙~ 지나갔어요.ㅎㅎ 이것은 지난주에... 나섬친구들중에 음력 1월이 생일인 사람들과 1년만에 얼굴보았습니다. 백년황태에서... 친구랑 오랫만에 장어 먹고 친구랑 같이 가 보고 싶었던 돌꽃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근처에 있어서 자꾸 미루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ㅎㅎ 카페 돌꽃.. 젊은 시절 가지고 있다가 나이들어서 못하겠다고 없앴던 커다란 링 귀걸이.. 괜히 없앴다고 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시 살까 망설이다가 사실상 포기하고 이미테이션 샀습니다.ㅋㅋ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14k로 사줬어요~~ㅎㅎ 뭐 이런 걸 다~~~ 고맙습니다~~^^ 링 귀걸이~~ 어쩌다 생일이야기가 나오면 3월1일 태극기 다는 것으로 생일을 축하 해 주면 된다고 말해서 오히려 쉽게 외우는 님들이 많아요..

고향 뒷동산 추억의 숲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하라는 말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명절은 사람모이는 것이 불편한 명절이었습니다. 추석명절 부모님을 찾아 뵙지 말기를 권고하는 방송이 나올정도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기다리는 혼자계신 엄마를 찾아갔습니다. 학생이 있는 형제 한명은 2주일 전에 다녀오고 자녀가 군대에 가 있는 형제는 1주일 전에 다녀오고... 어쨌든 여러형제가 한꺼번에 모이지 않고 분산해서 엄마를 보고왔습니다. 엄마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이른 아침 어릴적에 뛰어놀던 뒷동산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문득 유럽숲 못지 않게 멋있다는 생각을 하며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냈습니다. 굳모닝~~ 아침산책중... 코로나는 없을 것 같이 공기가 참 좋은데...라는 문자와 함께..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문경으로 이주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확실히 온 가족이 이사를 해야하나 결정 해야 하는 친구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려고 주북리의 하늘사랑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레스토랑 메뉴판에서 만난 글... 결정해야 할 친구의 마음을 대변해 주어서 미소 짓게 하네요.^^ 갈까 말까 할 때..

맛있는 < 음식 > 먹으며 ' 나 '를 돌아봅니다.

마음이 시끄럽습니다. 걍~~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 이켠 저켠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올라옵니다.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어찌 행동해야 하는지 어찌 살아야 하는지... 변덕스럽게 이맘이었다가 저맘이었다가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네요. 단 것도 생각나고 맛있는 것도 생각납니다. 스트레스를 받..

< 수국 >이 피면 생각 나는 < 수국 > 좋아하는 친구

수국이 피는 날이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도 오래 보지 않아서 이젠 친구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수국을 좋아하는 경남이. 수국이 핀 것을 보면 전화를 해서 수국이 피었네,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용문사에 왔는데 네가 좋아하는 꽃이 피었네. 아침 출근하는데 어느새 수국이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