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18

공감 되는 말,말,말

TV드라마에서 들은 말인데 공감되어 적어봅니다. 각자 자기하고 싶은거 하는게 존중이다. ㅡ드라마: 서른, 아홉ㅡ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 말 저런 말을 해 주지만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사는 모습을 지켜 봐주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스무리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딱 간단명료하고 이해되게 정리한 말 들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나 시인들은 참 훌륭합니다.ㅎㅎ 이건 어디서 들은 말인지 생각이 나지 않은데 공감하며 적어 놓은 글입니다. 큰 사명만 보지 말고 작은 볼트하나를 조이는 일꾼이 되라. 큰배가 건조 되리라. 때로 스스로가 작고 보잘 것 없이 생각되어 속상하더라도 열심히 사노라면 세상의 한귀퉁이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하며 살려합니다,ㅎ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고..

음력 생일날 아침, 엄마께 전화를 걸어서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어? 하시면서 미역국은 끓여 먹었느냐고 하시는데 미역국은 엄마가 드셔야지요. 하면서 퇴직하면 내 생일에 미역국 끓여드리러 가겠노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 날이 내게 허락될까 생각하면서. 올해 엄마는 89세고 퇴직은 4년 남았습니다.ㅎ 이른 새벽에 부고문자가 들어와 있어서 86세 어르신이 돌아가셨다고 했더니 아이구~ 잘 돌아가셨네.. 하십니다. 엄마보다 어린데.. 하니까 그러니까 잘 돌아가셨지. 나도 빨리 가야되는데... 하십니다. 그래서 시작된 대화... . . . 엄마가 돌아가셔서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하늘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자식을 대표..

카테고리 없음 2022.02.19

엄마가 알려 준 옛말

이번 겨울을 지나며 88세의 엄마가 알려 준 옛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혼자 계신 엄마가 적적할까봐 여러 형제들이 전화 열심히 드리기를 하는데 저도 열심히 전화 친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ㅎㅎ 2월 말 눈이 많이 내렸던 날에 날이 따듯해서 전날 내린 눈이 다 녹으며 겨울 쌓인 눈까지 다 녹았다고 말씀드렸더니 하신 말씀.. 그래서 옛말에 봄눈이 겨울눈을 데려간다,,,는 말이 있단다. 오~ 그런 말이 있어요?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ㅎㅎ 봄이 되어 직장 화단에 나가 며칠 풀 좀 뽑고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고 했더니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옛말에 젊어서 꾀가 나이들어 먹는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단다. 하시네요. ㅋㅋㅋ 맞는 말 같애요. 꾀를 부리며 일을 안하는 정도까지 되면 불성실한..

[베트남]베트남 음식과 카메라잔상//픽스토리 여행앨범

[베트남]베트남 음식과 카메라잔상//픽스토리 여행앨범 이번 여행사진으로 가족앨범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풍경이나 거리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담기보다 가족들이 모이는 곳을 따라 다녔지요. 그래서 베트남에 관련 된 사진은 적은 편입니다. 다행히 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