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다녀왔어요. 클클클,,, 모처럼 어머님께 음식 해 드렸으니 포스팅을 해야쥐~~~^^ . . . 어머님께서는 고기를 좋아하십니다. 맛있는 고기 사 드리면 남들에게 자랑하시며 좋아하셨는데 이제 그 조차 쉽지 않으니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고기는 자를 필요도 없이 잘게 부서지게 해서 볶았습니다. 그리고 과일이랑 전을 .. ♥♥ 한걸음 ♥♥/일상 2011.09.26
친구 딸을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친구 딸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보고 간접 경험했습니다. 꽤 괜찮은 대학교의 졸업을 반학기나 앞 둔 친구의 딸은 토요일에만 강의 들으면 되어서 취업을 위해 이력을 올려 놓고 수시 모집에 응시를 했습니다. 친구는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볼때는 꽤 괜찮은 스펙을 갖춘 친구 딸의 취업기가 넘 재밌.. ♥♥ 한걸음 ♥♥/일상 2011.09.06
큰지렁이 아래 있는 글을 읽다가 아이가 어렸을 적 생각이 났어요. 아이가 여섯살때까지는 단독주택에서 살았습니다. 아이가 서너섯살쯤 되었을때였을겝니다. 하루는 거실 창문 밖을 내다 보고 있던 아이가 '엄마 큰~~ 지렁이가 지나간다, 진짜로 커~~'하는 겁니다. 큰~~ 지렁이라고 강조하는 표현이 마음에 쓰여.. ♥♥ 한걸음 ♥♥/일상 2011.09.05
신성우 연꽃향기 사진전 가까운 곳에서 연꽃사진전이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ㅋㅋ,,,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히 사진전이라고 알았는데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ㅋㅋㅋ.... 색깔이 진하고 선명한게 마치 물감으로 덧칠한 것 같은 모습에 깜짝 놀았습니다. 그림전인가?? 하고 안내포스터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무심히 제 .. ♥♥ 한걸음 ♥♥/일상 2011.09.02
가을 보이고 느껴지는 것마다 이게 가을이야,,, 를 외쳐댑니다. 가을이 아주 많이 넘 좋습니다. 예전에도 그러했고 올해도 그러하네요. 2011년의 가을을 살아가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산사나무 아래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몇개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진 열매의 빨갊도 가을이고 우수수 떨어진 몇잎의 나무.. ♥♥ 한걸음 ♥♥/일상 2011.09.01
숙제 <벌초하기> 우리동네는 절기에 따라 시시때때로 길이 막힙니다. 길이 막히면 요즘엔 왜 막히지,,,하고 잠간 생각하면 됩니다. 어제의 길 막힘은 벌초철이기 때문입니다.ㅋㅋㅋ.... 제가 이렇게 ㅋㅋㅋ,, 웃을 수 있는 것은 저는 숙제를 진즉에 했기 때문입니다. 숙제를 마친 기분이 이렇게 좋은 것이네요. 실은 해마.. ♥♥ 한걸음 ♥♥/일상 2011.08.29
<흔적> 도둑이 제 발 저리다 8월22일 사랑하는 님이 남긴 흔적입니다. 클클클.... 클클클,,, 이라고 웃는 것은 그 흔적이 마치 내게 보라고 일부러 남긴 것 같다는 찔림이 있어서랍니다. 클클클,,, 나중에 이야기 할 기회가 되면 그런 의미였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클클클... 읽고 있는 책을 형광펜으로 밑줄 쫙쫙 그어서 아이폰으로 .. ♥♥ 한걸음 ♥♥/일상 2011.08.29
아이가 달라졌어요.<독립> 독립 아이가 커 가면서 아이에게 손이 가는 일은 점점 줄었습니다. 중학교 교복을 입기 시작하면서 빨래를 해 주지 않았거든요. 어느날 아이 교복을 빠는데 나는 그 나이에 교복을 빨아 입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부터 빨래에서 손을 뗏습니다. 어차피 세탁기도움 받는 것이니.... 빨래를 제가 .. ♥♥ 한걸음 ♥♥/일상 2011.08.25
가을이 오고 있어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여름을 밀어내고 종이배를 타고 징검다리를 건너 풀숲 사이사이로 바람에 몸을 싣고 가을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모든것들이 온갖의 방법으로 가을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어요. 난 알 수 있어요. 몸으로 마음으로 ♥♥ 한걸음 ♥♥/일상 2011.08.24
함철훈 <풍요와 자유> 사진이야기 점심식사후 커피한잔 들고 잡은 책이 '먼저 사랑하는 이름 아버지'라는 책입니다. 사단법인 두란노 아버지학교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같습니다. 2011년 7월호네요. 사진작가 함철훈님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네요. 사진쪽에는 문외한이라 함철훈님의 이름을 처음 듣습니다. 저를.. ♥♥ 한걸음 ♥♥/일상 2011.08.04
영화 <그을린 사랑> 어제 친구가 여러명 있는데서 영화 같이 볼 사람~~ 해서 "저요~" 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취향이 비슷한지라 제목도 묻지않고 월요일부터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평일에 퇴근하고 나서 영화를 보기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베트남 쌀국수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고 나니 10시 35분,,, 집에오.. ♥♥ 한걸음 ♥♥/일상 2011.08.02
감자이야기 울 아버지는 농부였습니다. 옥수수, 고구마 농사는 잘 지으셨는데 감자농사는 못 지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래도 토질이 감자에 맞지 않았나봅니다. 철이 들면서 어릴적 많이 먹은 옥수수하고 고구마는 먹지를 않았습니다. ㅋㅋ,, 물론 돈 주고 사먹는 일도 전혀 없었지요. 그럼에도 감자는 사.. ♥♥ 한걸음 ♥♥/일상 2011.07.26
아버지와 자전거 아버지와 자전거에 대한 어느 분의 글을 읽다가 나의 아버지와 자전차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 어릴땐 자전차라고도 했습니다. . . 아버지는 교회가실때, 논 물 보러 갈때, 장에 가실때 자전차를 타고 다니셨습니다. 뒷자리는 짐을 실을 수 있게 아주 넓었었지요. 그래서 자전차라고 했을까요? 내가 기억.. ♥♥ 한걸음 ♥♥/일상 2011.07.26
커피나무 이게 4년 된 커피나무랍니다. 처음 봅니다. 꼭 상수리나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랗게 열린 열매가 보이지요? 저 속에 씨앗이 커피가 되는 원료입니다. 커피 싹입니다. 마치 콩나물 같기도 해요. 커피나무를 포토에 심었습니다. 갓 심은 커피나무와 4년 된 커피나무입니다. . . . . . 커피나.. ♥♥ 한걸음 ♥♥/일상 2011.07.25
오늘 사노라면 시간을 서둘러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감정정리가 되고 시간이 흘러가면 나를 향하던 시선이 거두어지고... 때로 시간을 서둘러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어느 날.... 시간에게 빨리가라고 재촉 하며 테트리스를 열심히 한 적이 있습니다. 오락기를.. ♥♥ 한걸음 ♥♥/일상 2011.07.22
장화 올여름을 제대로 즐기려고 장화하나 장만 했습니다. 얼마전 함께 카풀하는 어린친구에게 장화가 유행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행하면 너도 나도 신게되고 그러면 제가 신어도 별로 눈에 띄이지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ㅋㅋ,,, 그랬더니 어린 친구가 요즘에 다 신어요~~ 라고 하네요. 주위에.. ♥♥ 한걸음 ♥♥/일상 2011.07.07
베토벤 '장엄미사' 예술의전당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 .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 장엄미사 」 두시간여에 걸친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합창곡 덕분에 귀청소를 하고 온 기분, 카타르시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정화 된 기분입니다. . . 그래서 뿌듯하고 행복해요.^^ . . . 음악회 팜플렛 . . . 오라토리오 (음.. ♥♥ 한걸음 ♥♥/일상 2011.06.28
친구 딸이야기 ㅋㅋ,, 나이가 들으니 우리가족의 좋은 일도 기쁘지만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긴 것도 많이 기쁘답니다. 특히 친구의 자녀들이 잘 되는 것 보면 마치 내 자녀가 잘 된 것인양 기쁘지요. 친구 딸이 어제 국제회계사자격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미국까지 가서 시험보.. ♥♥ 한걸음 ♥♥/일상 2011.06.24
살구꽃 핀 마을은 가리개... ㅋㅋ,, 이것을 가리개라고 했습니다. 오랫만에 글자로 적으려 하니 가리개라는 단어가 생소하네요. 취미생활하면서 쓴 작품인데 그때는 이 작품을 해 놓고는 뿌듯하고 스스로를 너무 대견히 여기고 했었지요. 에~~궁~~ 그때가 아~~ 옛날이여~~네요. ♥♥ 한걸음 ♥♥/일상 2011.06.21
ㅇㅇ씨 이야기 6월20일. 월요일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에선 갑자기 돌아가신 어느분의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에~~ 궁~~ 자세히 들어보니 함께 일하며 제가 이뻐했던 아이의 남편이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이 하얗고 맘이 이뻤던 아이였습니다. 인사이동으로 출근길이 멀어지게 되면서 아빠가 운전하는 것을 .. ♥♥ 한걸음 ♥♥/일상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