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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범벅만들기

연휴를 이용해서 엄마한테 다녀왔습니다.^^ 엄마한테 다녀오는 것도 신경쓰이는 요즘... 어릴적에 햇감자가 생기면 감자범벅 해 먹던 생각이나서 감자범벅 해 먹기로 했습니다. 구순이 넘으면서 아프신 고모한테 올케인 엄마가 못 가 본것을 아쉬워하셔서 그럼, 고모한테가서 감자범벅 해 먹고 올까요??^^ 언제 먹으라고 수박을 사왔냐고 혼을 내신터라 고모댁에 가서 감자범벅 해 먹고 수박먹고 옵시다~로 결정!!!ㅋㅋㅋㅋ 과일 이것저것 사갔다고 혼나고.. 먹지도 않는 과자 사 왔다고 혼나고.. 그래도 고모댁에 갈때 수박챙기고 과자챙기고...ㅋㅋㅋ 그렇게 해서 만들기 시작한 감자범벅... 날사랑하심이 만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재료 : 감자 완두콩 밀가루반죽 소금 당원쬐끔 밀가루 반..

[도서] 그래도 괜찮은 하루

갑자기 책 한권을 뽑아야 했습니다.ㅎㅎ 어떨결에 내 손에 들어 온 '그래도 괜찮은 하루'... 아~ 세상에 어쩌면 다행이다. 그래~ 난 더 열심히 살야야 돼. 그리고 구작가의 근황까지 찾아보게 된 책...입니다. 싸이월드 했던 많은 분들에게 친근한 그림을 만날 수 있고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지난번에 책 좋아하는 언니께 책 선물했더니 요즘엔 책 값 비싸다고ㅋㅋ 책 제목만 추천해 달라고 하길래 '그래도 괜찮은 하루' 꼭~ 책으로 보라고 추천했답니다.ㅎㅎ 그리고 다음에 읽을 책 정했어요. 구작가의 '엄마, 사랑해' . . . 제목 괜찮은 하루 글/그림 구작가(구경선) #01 너무 아팠지만 돌아보면 선물같았던 어제 #02 하고 싶은게 많아 설렘 가득한 오늘 #03 두근두근 희..

고추잡채 만들기

날사랑하는 님이 풋고추를 주셔서 고추잡채 만들어먹었습니다.ㅎㅎ 제가 꽂히면 자꾸 해 먹는 편인데 봄에 지인밭에 상추 따 주러 갔다가 옆에 고추밭에서 막 열리기 시작한 풋고추를 따와서 고추잡채 해 먹었었답니다. ㅋㅋ 그 맛있었던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또 해 먹었어요~~ㅎㅎ 여전히 맛있어용~~^^ . . . 날사랑하심이 만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만들어보시다~~ 요리하던 중간에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 사진이 많지 않아요~ 재료: 고추, 어묵, 햄, 당면, 간장, 후추, 참기름, 참깨 1. 고추는 씨앗을 빼고 채썰어줍니다. 처음 고추가 열릴때는 씨를 안빼도 되었는데 요즘은 씨가 조금 크더라구요~^^ 2. 어묵, 햄도 채 썰어줍니다. 양파 반쪽 먹던거가 있어서 같이 채 썰었어요.ㅎㅎ ..

[도서] 쫄보의 여행

책이 많이 꽂힌 서가에서 이책 저책 뽑아보다가 작가의 프롤로그에 대학입학 자기소개서에 썼던 '한복입고 세계여행' '스페인어 배우기'를 보고 여행이 진짜 원하던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휴학후 여행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 부분에서 난 이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제목 쫄보의 여행 글. 사진 이승아 나홀로 249일 유쾌한 18개국 62개 도시 정복기 휴가를 온 듯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작가의 여행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작가의 여행지 18개국 62개 도시중에 내가 다닌 곳을 다시 들여다 보며 관광다닌 내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때로 응원하고 때로 걱정하며 머리 끄덕이며 공감도 하면서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트레킹, 액티비티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며 남아메리카에서 11번의 트레킹을 하였다는데 페루의 비..

[도서]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책 제목을 보며 아~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기력한 이유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맞는 말이네요~^^ 힘이 들어 지쳤거나 하는 일이나 일상을 즐길 수 없을때 우리는 기운이 안나고 우울하기도하고 힘들어집니다. 그럴때 날사랑하심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바람을 쐬이러 나갑니다. 또 때로는 샘에 물이 고이기를 기다리는 기분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시체처럼 누워 멍하니 있습니다.ㅎ 한때 열심히 살때 한번에 한가지 일을 하면 열심히 살지 않는 것 같았던 적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책을 읽어야하고 tv를 보면서는 뜨게질을 해야하고 음식을 하는 시간에는 아이 공부를 시키고...ㅋㅋㅋ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스스로를 너무 긴장시키고 예민하게 만듭니다. 다른집의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커텐이 ..

[도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기억력이라고도 젬병인 사람.. 사람 기억하기가 젬병인 사람...입니다. ㅋㅋㅋ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많이 읽는다 하니 나도 읽어야지 생각이 들어 책을 열으니 낯설지 않은 느낌.. ㅋㅋㅋ 전에 읽었었네...요. 왕왕 있는 일이니까 놀랍지도 않고.... 그래서 메모를 해 보려 합니다.^^ 제목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백세희 떡볶이를 좋아하는 작가는 기분부전장애를 치료하고자 상담받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성격형성 과정등을 적나라하게 오픈하는 글입니다. 때로 나의 모습이고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누구나 이렇게 한권의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만큼의 자신을 보여주는 것도 꽤 큰 용기가 필요하고 글 솜씨도 필요할겁니다.ㅎㅎ 한참을 살다보면 한번쯤은 세상을 정리 해 볼 ..

대대리 맛집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용인 양지면 대대리 러스틱스모크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예전엔 다른 음식점이었는데 오~~ 분위기도 괜찮고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젊은 친구의 추천으로 우리도 경험?해 보러 갑니다. 요즘엔 나이든 사람들도 가끔 즐기는 메뉴지요~ㅎㅎ 맛은... 맛있어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조금 달지만 가끔은 먹어도 되니까요~~^^ 4인세트메뉴 시켜서 5명이 먹었으니 양도 넉넉한 편입니다. 함께 일하며 마음 맞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던 편안한 사람들과의 모임이라 시간이 부족할 만큼 할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자리를 옮겨서 카페가 문 닫을시간이 될때까지 이야기가 끝이 안 났습니다.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봐요~~^^

[도서]노르웨이 숲

책이 많이 있는 집에 자주갑니다.ㅎ 책에 대한 조금의 정보도 없을땐 서가에 꽂힌 책들을 둘러 보다가 제목을 보고 뽑아들게 되지요~ 자꾸 눈에 띄이는 "노르웨이 숲" 노르웨이 숲은 어떤 내용의 글이 담겨 있을까요? 내가 보았던 노르웨이 숲이야기가 얼마나 나올까~~ 자꾸 째려보다가 집어 들고는... 책 읽지 말아야 하는데... 눈이 너무 피곤해!! 그래도 집어 들었으니 끝은 봐야지~~ㅎㅎ 책속에서 여러 군상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만납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노르웨이 숲은 하나도 없고 비틀즈의 노르웨이 숲이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이 옆에 있으니 책을 읽으며 비틀즈의 노르웨이 숲이라는 곡을 몇번이고 들어봤습니다. 내가 본 노르웨이 숲 내가 읽은 노르웨이숲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 양..

[도서] 나는 독일인입니다.. 독일인으로 죄의식을 가진 사람의 글

[도서] 나는 독일인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TV나 SNS을 보다가 책 제목이나 내용 설명을 읽고 도서를 선택합니다. 요즘엔 책 많은집?에 자주 가다보니 거기서 빌려 읽을때가 더 많구요~~^^ TV에서 나오는 도서광고를 보다가 유대인관련 역사를 통해 죄의식을 가지고 살다가 자신의 가족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가족역사를 찾아보기 시작한 독일인이 쓴 책 "나는 독일인입니다"를 희망도서 신청을 했습니다. 전후세대 독일인이 반성을 하고 후세대에 잘못한 독일역사를 후세대에 교육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개인이 죄의식을 가지고 산다는 생각은 미쳐 못했던지라 짧은 광고문구에서 강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난 "나는 독일인입니다." 독일인으로 죄의식 가졌었구나 생각을 가지고 책이 가족사진, 문서사진,..

풍선덩굴, 풍선초

새로운 꽃이름 외워봅니다. 동네 초등학교 담에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많이 심은 풍선덩굴, 풍선초.. 이름을 몰라서 네이버 사진으로 찍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넘 예쁘고 귀여운 풍선이 초록생 방울이 조롱조롱 매달려서 바람에 흔들흔들 거리는 모습 넘 귀엽고 예뻐요~~^^ 풍선덩굴/ 풍선초,,, 너의 이름을 기억할께~~^^

[도서] 운명을 바꾼 책 읽기 프로젝트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책을 읽는 것 힘들어하고 읽는 책마다 포스팅하지는 않지만 가끔 포스팅하고 싶어지는 책이 있습니다.ㅋㅋ 운명을 바꾼 책 읽기 프로젝트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지은이: 이지성, 정회일 맞아요~~ 이 책대로 실천해 본다면 책대로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분명 저자들도 이루어 냈으니까요.ㅎㅎ 대부분 책을 읽으며 맞다고 생각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18k 예쁜 팔찌 샀어요.

몇년전부터 뱅글팔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충동구매 하지 않는 편이라 늘 검색만 해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팔찌하고 싶다고 하나씩 하자고 하네요.ㅎㅎ 사실 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었는데 벼르는 중이라고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맘 먹으면 바로 해야 하는 친구와 함께 하나씩 장만 했습니다.ㅋㅋ 그러면서 깨달았어요. 하고 싶은 것과 마음에 드는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하게 되는것은 다르다는 것... 하고 싶고 마음에 드는 것일지라도 가격이 나의 소비성향과 맞지 않고 나와 어울리지 않으면 결국 안 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생각은 뱅글팔찌 하고 싶었는데 물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고 이것저것 껴보지 않기도 했지만 적절한 가격과 저와 어울리는 팔찌 찾노라니 막상 생각했던것과는 다르지만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골랐습니다.ㅎ..

[도서] 세상의 모든 아침

세상의 모든아침 작가 : 파스칼 키냐르 옮긴이 : 류재화 서가에서 꽂힌 책중에 얇은 책인데 제목이 확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엥? 세.모.아가 책이름이었어? ㅎㅎㅎ...저는 레스토랑 이름으로 먼저 알았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이 책과 연관이 있을까요? 하여튼 세상의 모든 아침이 어쨌다는거야~~궁금해서 책을 뽑아들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마침 좋아하는 중세시대의 영화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세상의 모든아침은 다시오지 않는다. 네요. (P112) 주인공 : 생트 콜롱보 두딸 : 마들렌, 투아네트 주인공 제자 : 마랭 마레 줄거리 : 1950년 봄, 생트 콜롱보 부인이죽었다.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생트 콜롱보는 두딸을 키우며 비올라 다 감바 연주의 독보적인 존재가..

평창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평창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사람들이 가지 않을 만한 곳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너무 먼거리라서 망설이고 미뤄두다가 바람쐬이고 싶은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주차한 자동차 뒤에 세운 다른 자동차주가 늦게 이동주차 해 주는 바람에 기다리느라 살짝 기운빠지고 도로는 조금 더 밀리는 것 같고... 운전하기 싫은 기분이 막 들어서 중간에 목적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앴는데 한번 가 보려고 했던 곳은 가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맘 먹은 김에 가 봅니다.ㅎㅎ 일단 사람없고 여유롭고 좋아하는 잔디밭이 있고 바람 살랑이니 그늘에 앉아 있어도 괜찮았어요. 예전 교실로 사용하던 곳이 공사중이라 구경못해서 아쉬웠는데 대신..

광주 가볼만한곳 화담숲수목원

오랫만에 동네밖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새로 구입한 신차타고 씽씽~~ ^^ 광주 화담숲수목원.... 입장료(필수) 10,000원 순환곤돌라(선택)8,000원 인원이 많으면 다소 매표값이 센 편이지만 한번은 가볼만한곳입니다.^^ 몸이 힘들어서 걷고 싶지는 않고 숲그림 보며 앉아 쉬고 싶어서 순환곤돌라 타고 20여분 돌면서 중간에 내리지도 않고 공중에서 숲구경했습니다.ㅎㅎ 한옥담과 담쟁이가 있는 좋아하는 풍경... 한옥에서 풍경소리들으며 파전에 막걸리 앞에 놓고 앉아 있는 여유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곳.... 공중에서 숲구경하고 한옥주막에 앉아 여유부리고 커피한잔 들고 숲길거닐다 벤취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 지켜보며 세상구경하고... 충분히 좋았습니다. 요즘 다음 블로그가 에러가 많아 글 올리..

양지면 강릉 주문리 동치미 메밀 막국수

날씨가 덥지요? 요즘 쫄면에 빠졌어요~ 동네 맛있는 집이 있는데 먹고 또 먹고 또 먹고....ㅋㅋㅋ 전날 저녁 쫄면 맛있게 먹었다고 했더니 같이 일하는 분이 점심에 쫄면 먹을래냐고 묻길래.. 아니요 했더니 그럼 막국수 먹자고 해서 다녀온 곳....ㅋㅋ 가끔 가고 손님이 늘 많은 곳이라서 소문내고 싶지 않은데 ㅋㅋㅋ 이번엔 찍은 사진 아까와서 올려봅니다. 양지면 강릉 주문리 동치미 메밀 막국수 비빔막국수랑 메밀전 주문했어요. 7.0 * 3 = 21. 아이에게 사진 보내고 자랑했더니 너무 가깡이 찍었다고...ㅎㅎ 직접 뽑는 면이라는 것 표시나게 찍어보았어요.ㅋㅋ 면이 구불구불 그리고 쉽게 잘 끊어져요. 엄마 생각나는 맛... 엄마오시면 모시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