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비가 많이 내려서 고추나 배추가 망가진 집이 많습니다. 그래서 배추값도 비싸고 이 맘때면 흔한 풋고추도 많지 않아요. 그래서 풋고추 생기면 챙겨 주세요~ 라고 말했었는데 많~~이 생겼습니다.ㅎㅎ 제가 챙겨야 할 분께 나눔도 하고..ㅎㅎ 겨울에 먹을 것 냉동실에 넣기도하고 생고추로 먹을 것 냉장실에 저장도 하고 연한 고추로는 풋고추 간장졸임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금 더 매웠어도 되는데....ㅎㅎ 다음엔 조금 매운 고추도 섞어야겠어요. 간장이 부족했는지 조금 싱거운데 많이 먹으려구요.ㅋㅋㅋ 짭쪼롬한 것 좋아하거든요. 집으로 들고 오는 길에 두분께 한봉지씩 나누어 주고도 이만큼 남았어요. 여기서 3/1은 나눔하고 3/1은 저장하고 3/1은 풋고추 간장졸임했습니다. 날사랑하심이 하면 누구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