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가 만든 꼬막무침을 좋아합니다.
그 친구가 요즘 갈비뼈가
4개나 골절되고 한개는 금가서
누워만 있어요.ㅠㅠ
친구야~ 왜케 자꾸 아픈거야~
이제 아프지말자~요. 제발~~
빠른 쾌유를 기도하며
먹을거라도 만들어줄까하고
꼬막무침을 하기로 했어요.
망설이다가 삶아서 꼬막살만 냉동포장해서 파는
자숙꼬막을 사용 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물보다 맛은 많이 떨어지고요.
그래서 양념 간을 조금 세게 했습니다.
세게했다는 것은 진하게
좀 짜고, 맵게 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양념 맛으로 먹었습니다.
생물로 만든 것보다 질기지만
먹을 만 했어요.
가격대비 푸짐하니까
다음에도 자숙꼬막 이용해 볼 생각 있습니다.ㅎㅎ
사진 많이 없어요.ㅠㅠㅠ
그래도 날사랑하심이 만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꼬막무침 만들어보아요~~^^
< 꼬막무침만들기 >
재료 :
자숙꼬막(인터넷구입 1kg)
- 얼음팩에 스츠로플 포장 되었지만
거의 해동이 되어 와서 바로 요리했습니다.
양파 1개
당근 1개
파 조금
양념(간장,까나리액젓,고추가루,참깨,들기름)
청양고추 파란거2개
빨간고추1개
1. 자숙꼬막에 냉동이 해동이 되면
다시 얼리지 말라고 써 있어요.
그래서 한번 헹구어서
끓는 물에 한번더 데쳤습니다.
2. 당근, 양파, 파 송송 썰어 놓은 것과
갖은 양념을 섞어주면 됩니다.
생물꼬막은 간장으로만 하는데
맛이 워낙 빠져나간 꼬막이라 액젓을 조금 넣었어요.
3. 칼칼한 맛이 나라고 청양고추도 두개 썰어 넣었습니다.
이만큼 나왔어요.
큰 통은 친구주고
중간통은 아이주고
작은 것 두개는 집에서 먹었습니다.ㅎㅎ
< 꼬막비빔밥 만들기 >
제가 만들 꼬막무침으로 꼬막비빔밥 만들어 먹었어요.
아이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자취집으로 가져갔습니다.ㅎㅎ
웬만해서는 가져가지 않아요.
김치, 된장도 사먹고...ㅠㅠ
하여튼...
1. 따듯한 밥에
2. 꼬막무침 올리고
3. 반숙계란 후라이 올리고
4. 김 잘게 썰어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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