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자작나무이야기에서 <안심스테이크>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 중에 하나입니다. 가끔 마음이 병들거나 몸이 병들거나 해서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찾는 곳입니다. 요즘 나도, 함께 한 님도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힘듭니다. 지난 토요일 양평으로 문상을 갔다가, 분당병원에 갔다가, 수원에 가서 쇼핑 좀 하고 났더니 둘 다 녹초가 .. ♥♥ 한걸음 ♥♥/맛집 2011.11.07
경상도 스타일 <배추전> 해 먹었어요. 날사랑하시는 님께서 구멍숭숭 뚫린 배추를 두개 주셨습니다. 벌레가 구멍숭숭 뚫어 놓은 배추란 농약사용을 그만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한개는 배추국 끓여먹기로 하고 한개는 배추전 구워먹었습니다. 배추전... 이건 경상도에서 해 먹는 전종류입니다. 결혼초에 시어머님께서 .. ♥♥ 한걸음 ♥♥/음식솜씨 2011.11.07
중국의 우주선 첫번째 도킹실험에서 성공 <우주의 첫 키스는 황홀했다.>는 뉴스제목... 11월 3일 새벽 중국의 우주선 첫번째 도킹실험에서 성공했습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3번째로 도킹을 성공한 것이랍니다. 중국에서 우주선 도킹을 두고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것 같았다,, 라든가 천상의 입맞춤.. ♥♥ 한걸음 ♥♥/일상 2011.11.04
2011년 <가을>이 길어서 참 좋다. 나무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 살기 위해 죽는 나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잎을 버렸습니다.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을 감싸고 있던 전부를 떨어트렸습니다. 앙상한 몸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자신이 보여지고 때로 무생물처럼 때로 주검처럼 한 계절을 숨도 쉬지 않고 지낼.. ♥♥ 한걸음 ♥♥/일상 2011.11.04
친구 <아버지> 돌아가시다. 며칠전,,, 지난 수요일,,, 10월 26일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친구 아버지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게 싫으셨나봅니다. 주일날 만난 친구가 아버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했다며 아무래도 머리카락을 밀어드려야 할까보다는 얘기에 머리카락이 짧으면 깔끔해 보이니 그렇.. ♥♥ 한걸음 ♥♥/일상 2011.11.04
클클클,, 김제동님 정말 재밌네요. 우연히 김제동님의 청춘콘서트를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에~~궁~~ 간만에 활짝 웃으며 엄청 재밌게 들었어요. 잠간 들었는데도 마음이 시원하네요. 김제동님의 말 중에 '힘들면 하지 마라 . 끝까지 스스로를 보호하라. 그러다 보면 남을 위하는 힘도 생길 것이다'그러면서 개인의 행.. ♥♥ 한걸음 ♥♥/일상 2011.11.02
감이 익어가는 계절 감이 익어가는 계절... 높은 감나무 위에서 감이 익어갑니다. 에~~궁~~ 나무 높이 열린 감은 우리 몫은 아니고 아무래도 까치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은 못 먹어도 가을 그림이 넘 이뻐서 행복합니다. 감이 익어 가는 계절 마음도 함께 익어가며 부자가 되어봅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1.01
** 노오란 은행잎 가을이,,, 노오란 은행잎을 뿌렸습니다. 노오란 융단삼아 살포시 즈려 밟고 걸어 보세요. 마음이 따듯해 집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1.01
가을날,,,국화 향기에 빠지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 맞으며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를 생각하며 국화전시회 다녀왔습니다. 국화전시회를 둘러보고 감국이 만개한 꽃동산을 둘러 보았더니 하루종일 국화향기가 코 끝에 머물러 주네요.^^ 같은 듯,, 또 다른 듯,, 한 작품들... 향기는 같애요.^^ 감국의 향기가 가득한..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31
2011. 10. 31 가을 길 제목을 적다보니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어쩌다 보니 시월이 다 가도록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한번도 부르지 못했는데... ㅠㅠ 이렇게 시월이 마져가네요. 제가 늘 운동 다니는 길입니다. 사계절마다 나름 멋있습니다만 요즘엔 색색의 모습이 아주 근사합니다. 노란 은행..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31
ㅋㅋ,, 난 연약한 여인... 실은 연약한 여인네인데 독립투사처럼 살았습니다.ㅋㅋ... 에~~궁~~ 이번에 다시 제가 얼마나 연약한지를 절실히 알았습니다. 16일 입원 17일 수술 19일 퇴원 20일 출근,,,으로 계획했습니다. 입원,수술,퇴원, 출근까지는 계획대로 되었는데 몸이 기뻐하지를 않았습니다. 출근해서 일 .. ♥♥ 한걸음 ♥♥/일상 2011.10.27
<다래끼>를 아시나요? 작은 바구니를 두개 선물 받았습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세요? 박스포장할때 쓰는 플라스틱끈이랍니다. 흔하게 '밴딩끈'이라고 한대요.(옆자리 종철씨가...)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아 넣어두면 아주 편리하고 좋습니다. 아는분께서 이렇게 무늬까지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넘 재주가 훌륭하시지요? .. ♥♥ 한걸음 ♥♥/일상 2011.10.20
<인삼> 튀김 해 먹었어요. ㅋㅋ,, 날사랑하시는 님께서 인삼을 주셨습니다. 사실은 도라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인삼이었어요. 에~~궁~~ 넘 감사해요. 제가 받는 사랑을 갚을 능력은 없고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 .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인삼튀김을 해 먹었습니다. 인삼 뿌리는 뜯어서 깨끗이 손질 해 놓았습니다. 튀.. ♥♥ 한걸음 ♥♥/음식솜씨 2011.10.20
10월 17일,,, 오늘 수술 들어갑니다. 처음으로 수술합니다. 전신마취 수술시간 2~3시간정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떠난 친구가 생각납니다. 전문가께서 가벼운 수술이라 하니 님들을 다시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ㅎㅎ,, 기도 해 주세요.^^ 레이놀즈(Joshua Reynolds) <기도하는 사무엘> . . . . . 제가 많은 사.. ♥♥ 한걸음 ♥♥/일상 2011.10.17
슬픈이야기가 숨어 있는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화 인터넷에서 작가 신경숙에 대한 뉴스가 눈에 띄었고 엄마를 부탁해의 미국번역 관련 소식을 읽게 되고 스탕달 신드롬이 눈에 들어오고 "베아트리체 첸치"를 검색하게 되고 그러다가 베아트리체 첸치에 슬픈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보았을 초상화 귀엽고 이쁜 여인으로 생각.. ♥♥ 한걸음 ♥♥/일상 2011.10.12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을> 발걸음 옮기는 곳마다 가을냄새가 납니다. 가을옷을 갈아 입고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풍성하게 보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쓸쓸함 때문에 멋진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벼를 베어 실어 놓았습니다. 가을이 보이지요? 원두막과 부들의 갈색속에서도 가을을 찾을 수 있습..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10
<수세미> 엄마표 수세미입니다. 엄마는 여름내 수세미를 잘 키우시고 가을이면 수세미열매를 손질해서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나누어 주십니다. 자연에서 얻은 수세미이지요.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의외로 아주 오래전 부터 사용 해 왔고 자연에서 직접만들어 사용하는 수세미를 모르는.. ♥♥ 한걸음 ♥♥/일상 2011.10.06
와샵이 쌓은 <돌탑> 클클클,,, 제가 좋아하는 와샵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요즘엔 페이스북에 하는 수다를 들으며 와샵님의 소식을 듣습니다. . . . . . . . . . "삼거리 다리지하에서 쌓은 돌탑 살면서 필요한건 인내심..." 클클클,, 와샵님께 지금 필요한 것은 인내심인가 봅니다. 때로 다리 밑에서 돌탑을 쌓으며 시.. ♥♥ 한걸음 ♥♥/일상 2011.10.04
<으름> 이게 뭘까요? ㅋㅋ,,,으름입니다. 으름이 뭐냐면.... 벌레?? 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ㅋㅋ,, 으름이라는 산열매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여태 먹어 본 으름중 올해 것이 최고로 맛있게 농 익었어요.^^ 으름이 엄청 많이 열린 곳을 알아서 한꺼번에 따 왔더니 커다란 검은 봉투로 하나 가..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30
<가을>이 시작 되었습니다. 눈을 돌리는 곳곳마다 가을냄새가 납니다. 가을냄새 맡으며 돌아 다녀봤습니다. 그러다가 한 컷 찍혔습니다.클클클.... . . . 갈대와 물레방아 고마리꽃과 분수 수수밭,,, 중국영화 붉은 수수밭이 생각나네욤. 초가지붕의 박 목수국길 붉게 물든 목수국,,, 겨울이 되면 갈색이 됩니다. 고추잠자리 잡았어..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