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 1258

2022년 겨울 굴요리 &먹거리

올 하반기는 일을 한거보다 쉰 시간이 더 많은 느낌이라 3/4분기가 휙~ 지나갔습니다. 여행 다녀오느라 10여일 쉬고 코로나로 주말껴서 10여일 쉬고 갑자기 수술하게 되어 2주동안 쉬었는데 같이 일하는 분들이 기쁘게 쉬라고 말해주어서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마음 바쁘고 몸 회복하며 겨울을 지내느라 제대로 찍은 사진없지만 버리지 못하는 남겨봅니다~^^ ㆍ ㆍ ㆍ 겨울이면 빠지지 않고 해 먹는 굴요리 올 해는 김치속에 굴을 듬뿍 넣어 어리굴젓처럼 먹고 있어요. 그리고 무와 같이 넣어 만든 굴밥~~^^ 그리고 최애 간식... 냉동 두리안~~♡♡♡ 수술 후 기운이 안 생겨서 에너지 충전하느라 일년에 몇번 먹지 않는 고기를 열심히 먹으러 다닙니다.ㅎ 수술 받기 전 한상*님이 힘내라고 사 준 갈비탕 스테미너 ..

묵사발 만들기

전날 밤에 불편한 편의점2를 읽느라 늦게까지 깨어 있었더니 새벽이 되도록 잠이 안 와서 피곤했는지 저녁9시 뉴스가 나오는데 졸리더라구요. 전화가 와서 깨니 9시45분.. 근처에 계신 분이 묵 쑤었다고 강아지 산책 시키며 가져다 주겠다고..ㅎ 한 밤중에 묵~~~^^ 하여튼 덕분에 잠이 완전히 달아나서 한 밤중에 묵사발 준비 했습니다.ㅋㅋ 묵 육수 김치 계란지단 김 들기름 1. 육수를 끓입니다. ㅡ멸치, 다시마, 대파에 엄마표 조선간장 넣고 끓이기 2. 달걀지단 부치기 3. 먹기 좋게 묵을 썰어 담고 4. 송송 썬 김치, 김 올리고 후추, 들기름 뿌려줍니다. ㆍ ㆍ ㆍ 준비는 어제 한밤 중에 해 놓고 오늘 아침 육수 다시 팔팔 끓여서 밥 한 숟가락 넣어서 먹었습니다.ㅎ 챙겨 주신 님~ ..

크림 치즈 넣은 폰타나 스프 맛 나는 스프 만들기

폰타나 스프? 맛나는 스프만들었습니다. 폰타나 스프는 브랜드 이름인데... 하여튼 집에 있는 이것 저것 넣고 폰타나스프 맛나는 스프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스프 좋아하는 친구 생각나서 퍼다 주고 옆집 어르신도 드렸더니 정작 내가 먹을 거는 얼마 안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또 많~이 만들어서 여러분이 맛있게 드셨다는....ㅎ 11월 26일에 폴립 제거 수술을 하고 기운 차리느라 2주 정도 누워 있어야했습니다.ㅠ 하나님~ 안 아프고 살게 해주세요~~^^ 퇴 원 후 달콤한 무엇인가가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 떠 올려보다가 어울리는 것으로 조합했습니다.ㅎ *이것저것 넣어서 주재료가 뭔지 모르겠고 스프이름을 특정하기가 어렵다는.ㅋㅋ 크림 스프? 콘스프? 맛을 설명하..

전자렌지로 만든 체다치즈과자

체다치즈 요리 검색 하다 좋은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체다치즈과자.. 정말 간단하고 쉬워요~^^ 1. 체다치즈를 칼등으로 눌러서 잘라줍니다. 2. 종이 호일에 뚝뚝 떨어지게 놓아서 붙지 않게 놓습니다. 3. 전자렌지에 1~2분 돌려서 치즈가 완전히 녹고 부풀어 오른후 식혀줍니다. (저는 50% 성공~했어요. 그릴에 녹이면 더 좋을까 했는데 온도 조절실패로 녹기전에 타기 시작해서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었습니다. ) 파삭~하게 잘 된 것도 있었는데 다음에 더 잘 만들어서 사진 다시 올릴께용~^^ 호주에서 맛 본 화이트와인의 기억이 좋아서 화이트와인의 깔끔한 맛에 빠졌습니다.ㅋ 그래서 구매했는데 기억하고 있는 맛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움~~^^ 또 만든 체다치즈과자 ~ 1분3..

[도서] 불편한 편의점2/김호연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2 김호연장편소설 올해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tv에서 들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tv에 나왔으니 불편한 편의점은 당분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인기가 있을겁니다.^^ '불편한 편의점2'가 출판 된것 모르고 있었는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책이 눈에 띄이네요.ㅎ 특별한 찬스~~를 사용해서 휘리릭 읽었습니다. 전권만큼 재미있어요~^^ ㆍ ㆍ ㆍ 전권과 '불편한 편의점2'로 이어지는 알바생들과 손님들의 삶의 모습과 성장기록. 책속의 편의점 알바생들과 손님들도 우리와 똑같이 코로나시절을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ㅎ 불편한 편의점 염사장 노숙자에서 알바생이 된 독고 곽선생 점장이 된 오선숙 염사장 아들 강사장 알바생 연극배우 홍금보(황근배) 고기집 ..

[도서]아빠, 오늘은 어디서 자요? /서성민,서정균 글/사진

[도서]아빠, 오늘은 어디서 자요? 서성민,서정균 글/사진 도서 '아빠랑 산티아고'의 작가 아들 서성민군의 일기를 바탕으로 쓴 여행기입니다. 서정균작가의 '아빠랑 산티아고'글과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진 글이라 가볍게 산티아고 길을 한번 더 걷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ㅋㅋ 산티아고 길을 두번 걸은 기분입니다.^^ 아홉살 아이가 800km를 걷는다는 것은 참 대단하고 놀랍고 훌륭한 일이지요. 아마도 평생을 통해 어떤 일을 만나도 이겨 낼 힘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서] 아빠랑 산티아고 / 서정균

[도서] 아빠랑 산티아고 서정균 언젠가 걸어 보고 싶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서정균님이 아홉살 아들(성민)이랑 함께 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36일간의 기록을 읽으며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마음은 도전하고 싶고 몸은 자신없지만 마음 한 귀퉁이에 나도 때가 되면..이라고 적어봅니다. ㆍ ㆍ ㆍ 이 책 표지에서 다음에 읽을 책을 찾았습니다. 아빠, 오늘은 어디서 자요?

[도서] 두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 노혜정지음

[도서] 두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노혜정지음 영조 나는 노론의 왕도, 소론의 왕도 아니다. (p10) 정조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p11) 특별했던 왕자, 연잉군(영조)의 공무진출 숙종은 궁 밖으로 나간 연잉군에게... (p18) 영조는 청계천 주변을 돌아다니며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p235) 영조는 행차때마다 지나가는 지역의 사대부, 지역유지, 일반백성 등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직접 만났다. 그런데 이때 누구를 만난다고 미리 알리면 관리들이 또 중간에서 수를 썼다.(중략) ... 행차 중 불시에 무작위로 관리를 지목해 마을 유지를 모아오게 했다. (p240) 영조가 백성들을 열심히 만난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관리들의 편파 보고에 대한 경고다. (중략) 둘째는 .....

[도서]회색인간 / 김동식소설

[도서] 회색인간 김동식소설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7p) ㆍㆍㆍ . . . 지상세계에서 만명이란 사람이 동시에 지저세계로 납치를 당합니다. 그리고 지저세상의 도시를 하나 만들기 위해 그 만큼의 땅을 파라고 합니다. 저항의 시간이 지나고 오로지 생존의 시간도 지나 그저 숨쉬는 것이 전부인 회색인간만 남았을때 그제서야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소설을 써도 된다는 암묵적 허락을 합니다. 배고픔과 생존의 광기가 사그라들고 삶의 의지도 다 소멸된 죽음 앞에서야 위로와 기록을 위한 예술이 시작됩니다. (7p ~ 21p) ㆍ ㆍ ㆍ 이어지는 단편소설 글모음 다른 글들도 기발하고 의미있고 재미있습니다.^^ ㆍ ㆍ ㆍ 2022년 가을 곱게..

[도서]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똘스또이

[도서] 이반 일리치의 죽음 똘스또이 이강은 옮김 이반 일리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동료들은 이로 인해 발생할 인사이동과 승진을 먼저 떠올립니다. 이반 일리치의 아버지는 고위급 관료 세 아들중 집안의 자랑거리인 둘째 이반 일리치는 법률학교를 졸업하고 판사가 되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출세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있던 수석판사직을 동료가 차지하게 되자 절망하지만 다시 더 좋은 자리로 인사이동을 하게도고 이사 준비를 하며 집을 꾸미다가 넘어져 사다리에서 떨어져 옆구리를 부딪힙니다. 원하던 직장과 행복한 가정 모든 것이 완벽한 듯 싶은데 입맛이 이상하고 허리가 불편함을 느낍니다. 증상에만 신경쓰게 되고 병세가 깊어지고 직장과 가정에서의 존재감이 없어지고 죽고 싶지 않으나 죽어갑니다...

[도서]나무를 심은 사람 / 장지오노 지음

[도서]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작가 장 지오노는 알프스 고산지대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합니다. 물도 없고 황폐한 곳에서 벗어나 양치기 알제아르 부피에를 만나 그가 기거하는 곳에서 머무르며 알제아른 부피에의 삶을 보게 됩니다. 아들을 잃고 부인까지 잃게 된 혼자만의 고독한 삶을 택한 알제아르 부피에는 그 날 밤 도토리를 고르고 골라서 상태가 최고로 좋은 100개의 드토리를 모아 놓고 잠을 잡니다. 이튿날 물통에 도토리를 넣고 양떼를 풀밭으로 몰고가 양떼를 개에게 맡기고는 100개의 도토리를 황폐한 땅에 깊이 심었습니다. 그렇게 40여년동안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장 지오노는 알제아른 부피에를 찾아가 만나며 흐르는 시간과 함께 황폐한 땅이 숲이 ..

[도서]역행자/자청

[도서]역행자 자청 : 자수성가한 청년 19세까지 현실도피형 게임 오쿠타. 극장알바 6개월 할 때 만난 누나의 안산도서관이 생겼는데 좋더라~ 는 말에 도서관 자기계발코너에서 대화의 법칙에 관한 책을 우연히 읽고 생활에 적용 해 보니 효과가 있어서 책의 위력을 실감하고 2년간의 독서와 현실에 적용하며 21살에 대학 갈 열망과 꿈을 꿉니다. 23살 독서로 관심이 생긴 철학과에 입학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하위권 전문 과외를 하면서 수입에 자신감을 갖게됩니다. 2시간 책읽기, 2시간 글쓰기를 실천하며 독서에 이어 글쓰는 연습을 하고 친구 지한이가 시키는대로 옷, 헤어스타일, 안경,피부,신발까지 바꾸며 변모에 성공합니다. 친구 지한이와 돈 안드는 사업으로 연애고민상담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

22.10.13 죽주산성 & 백암 영양분식

죽주산성 & 백암 영양분식 유연근무로 인한 대휴 그리고 드라이브 가기 좋은 날~^^ 죽주산성 늘 편한님댁에 일찍가서 아침밥 얻어 먹고 고추장아찌 담그시는 거에 간장붓기 하고 죽주산성으로 드라이브 갔습니다. 도토리가 많이 눈에 띄이는 계절~^^ 백암영양분식 이웃동네 맛집 영양분식에 가면 칼만두 먹어야하는데.. 근처 가재월리에 계시던 분이 먼저 오셔서 만두에 칼국수를 주문하셨네요. 그래서 만두 먹고 수다 떨다가 예쁘고 맛있는 칼국수 사진 못 찍었습니다. 아쉽다~ 아쉬워요.ㅎ 지금도 손님이 많아서 아는 사람만 알고 싶은 곳입니다.ㅎㅎ (뒤에 또 먹고 사진 보완 했습니다. 이번엔 칼만두국~^^) 푸른나래에서 커피 마시고 근처 현**권사님댁에 가서 주시는 고구마 가져와 고르고 나누어 드리고. 고추장아찌, 호박, ..

[도서] 페인트 / 이희영장편소설

[도서] 페인트 이희영장편소설 멀티스위치와 무빙워크와 과학적 관리로 버려진 아이들을 양육하는 NC센터에서 홀로그램으로 부모를 면접하며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세상. 페인트는, 부모면접을 보기 위한 사람과 입양대상자가 만나는 행위를 말합니다. NC센터 : 부모가 버린 아이들이 자라는곳 프리 포스터(pre foster) : 예비 입양부모 NC센터에서 자라는 제누 301 제누301과 같은 방을 쓰는 아키 센터장이자 가드 박 가드 최 입양되었다 파양당한 노아 NC센터에서 일하는 가드바, 가드최, NC센터에서 자란 제누, 아키, 노아의 일상과 프리 포스터들의 페인트과정을 적은 글입니다. *이만큼의 메모로 훗날 이 책을 기억 할 수 있을까요? ㅎ 10.12 수 건강검진 마치고 친구 민*기님이랑 추계리 유정이네 통..

엄마 89세 생신잔치 & 아들 집들이

집을 장만한 아이에게 집들이겸 89세 할머니 생신상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집들이를 핑게로 할머니와 이모, 삼촌들에 받은 사랑에 감사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다 싶었는데 다들 금일봉을 준비해 와서 오히려 민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사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ㆍ ㆍ ㆍ 먼저 엄마가 좋아하는 찬송 불러드립니다. 엄마와 가족과 일용한 음식 주심과 새 장막 주심에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엄마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각자 준비한 선물도 드립니다. 슬쩍 드리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리는 사람도 있고...ㅎ 아이에게 준비하라는 말을 하고 일부러 간여를 안했습니다. 여행 다녀 오면서 이모랑 의논하라고 했더니 처음이지만 음식도 알아서 잘 고르고 준비했다고 합니다.ㅎ 형제가..

[도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쉘 프루스트

[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쉘 프루스트 사실 이 책은 읽은 것이 아니고 훑어보았습니다. 얼마나 글이 어렵고 힘들던지... 마르쉘 프르스트의 자전적인 소설로 7권이나 되어서 1권으로 된 것을 구해서 읽노라니 어렵고 힘들어서 7권으로 된 것은 번역이 조금 쉽게 되었을까 하고 구해서 읽었는데 그 또한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손들고 훑어보기만 했습니다. 예민한 프로스트의 어린 시절 찰나의 느낌을 회고 형식으로 적은 소설로 엄마의 굿 나이트 키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설레고 행복하지만 엄마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굿 나이트 키스 후에 엄마가 자신의 방을 나갈 것을 생각만 해도 이미 슬퍼지는 프루스트... 그렇게 예민한 작가는 작은 것에서도 아주 여러 감정과 떠오르는 많은 것들을 적어내느라 한순간에 대한 표현 ..

[도서]홍차 너무나 영국적인 / 박영자 지음

[도서]홍차 너무나 영국적인 박영자 지음 홍차 아우라 감성 따지고 보면, 차 장사가 고상한 것이 아니라 차를 둘러싼 문화가 그러했다. 유섭에서ㅈ고귀한 차의 첫 수혜자는 왕과 귀족이었다. 골무처럼 조그만 찻잔 손잡이를 손에 감고 홀짝이는 것은 우아함과 부를 동시에 뽐낼 수 있는 행위였다. 홍차가 제법 흔해진 19세기에도 그 태생적 아우라는 여전했다. (p21) 홍차 스파이 욕망 과묵한 영국 남자들의 수다방 영국 최초의 커피하우스 주인은 터키 출신의 유대인 제이콥이었다. 제이콥은 알고 지내던 터키인에게 커피 열애를 건네받고 1650년 옥스포드에 커피하우스를 차렸다. (p109) 빌 브라이슨의 표현대로라면 "노동자들은 꿀꺽꿀꺽, 귀부인들은 우아하게 홀짝홀착" 차를 마셨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영국인들은 아침, ..

[도서] 백광 /렌조 미키히코장편소설

[도서] 백광 렌조 미키히코 장편소설 칠십대 치매걸린 시아버지 게이조 전쟁터 남태평양섬으로 떠나가는 날~ 남은 아내와 어린 딸을 걱정하는데 기차역에 배웅 나온 전부인이 다른 남자의 아이니 아이 걱정말라는 말을 한다. 시어머니 아키요 전쟁 후유증과 전부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을 이해한다. 제자 다케히코를 며느리 동생 나오코와 중매선다. 며느리 사토코 치매걸린 시아버지를 모시고 언니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남성편력이 있는 동생 유키코 때문에 힘들어한다. 사토코 남편 류스케 젊잖고 표현력없는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나 처제와 바람 피우고 처제의 딸 나오코의 아버지이다. 가요 사토코와 류스케의 딸로 나오코를 싫어하며 치과에 따라오지 못하게 한다. 사토코의 동생 유기코 언니 사토코를 이기고 싶어하며 남성편력이 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