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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백광 /렌조 미키히코장편소설

날 사랑하심 2022. 10. 7. 14:25


[도서] 백광
렌조 미키히코 장편소설




칠십대 치매걸린 시아버지 게이조
전쟁터 남태평양섬으로 떠나가는 날~
남은 아내와 어린 딸을 걱정하는데
기차역에 배웅 나온 전부인이
다른 남자의 아이니
아이 걱정말라는 말을 한다.

시어머니 아키요
전쟁 후유증과
전부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을 이해한다.
제자 다케히코를
며느리 동생 나오코와 중매선다.

며느리 사토코
치매걸린 시아버지를 모시고
언니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남성편력이 있는 동생 유키코 때문에
힘들어한다.

사토코 남편 류스케
젊잖고 표현력없는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나
처제와 바람 피우고
처제의 딸 나오코의 아버지이다.

가요
사토코와 류스케의 딸로
나오코를 싫어하며
치과에 따라오지 못하게 한다.

사토코의 동생 유기코
언니 사토코를 이기고 싶어하며
남성편력이 심하다.

유키코 남편 다케히코
어린시절 선생님의 며느리
소토코 옆에 있고 싶어서
그녀의 동생 유키코와 결혼한다.

유키코 다케히코의 딸 나오코
눈치를 보나
이모집을 편하게 생각하며
혼자 잘 논다.

히라타
유키코와 사귀고 있는 대학생



유키코는 어린 대학생을 만나느라
딸 나오코를 언니에게 맡깁니다.
가요가 치과에 가야해서
나오코를 데리고 가려했으나
가요는 치과에 다녀와서 놀아준다며
나오코를 할아버지랑 있으라고합니다.
딸 나오코가 치과에 따라가지 않고
치매걸린 할아버지와 있음을 알게 된
유키코는 연인 대학생 히라타에게
딸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아내 유키코가 대학생을
만나고 있음을 알고 있는 다케히코는
자신의 딸이 다른 남자의 아이 인것을 알고
치매걸린 게이조가 전부인과 딸의
환상을 보는 것을 이해합니다.
가요가 치과에 다녀온 사이
네살 나오코가 실종되고
능수화 나무아래에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나오코의 죽음

그로 인해 책 속의 화자들은
자신을 대변하게 되고
사토코와 다케히코
루스케와 유키코의
속마음과 진실이 드러납니다.

다른 남자와 낳은 전부인의 딸을
생각나게하는 나오코
남편의 딸 나오코
처제의 딸 나오코
형부의 딸 나오코
동서의 딸 나오코
애인의 딸 나오코의 죽음

모두가 살인동기가 있는 가운데
누구 하나 자유롭지 못합니다.
치매걸린 연기를 하는 게이조나
이미 죽은 시어머니 아키코까지.



두번째 코로나에 걸려서
(9.30 ~ 10.6)
시간 때우려고 읽은 책으로
메모도 안하려고 했는데
기억조차 못 할거 같아
적다 보니
여느때보다  메모가
더 길어졌습니다.ㅎ

훗날 이 메모를 읽으면
기억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