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 1276

2021년 3월 1일

3일의 연휴가 휙~ 지나갔어요.ㅎㅎ 이것은 지난주에... 나섬친구들중에 음력 1월이 생일인 사람들과 1년만에 얼굴보았습니다. 백년황태에서... 친구랑 오랫만에 장어 먹고 친구랑 같이 가 보고 싶었던 돌꽃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근처에 있어서 자꾸 미루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ㅎㅎ 카페 돌꽃.. 젊은 시절 가지고 있다가 나이들어서 못하겠다고 없앴던 커다란 링 귀걸이.. 괜히 없앴다고 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시 살까 망설이다가 사실상 포기하고 이미테이션 샀습니다.ㅋㅋ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14k로 사줬어요~~ㅎㅎ 뭐 이런 걸 다~~~ 고맙습니다~~^^ 링 귀걸이~~ 어쩌다 생일이야기가 나오면 3월1일 태극기 다는 것으로 생일을 축하 해 주면 된다고 말해서 오히려 쉽게 외우는 님들이 많아요..

2021년 설날이 있는 2월

요즘 블로그에 글이 넘 뜸했네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다는 의미로 핸드폰에 있던 사진 몇장 올려볼께요.ㅎㅎ 교회에서 다같이 성경쓰기 하고 있어서 성경쓰기 했습니다.ㅎㅎ 설날이 있는 2월이라 더덕 2kg사서 더덕고추장 장아찌 만들어서 동생들이랑 나눠 먹었구요.ㅋㅋ 코로나로 인해서 5인이상 모이지 말라고 해서 엄마가 동생집에 와 계셨는데 동생이 설명절 전에 엄마 모시고 우리집에 다녀갔습니다. 세배는 안했는데 세배돈도 주고 가셨어요. 인터넷으로 굴 사서 명절전에 굴전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가 명절때 먹었습니다.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또 처음으로 어리굴젓갈 만들어 봤는데 아이가 맛있다고 해서 자취방으로 사 싸서 보냈습니다.^^ 명절전에 엄마도 만났으니 이번 명절은 정말 가족끼리만 지내야 하지만 꼭 ..

눈 사람 가족

입춘이 지났지만 눈이 내렸어요~~ 눈 치우느라 힘들었는뎅... 같이 일하는 분이 작은 눈사람 만들어서 같이 꾸미며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분이 큰 눈사람 만들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사람 한번씩 쳐다보고 이야기거리가 되고 어떤 분들은 사진도 찍으셨습니다~^^ 눈사람이 녹기 시작해서 자리를 옮겨서 조금 더 매만져주었습니다~~

[그림] 끄적끄적 연필소묘, 볼펜일러스트 그림

코로나19로 인해서 건물 입구에서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습니다. 긴 시간들... 어떤이들은 낚시를 하며 세월을 낚는다고 하는데 그림을 끄적이며 시간을 낚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연필그림.... 도움 받은 책.. 해피일러스트 메모 color drops 글, 그림 이소연옮김 가장 친절한 데생 인물 소묘 하라다 아키히고 지음/ 이은정옮김

[그림] 귀여운 4색볼펜 일러스트 /이글루다이닝

눈의 피로감이 높아져서 책 읽는 것 안하기로 했는데 그림 끄적거리고 있습니다.ㅋㅋ 노안에 가까운 것 집중해서 보니 이것도 눈의 피로감은 여전합니다.ㅠㅠ 그러고 보면 일상에서 눈을 쉬게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tv를 보거나 눈의 피로감이 높으니 일부러 먼 산 쳐다보며 쉬어 주어야겠어요.ㅎ 하여튼 귀여운 4색볼펜 일러스트 책을 보며 끄적인 그림입니다. 나중에 나중에 그리는 그림과 비교 해 보려고 가끔씩 올려놓습니다.^^ 귀여운 4색볼펜 일러스트 : 매일 매일 즐겁게 다이어리꾸미기 저자 : 이글루다이닝

꽃배달 농장직배송 시골쥐농장/ 한겨울의 호사

졸업시즌인데도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이 축소되면서 꽃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꽃농장은 고군분투하고.. 그럼에도 구매하려면 꽃값은 저렴하지 않고... 농장에서 직접배달한다는 얘기듣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꽃농장에 힘을 주고 한겨울의 호사를 누려볼까 하구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초이스한 시골쥐농장 blog.naver.com/high08/222205980883 [판매완료] 시골쥐의 튤립+프리지아+스토크+라넌큘러스+마트리카리아 세트 판매합니다. ❀ 목요 안녕하세요 :-) 시골쥐농원입니다. ʕ•ᴥ•ʔ ♬​많은 분들께서 연락주시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출하... blog.naver.com 보내는 분의 정성이 보였습니다~^^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두꺼운 은박지보냉포장이 한겹 더 있고 신문으로 또 싸고 비..

더덕 고추장무침, 더덕장아찌

요즘 인터넷 장보기를 많이합니다. 겨울에 배달해도 상할 염려없는 자숙꼬막, 굴 배달시켜서 실컷먹고...ㅎㅎ 더덕고추장 무침 해 보려고 더덕 검색 해 봤습니다. 아주 저렴한 정선더덕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ㅋㅋ 1kg 9,900원에 배송료 4000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배달시켜봅니다. 저렴한 더덕이니 기대를 안하고 받아보니 나름 괜찮았어요. 향긋한 더덕냄새가 납니다.^^ 1. 더덕 껍질까기 서로 비벼가며 물세척 해 주고요.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빼준다는 정도로 데쳐주세요. 껍질도 잘 벗겨지고 끈적거림도 덜 해 껍질 벗기기 수월해져요. tv보면서 더덕1kg 껍질 벗기는데 2시간 넘겨 걸렸어요.ㅠㅠ 에궁~~ 허리아프고 손가락 아프고.. 당분간 안하는 걸로...ㅋㅋ 껍질 벗긴 ..

연어 아보카도 비빔밥/ 연어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시골 작은 동네에 사는지라 시내 큰 마트에 간 김에 연어랑 아보카도를 샀습니다. 연어는 우리동네 마트에 아예 없고 큰마트라 아보카도도 우리 동네보다 싸더라구요.ㅋㅋ 아보카도가 잘 숙성되어서 훈제연어, 아보카도로 음식만들어 먹고 있어요. 연어 아보카도 비빔밥.. 블로그 검색을 해 봤는데 어떤 맛일지 짐작이 안갔어요.ㅋㅋㅋ 결론적으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맛있게 드신분이라면 맛있을겁니다.^^ 날사랑하심이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충 요리... 1. 재료: 훈제연어(1/2팩) 아보카도 양파 계란 아보카도 숙성과 손질하기 1. 아보카도 숙성 확인 초록빛 아보카도를 사다가 상온에 며칠두면 겉 표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만졌을때 살짝 눌러지는 느낌이 들면 잘 숙성 된 겁니다.ㅎ 2..

[켈리] 새해 인사 카드 켈리/ 하나님축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 카드 켈리 하나님축복많이 받으세요!! 2020년도 이틀남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정말 힘들었던 한해... 새해인사 켈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도안은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도안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지 않네요.ㅠㅠ 글씨도 영 성에 차지 않고... 하다하다가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합니다. 삼성 갤럭시노트 pop펜, 켈리그라피펜, 색연필, 파스텔 삼성 갤럭시노트 넘,,, 어려웠어요~~ㅠㅠ . . . 이런저런 이미지 만들어 보며 어울리는 글씨 스케치...ㅋㅋㅋ

[도서] 플랑드르 화가들 (네덜란드 벨기에 미술기행) /금경숙지음

그림 관련 책을 읽다가 플랑드르 지역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 관련 소설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를 읽게 되더니 플랑드르지역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 온 '플랑드르 화가들'. 금경숙작가님의 네덜란드. 벨기에 미술기행 책이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화가의 그림과 화가가 살았던 지역을 찾아다닌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앉아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금경숙님의 기행을 따라 다녀봅니다.^^ 요즘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나오니 반갑고^^ 전혀 이름을 들은 적이 없는 화가나 이름은 많이 들어 본 화가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플랑드르 화가들 네덜란드 . 벨기에 미술기행 금경숙지음 표지그림 :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골목길 플랑드르 화가의 이름 적어 보고 사진 한장 올려보는 작업을 통..

겨울철 별미 무를 넣은 굴밥만들기

겨울철 별미 무를 넣은 굴밥만들기 굴이 체절이라고 하는데.. 몸에 좋다고 하는데.. 뭘해 먹을까 하다가 굴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나물밥 좋아하니까 반찬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요즘엔 김장한 후 겉저리를 맛있게 먹고 있는지라 굴밥에 겉저리김치에 국하나면 한끼 충분합니다~~^^ 날사랑하심이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요리~~^^ 쌀 굴 무채 무채는 없으면 안 넣어도 괜찮아요.^^ 1. 쌀을 씻어 물을 맞추고 2. 무채를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3. 소금 풀은 물에 굴을 두세번 씻어서 넣어줍니다. (소금 풀지 않은 물도 괜찮구요.ㅎㅎ) 4. 간장 조금과 들기를 넣었습니다. (참기름 없고 들기름만 있어서...) 간장과 기름이 섞이게 저어주고요. 전기밥솥에 취사가 끝나면 이런 모습~~..

또띠아 고르곤졸라 피자

집에서 만드는 또띠아 고르곤졸라 피자~~~ 치즈가 먹고 싶을때 자주 만들어 먹는 또띠아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생선굽는 그릴이 있어서 전자레인지보다는 더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ㅎㅎ 또띠아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꿀 1. 또띠아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덮듯이 뿌려주고 2. 고르곤졸라치즈를 듬성듬성 올려주고 3. 체다치즈 뜯어서 올려줍니다. 자주 해 먹다보니 과정사진이 없어요.ㅋㅋ 4. 그릴에다가 치즈가 녹을 만큼 구워주면 또띠아도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5. 꿀을 둥글게 둥글게 뿌려주면 끝~~ 이번 겨울 들어 두번째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엔 눈을 치웠습니다.^^

치즈요리 치즈그라탕 만들기

치즈가 듬뿍들어간 요리 치즈그라탕 만들기 치즈가 듬뿍 들어 간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치즈가 듬뿍 들어 간 요리가 필요할 때~~ 가지고 있는 채소 다 집어 넣어서 그라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날사랑하심이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어울릴만한 것 이것저것 꺼내봅니다.ㅋㅋ 빨간, 주홍 파프리카 1/4개씩 양파 조금 옥수수알 계란2개 오이피클, 귤반쪽... 과일 들어 간 달콤한 치즈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1. 피망, 양파 송송썰고 2. 삶은 옥수수알 따서 냉동실에 넣었던 것 한웅큼 섞어주고 (여름에 삶은 옥수수알 따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밥에 넣거나, 카에 넣거나 하면 좋아요.) 3. 과일 들어 간 달콤한 치즈가 있어서 깍둑썰기 해서 넣고 4. 계란 2개 풀어서 섞어줍니다. 아..

[도서] 눈물이 마르는 시간/ 이은정산문집

오랫만에 산문집을 읽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책자에서 이은정작가와 눈물이 마르는 시간에 대해 알게되고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문집이지만 이은정작가님의 자전적인 소설을 읽으며 멀리서 작가님을 바라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은정작가님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을 보며 시를 쓰지 않으셨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시를 먼저 쓰셨더군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힘들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분이었습니다. 때로는 이해하며 때로는 공감하며 때로는 함께 아파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눈물이 마르는 시간 이은정산문집 시를 사랑해서 시어마다 가슴이 베였던 나는 결국 시가 아닌 수필의 진실함으로 우울증을 씻어낼 수 있었다. 수필은 상처받은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이보다 더 희망적인 문학이 어디 있..

[그림] 성탄절카드/ 교회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켈리

성탄절카드 교회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켈리 이번 성탄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예배를 못 드리고 비대면 유튜브방송으로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같은 목장 가정과 아는 분들 현관문에 카드를 붙여드릴까하고 준비했습니다. 예전에 새벽송 돌던 기분으로 돌아보려합니다.ㅎ 돈 주고 사는 거는 쉽겠지만 할 수 있는대로 정성껏 그려봅니다. ^^ 후기 : 성탄절을 지내고... 성탄절에 어울리는 이런저런 그림과 문구를 떠 올리며 서로 어울리는지 스케치를 해 봅니다. 어느 정도의 패턴이 정해지면 열심히 그려봅니다. 이게 최선이다~고 한계가 느껴질때 그동안 그린 것중에서 세점을 추려보았습니다.ㅎㅎ 2020년 성탄절에 부족하지만 직접 그린 카드로 같은 동네에 사는 분들에 현관에 붙여드리고 교회에도 붙..

[도서] 베르메르의 모자/ 티머시브룩지음 박인균옮김

에궁 에궁~~~ 자꾸 책을 읽게 되어서 걱정입니다. 책 읽는다고 가까운 곳을 오래보다보면 눈앞이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안나오니 전화소리도 아련하고 멍하니 집중이 안되네요. ㅠㅠㅠ 책 읽지말고 멀리 쳐다보자!!! . . . 네덜란드화가 베르메르를 바탕으로 한 소설 [진주귀고리를 한소녀]를 읽고 났더니 플랑드르의 화가들이라는 책이 보이고 그 책속에서 베르메르의 모자라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읽던 책을 접어두고 화가 베르메르의 기억을 잡고 있을때 베르메르의 모자를 읽어보려고 먼저 읽었습니다. 베르메르의 모자 티머시브룩지음 박인균옮김 이 책은 베르메르의 그림을 통해서 17세기 동서문명교류사를 적은 책으로 티머시브룩은 중국역사학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동서양의 교류사보다는 베르메르의 그림을 조금 더 자세..

2020년 늦가을

2020년 가을 가끔 돌아 봤던 절인데 평소와는 다른 각도에서 담아봤더니 새삼 다른 산사 같이 느껴집니다. 가을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떨어지는 낙엽을 사진찍고 즐기기만 해도 되었는데... 올해는 이녀석들이 사무실 앞마당을 어지르는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대나무로 만든비로 마당을 쓸었습니다. 성가신 존재지만 싸리비로 학교마당 집마당 쓸던 생각을 하며 빗자루소리 음악삼아 추억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도서]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그림과 글 이미경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그림과 글 이미경 언제가 구멍가게를 그리는 이미경작가님에 그림을 언뜻 보았습니다. 참 정겨워서 나중에 봐야지 했는데... 마침 손으로 만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pick~~ 어쩜 이리도 정겨울까요?ㅎㅎ 어느 것 하나 뺄 수 없을 만큼 하나같이 정겹습니다. 작가의 그림에 정겹다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공유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ㅎㅎ 저도 그리고 싶은 추억의 구멍가게가 있습니다. 어린시절 동네 신작로 바로 옆에 있던 구멍가게... 시절이 지나 시내버스가 생기면서는 그 구멍가게옆 마당에서 버스가 돌아가서 시내버스의 종점 역할도 했었답니다. 동네에 흔하지 않은 기와지붕에 나무로 된 덧문을 열면 유리문이 있고 턱을 넘어 들어서면 마루로 된 가게 위에 유리진열장 안에 위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