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418

사암 오리구이 먹으며

가람오리/ 카페 라미르 지난해 오리구이 먹기로 약속했는데 인사이동이 있어서 다들 마음이 바쁩니다. 새로운 자리가 더 좋은 자리?이니 빨리 안정되고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4명까지 모일 수 있어서 4명만 모였다는...ㅎㅎ 몸과 마음이 넘 바쁜님이 빠졌어요. 헤어지려고 인사하는데 역광의 그림 분위기가 괜찮아서 사진 찍었습니다.^^

[말씀카드]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성경 필사 시편23절 쓰노라니 뉴질랜드 초원이 생각났어요. 뉴질랜드 여행가서 초원을 보며 이 성구가 떠올랐었거든요.ㅎ 참 좋았던 시절이었어요.^^ 그때를 추억하며 성구카드 만들어봤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시편 23 : 1~2) 사무실에서 신을 신발 샀는데 너무 예뻐서 자랑해요~^^ 19,900원의 행복입니다. ㅋㅋㅋ 인터넷으로는 신발 못사겠던데 이 신발은 넘 예뻐보여서 버리는 셈 치고 샀어요. 넘 예뻐서 사랑스러워요. 후기도 잘 안쓰는데 소소한 것에 행복해 하는 제가 기특해서 메모 남깁니다.^^ 아~ 튜울립 한다발도 샀는데 이건 20,800원의 행복입니다.ㅎㅎ 초록이 귀한 계절에 제가 가끔 들여다 보는 블로그..

산머루 이야기

지난 여름, 지인께서 열매 맺는 나무화분을 샀는데 꽃핀 것을 샀는데 열매가 점점 커서 송알송알 맺혔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블루베리나무라고... 엥?? 저 블루베리나무 확실히 아는데 이건 블루베리가 아니고 포도나무잎인데... 아무래도 포도나무거나 산머루같애요.ㅋㅋㅋ 결국 산머루로 결론이 난 화분은 정성을 들이느라 베란다에서 바깥으로 옮겨지고 산머루 열매가 자라더니 보라빛으로 익었습니다. 서너송이 열린 산머루를 따서 맛보자고 하는데 정성들인 것을 아는지라 정성을 소중히 여기고 오래보자는 의미로 머루주 담아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가을내 머루주가 익어가며 우러나는 색깔은 이야기거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머루주 맛보는 날~~ 오~~기대했던 것보다 색깔이 예쁘게 우러나왔어요. 머루주 병아래부터 위로 예쁜 그라데이..

겨울에 가기 좋은 용인 원삼 식물원 같은 카페 돌꽃

겨울에 가기 좋은 용인 원삼 식물원 같은 카페 돌꽃 초록이 그리워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카페 용인 원삼 돌꽃.. 눈 내린 다음 날에 바람 쏘이러 가볼만한 곳 생각하니 카페 돌꽃이 떠 올랐습니다. 초록초록 나무들과 촉촉한 습기가 느껴지고 숨 쉬기가 편해지는 곳. 운치 있게 논둑길 지나~~~ 돌꽃~~^^

쉬는 날 아침~ 커피 향 내립니다.

쉬는 날 아침의 여유로움을 커피 내리며 누려봅니다.^^ 요즘 카페인 자제하고 있어서 오늘 커피는 한두모금만 마시고 커피향을 먹으려합니다.ㅋㅋ 어제 커피 배우는 님께 정성들여 볶은 커피를 선물 받았습니다. 사실 녹차 입문하면서도 이 님이 소개 해 주신 지리산 자락의 녹차를 한동안 주문 해 먹기도 했습니다. 취미가 고상한 님 덕분에 이런저런 것들을 배웁니다. 어제도 커피 선물 받으며 핸드 드립 커피 내릴때 거름종이의 냄새를 먼저 제거 한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리 고 커피에 담으신 정성과 나눔이 여유로 아침과 커피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땡큐~ 감사해용~^^ 정성껏 볶아 주신 커피가 지금 우리집에 커피향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주일에 만난 트리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2021년 더운 여름이 가고 처서...

뒷산 산책하고도 잔디밭에서 오랫동안 머물러도 이젠 덥지 않아요~~ㅎㅎ 지난 여름은 정말 많이 많이 더웠습니다. 매미허물(껍질,선퇴) 올해는 사무실 앞 작은 숲에 매미허물이 엄청 많았습니다.^^ 오늘이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라네요. 가을장마비가 예쁘게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니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아요!!

여름 보신 시켜주는 지인~ 염소탕 먹어봤어요.

1. 염소탕 먹어봤어요~ 여름을 힘들어하는 제게 보신 시켜주겠다고 염소탕을 사 주겠다는 님~~ ㅠㅠ.. 이상하게 생긴 것 잘 못 먹어서 순대이상은 못 먹는데.. 몇번의 말을 들은터라 도전!! 해 보기로 합니다.ㅋㅋ 일단 들깨 향이 물씬나서 거부감이 사라졌습니다.ㅎㅎ 국물 먹어보니 맛있어요. 깨잎에 싸서 고기를 먹어봅니다. 우잉~~?? 소고기 같애요. 이렇게 생긴 거 정말 못 먹는데.... 이번에는 먹어봅니다. 도전정신으로 먹어보니 먹을만해요. ㅋㅋㅋ 일단 다 먹었습니다. 스스로 찾아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어울려 먹어야 하면 먹겠습니다.ㅎㅎ 2. 코로나19 백신 맞아서 힘들 수 있다고 보신 해 준다고 육전 해 주겠다고 불러서 갔더니...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ㅎㅎ 왜 이렇게 날사랑하시는 건가요?^^ ..

7월 뒷산, 은이성지 산책

시간이 정말 빨리지나갑니다. 7월이네 했더니 어느새 중반을 휙지났어요. 1년반전 새로운 자리로 옮기고 일 가르쳐 준 선배님이 떠나 가면서 그 자리가 공석이 되고...ㅠㅠ 6월 한달여 힘들게? 지내다가 공석을 채운 분이 새로 와서 사람파악, 업무 챙겨주느라 6월보다 더 정신없이 7월을 지냅니다. 지금까지는 구관이 명관이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어요. ㅎㅎ 새로운 사람, 새로운 자리로 가면 처음엔 다 그렇겠지요~~ 게다가 엄마가 코로나백신을 맞으시고 기운이 없어서 동생집 와 계신데 온통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있습니다.ㅎㅎ 하여튼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새글이 없네요.ㅎㅎ 오랫만에 핸드폰속 사진이 블로그로 이사합니다~~^^ 마음이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산책도 다니고... 초롱꽃 우중 산책... 뒷산 은이성지 가는 ..

산책길에 들른 멋진 양지향교

모처럼 평일에 쉬는 날~ 제가 들린 건물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문듣고 조심하며 지냈습니다.ㅠㅠ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았지만 조심하는 의미로 코로나 검사 받고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하루종일 혼자 지내기로 하고 동네한바퀴 산책을 했습니다. 1. 뒷산 산책 2. 양지향교 늘 닫혀있던 향교 문이 열렸기에 들어가 봅니다. 오~ 이렇게 좋은 건물 열어 놓으면 안 될까요? 자주들어가 보고 마루에도 앉아 보고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옥 엄청 좋아하는데 근처에 이렇게 멋진 한옥이 있는데 누릴 수 없다니 아쉽다, 아쉽다, 아쉽다...ㅎㅎ 근처에 200년 300년 된 노거수가 있는데 이 나무들도 그 자체만으로 귀하게 대접 받을 수 있는데 위치때문인지 멋진 나무 자체를 즐기며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카페 빌라드 파넬 핀 우단동자꽃

지난 주일, 예배드리고 오랫만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아.점으로 외식하고 차 마셨습니다. 날이 더우니 시원한 주문진 막국수 먹었는데 사진은 없어요. 올해 제가 엄청 애정하는 집입니다. 지금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일부러 포스팅은 안할거예요.ㅋㅋ 그리고 얘기로만 듣던 백암면에 있는 카페 빌라드 파넬에 가 봤습니다. 한적한 시골이라서 좋고 잔디밭도 있어서 좋고 가구 전시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데 커피가 씁쓸하니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쉬워요.ㅠ 날씨가 더우니 잔디밭도 무용지물이고 사진도 안 찍게 되고 가구 구경하러 갔다가 우단동자 꽃 이름 외워봅니다. 다들 꽃이름 궁금해 해서 네이버에 물어봤어요.ㅎㅎ 우단동자 카페뒤에 큰 절이 있어서 들렀는데 수목원이 있습니다.

십계명 제5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성경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시내산에 이르고 하나님께서 모세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는 장면의 출애굽기 20장을 쓰다가 문득 지난 주일 아이가 보내 온 문자가 생각나서 필사 부분을 사진찍어 아이에게 보냈습니다.ㅎㅎ 지난 어버일주일에 아이가 보내 온 짧은 문자는 아이가 예배를 드렸다는 얘기고 말씀의 골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라는 의미죠~ㅎㅎ 어버이주일인지라 우리교회도 말씀의 골자는 같았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들으면 늘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도 같은 생각을 했다네요.ㅎㅎ 아이가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할 무렵 글씨를 띄엄띄엄 읽기 시작했을때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네 부모를 공격하라...로 읽었지요. 그래서 막 때리는 시늉을 하며 이렇게 부모..

농사일 거들고 양지 회상 우럭회 먹다

지난 주일 16일, 예배드리고 오후에 농사를 크게 지으시는 분께서 도와달라고 하십니다. 가끔 농사일을 돕는데 이번에는 상추따기... 첫번째 따는 것이라 떡잎따서 버리고 두개씩 심겨진 것 솎아 내면서 상추잎을 따는 겁니다.ㅎㅎ 비 내리는 날에, 비닐하우스속에서 빗소리 들으며 일하니 선선하고 빗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세명이서 두시간여정도... 두시간이 한계인지라 엉덩이의자 가져다 앉고서도 연신 에구에구 허리야~~하니 일 시키는 사람 불편하다고 에구에구 하지말라고...ㅋㅋㅋ 하여튼 나한테는 벅찬 일을 하고 지난번에 고추심고 남은 것 마무리 지을때는 새참도 못 먹었으니 이번에는 거하게 회를 얻어 먹습니다. 이게 일당~~ㅋㅋㅋ 그래서 처음 가게 된 회상... 우럭회코스 먹었는데 아직 회의 맛을 기억하지 못하는지라..

(홍천)엄지돈가스 생연어회 & 카페 러스틱 라이프 : 2021어버이날 엄마와 함께 :

(홍천 가볼만할곳)엄지돈가스 생연어회 & 카페 러스틱 라이프 2021어버이날 엄마와 함께 . . 코로나19로 5인이상 모임 금지중입니다. 형제들이 많으니 따로 따로 엄마를 찾아 뵙기로 정했어요. 어버이날에는 제가 당첨....ㅎㅎ 집이 가까워서 주말마다 엄마를 찾아가는 막내아들은 형제들이 오는 동안은 오지 말라고 해서 휴가를 받은 셈입니다. 여느때 같으며 엄마한테 가면 고모댁이나 이모댁을 다녀온다던가 하는데 여럿이 모일 수가 없으니 형제들이 엄마를 뵙고 바람쐬여드리며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카페가서 차 마시는 것이 기본코스입니다.ㅎㅎ 다섯째딸이 가서 엄마랑 같이 장보고 사위가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카톡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네째딸 가족이 엄마모시고 동해안 가서 바닷구경하고 맛있는 것 사 드리고 어버이날 ..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새말점/친구생일

지난 주말, 인생 안심 한우 먹었습니다.ㅋㅋㅋ 친구 생일을 앞두고 우리가 가끔 가는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새말점 갔어요. 안심, 살치살 주문했는데 먼저 먹으라고 구워주신 안심... 와~~ 인생 최고의 안심이었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기분좋은 친구가 고기 구워준 분께 팁까지 주었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새로 알게 된 팁.. 안심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를때가 제일 맛있으니 그때 먹으라며 안심 굽는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한면을 살짝 굽고 뒤집어서 또 살짝 구우며 육즙을 안에 가두고 그 후에 익히는 과정으로 뒤집어가며 구우라고...ㅎㅎ 늘 가던 곳이었어도 더 맛있게 먹은 인생 안심이었어요.ㅎㅎ 더 비싸고 맛있다는 살치살이 맛 없을 정도로... 그리고 안흥면사무소 앞 안흥빵집 들러서 안흥빵이랑 근처에 노점에서 표고버섯..

엄마가 알려 준 옛말

이번 겨울을 지나며 88세의 엄마가 알려 준 옛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혼자 계신 엄마가 적적할까봐 여러 형제들이 전화 열심히 드리기를 하는데 저도 열심히 전화 친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ㅎㅎ 2월 말 눈이 많이 내렸던 날에 날이 따듯해서 전날 내린 눈이 다 녹으며 겨울 쌓인 눈까지 다 녹았다고 말씀드렸더니 하신 말씀.. 그래서 옛말에 봄눈이 겨울눈을 데려간다,,,는 말이 있단다. 오~ 그런 말이 있어요?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ㅎㅎ 봄이 되어 직장 화단에 나가 며칠 풀 좀 뽑고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고 했더니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옛말에 젊어서 꾀가 나이들어 먹는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단다. 하시네요. ㅋㅋㅋ 맞는 말 같애요. 꾀를 부리며 일을 안하는 정도까지 되면 불성실한..

2021년 3월 1일

3일의 연휴가 휙~ 지나갔어요.ㅎㅎ 이것은 지난주에... 나섬친구들중에 음력 1월이 생일인 사람들과 1년만에 얼굴보았습니다. 백년황태에서... 친구랑 오랫만에 장어 먹고 친구랑 같이 가 보고 싶었던 돌꽃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근처에 있어서 자꾸 미루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ㅎㅎ 카페 돌꽃.. 젊은 시절 가지고 있다가 나이들어서 못하겠다고 없앴던 커다란 링 귀걸이.. 괜히 없앴다고 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시 살까 망설이다가 사실상 포기하고 이미테이션 샀습니다.ㅋㅋ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14k로 사줬어요~~ㅎㅎ 뭐 이런 걸 다~~~ 고맙습니다~~^^ 링 귀걸이~~ 어쩌다 생일이야기가 나오면 3월1일 태극기 다는 것으로 생일을 축하 해 주면 된다고 말해서 오히려 쉽게 외우는 님들이 많아요..

2021년 설날이 있는 2월

요즘 블로그에 글이 넘 뜸했네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다는 의미로 핸드폰에 있던 사진 몇장 올려볼께요.ㅎㅎ 교회에서 다같이 성경쓰기 하고 있어서 성경쓰기 했습니다.ㅎㅎ 설날이 있는 2월이라 더덕 2kg사서 더덕고추장 장아찌 만들어서 동생들이랑 나눠 먹었구요.ㅋㅋ 코로나로 인해서 5인이상 모이지 말라고 해서 엄마가 동생집에 와 계셨는데 동생이 설명절 전에 엄마 모시고 우리집에 다녀갔습니다. 세배는 안했는데 세배돈도 주고 가셨어요. 인터넷으로 굴 사서 명절전에 굴전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가 명절때 먹었습니다.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또 처음으로 어리굴젓갈 만들어 봤는데 아이가 맛있다고 해서 자취방으로 사 싸서 보냈습니다.^^ 명절전에 엄마도 만났으니 이번 명절은 정말 가족끼리만 지내야 하지만 꼭 ..

눈 사람 가족

입춘이 지났지만 눈이 내렸어요~~ 눈 치우느라 힘들었는뎅... 같이 일하는 분이 작은 눈사람 만들어서 같이 꾸미며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분이 큰 눈사람 만들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사람 한번씩 쳐다보고 이야기거리가 되고 어떤 분들은 사진도 찍으셨습니다~^^ 눈사람이 녹기 시작해서 자리를 옮겨서 조금 더 매만져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