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만든 에그타르트/ 엄마가 사준 쿠쿠 압력밥솥 지난주에 아버지 추도예배드리러 오빠집에 오신 엄마를 동생이 모시고 가서 며칠 같이 지냈습니다. 동생이 엄마 바람쐬여 드린다고 우리집에 모시고 오면서 밥 차려 놓고 퇴근하는 저를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밥 차려놓고 기다리는 사람있으니 좋긴 좋아요~~^^ 1. 동생이 만들어 온 에그.. ♥♥ 한걸음 ♥♥/메모 2019.06.04
하얀계절 하얀계절 봄날은 갔습니다. 목련꽃 피어오르고 벚꽃 날리던 봄날은 오는지도 모르게 떠나갔습니다. 그때가 여름이었습니다. 조팝꽃 몽글거리며 피어오르고 이팝꽃 피고지던 바로 그때가 여름이었습니다. 무심코 걷던 걸음 멈추고 둘러보니 가을입니다. 알록달록 삶의 이야기를 묻힌 군.. ♥♥ 한걸음 ♥♥/메모 2019.04.26
마시멜로와 스파게티면으로 함께 하고 협력하는 손 마시멜로와 스파게티면으로 함께 하고 협력하는 손 워낙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제 핸드폰은 그 누구의 핸드폰보다 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고 그일이 그 일인 것 같은 거의 비슷한 사진인 듯 하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부분을 담아 보고자 노력하지요.ㅋ.. ♥♥ 한걸음 ♥♥/메모 2019.03.15
찬송가 509장 거친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삭막한 겨울... 따듯한 온실에서 초록빛을 만납니다. 초록빛을 보는 것만으로 마을이 평안해지고 정화되는 기분...^^ 이번 겨울은 마음이 편치 않은 계절입니다.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는 분들과 함께 주님을 생각하며 마음에 위로를 얻고 힘을 내자고 선곡한 찬양입니다. 우리 함께 힘을 .. ♥♥ 한걸음 ♥♥/메모 2019.01.08
같은 공간 다른 세상에 계시는 권사님 같은 공간 다른 세상 같은 요양원에 계시는 두분 권사님을 뵙고 왔습니다. 90세가 넘도록 눈이 좋아 성경책을 읽고 평생 그래왔듯이 요양원에 오시는 목사님의 설교를 메모하고 얼굴을 뵈러 가면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해서 기도를 받고 오곤 했던 이 권사님~ 구순이 다되도록 .. ♥♥ 한걸음 ♥♥/메모 2018.10.29
아쉬움/ 아쉬웠던 두타연 트레킹코스 길 아쉬움 아침에 잠을 깨고 나니 중간에 돌아섰던 그 길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여유있게 다녀야 하나보다.. 꽤 아쉬움이 컸나보다.. 원래 안 가본 길은 아쉽기 마련이지..라는 생각으로 접었습니다. 계획했던 곳보다 다녀오고 나서야 가 보아야 할 곳을 두루 다녀왔다는 만족스런 .. ♥♥ 한걸음 ♥♥/메모 2018.10.25
다름 / 꽃다발 다름/ 꽃다발 당연히 준비되었을꺼라고 생각했다. 꽃다발이... 그러지 않음을 아는 순간 잠간의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전에 바로 준비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다르구나 생각했다. 생각했던 시간에 꽃다발이 왔다. 참 좋다. 나는. 바로 준비할 생각을 하고 .. ♥♥ 한걸음 ♥♥/메모 2018.10.23
우리집은 구순이 된 고모의 친정 지난 토요일 89세가 되신 고모의 딸에 아들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고모의 손주결혼식... 삼대독자이신 아버지에게는 여자형제가 셋있어서 우리에게는 고모가 친척의 전부이기도 하지요. 고모들은 우리아버지이신 오빠를 엄청 무서워했는데 그 덕에 고모들이 조카에게 오빠 흉을 .. ♥♥ 한걸음 ♥♥/메모 2018.08.20
엘리야의 까마귀 어제 저녁 냉이김밥을 만들어 먹다가 교회 권사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 . . 권사님이 주신 명란젓으로 밥 비비고 권사님이 주신 김에다가 권사님이랑 같이 캔 냉이 나물 넣고 냉이 김밥 싸서 먹어요. 권사님이 제게 엘리야의 까마귀입니다... 라고 그러고 보니 쌀은 형부가 주신 것이고 .. ♥♥ 한걸음 ♥♥/메모 2018.03.27
아이와 함께 코모도에서 알리오올리오 & 로제 파스타 우리옆동네(?) 코모도에서 아이와 한달에 한번하는 밥먹는 데이트를 했습니다. 피자를 먹어도 허전해서 밥을 먹어야 했던 세대..입니다. 피자를 처음 접했을때 그러했으니까요. 이제 아이와 외식을 하면 아이에 입맛에도 맞추고 가끔 먹을만하기에 파스타집을 가게 됩니다.^^ 규모는 작지.. ♥♥ 한걸음 ♥♥/메모 2017.07.14
건수(乾水)를 찾아서.. 건수(乾水)를 찾아서..헤멨습니다. ㅎㅎ,,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른지역은 담양이나 서울에는 우박이 내렸다고 하는데 우리동네엔 한두방울 내리더니 비가 끝. 그 와중에 단어하나가 목구멍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아 연관단어로 인터넷 검색을 마구 했습니다. 그러다가 떠 오른 단어 .. ♥♥ 한걸음 ♥♥/메모 2017.06.01
아이의 첫출근//새출발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3월9일 아이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합니다. 첫출근하는 아이에게 밥을 차려주고 옷 매무새를 봐주고 축복기도 해 주고 배웅까지 하는 어미의 마음이 새롭습니다.ㅎㅎ 마치 첫걸음을 걸었을때 같이 대견하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하고 자못 설레기까지 합니다. ㅎㅎ,, 사실.. ♥♥ 한걸음 ♥♥/메모 2015.03.09
심근교... 2월 10일 화요일 속이 미식거리고 어질어질하며 멍하더라구요. 턱이 들리는 기분이 들게 왼쪽 뒷목이 살짝 당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날부터 조금씩 그런 증상이 약하게 있었던 것 같고... 해서 혈압이 높은가 하고 사무실 휴게실에 있는 혈압기에 혈압을 재보니 151/ 가 나왔어요. 퇴근 길.. ♥♥ 한걸음 ♥♥/메모 2015.02.17
[어머니]어머님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막내....... 이제 막내 며느리를 막내...까지만으로 표현하십니다. 평소 먹을 것을 좋아하시는 어머님은 음식을 해 드리거나 사 드리면 제일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효도하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앞으로는 어머님께서 드실 음식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 ♥♥ 한걸음 ♥♥/메모 2013.02.07
예쁜 올케언니 친정 가족카페가 있습니다. 가족카페를 만들때 카페 이름을 지으라고 했더니 막내 남동생은 내가 카페 차렸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지요.ㅎㅎ 큰조카녀석은 2달정도 갈까~~ 그러면서 빈정(?)댔습니다. 그 카페가 11년 되었습니다.^^ . . . 오늘 아침 가족카페에 새글이 떴기에 들어가보니 올케.. ♥♥ 한걸음 ♥♥/메모 2012.06.14
포토샵 나이가 들면서 공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행복 중에 하나입니다. 몇 년전 기타 배우다가 힘든 고비를 넘지 못했는데 재미없어진 순간 다시는 악기를 배우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지요.ㅋㅋ...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나이듦이 주는 선물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편할 수.. ♥♥ 한걸음 ♥♥/메모 2011.12.08
나 드뎌, 나는, 내가 나를 만났을때 내가 나 때문에 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울때는 늘 내가 나를 만났을때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 내가 나를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피하고 있네요. 무엇이 두려운지 언제부터인가 내가 나 만나는 것을 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한걸음 ♥♥/메모 2011.07.10
M M이라는 친구가 말했습니다. 가끔은 포장하며 사는 것이 싫어진다구요. 오늘이 그렇다구요. 씩씩하지 않은데 씩씩한 척하고 없어도 없다고 못하고 싫은데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화나는데 화내지 못하고 착하지 않은데 착해야하고 친절하지 않은데 친절하고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남들.. ♥♥ 한걸음 ♥♥/메모 2011.07.10
[붓글씨] 오우가 왜 아침부터 이 액자가 눈에 들어왔을까~~ 늘 같은 자리에 걸려있었는데 문득 눈에 들어 온 것은 간밤에 남의 댁을 방문하고 그 댁의 인테리어들을 휘돌아 본 때문인가 봅니다. 하여튼 아주 오래 전 취미로 쓴 글씨인데 이젠 이나마도 못 쓸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작품이 없어지기전 사진을 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이러고 놀던 때도 있었는데....ㅠㅠ 그 옛날 서예선생님은 캐나다에 가셨는데 잘 계신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 한걸음 ♥♥/메모 2011.06.21
< 돈 >으로 < 우정 >산다. 아들넘이 방학중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합니다. 요즘 녀석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특별히 당부를 했습니다. 운전하지 말고 무리수 두지 말라고.... 기차여행으로 춘천으로, 정동진으로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1박2일 동안 잘 다녀왔습니다. 한데, 알고보니 일을 하나 만들어 왔.. ♥♥ 한걸음 ♥♥/메모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