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메모

동생이 만든 에그타르트/ 엄마가 사준 쿠쿠 압력밥솥

날 사랑하심 2019. 6. 4. 17:28



지난주에 아버지 추도예배드리러 오빠집에 오신 엄마를

동생이 모시고 가서 며칠 같이 지냈습니다.


동생이 엄마 바람쐬여 드린다고

 우리집에 모시고 오면서

밥 차려 놓고 퇴근하는 저를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밥 차려놓고 기다리는 사람있으니

좋긴 좋아요~~^^




1. 동생이 만들어 온 에그타르트

동생이 에그타르트랑 쵸코머핀을 만들어 왔어요~~ 

오~~ 여느때도 먹어봤지만

나만을 위한 에그타르트라

냉장고에 넣고 하나씩 하나씩 꺼내 먹는데

넘 맛있어서 사진찍기 시작했답니다.ㅋㅋㅋ

살얼음되는 김치냉장고에 넣었더니

타르트지는 바삭하고

속은 시원하고 달달한게

그냥 금방 구워서 먹거나 실온에 두고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ㅎㅎ

외국여행 가서도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 찾아가서 먹어보곤 했는데

내동생 에그타르트가 훨씬 맛있었어요.

이건 찬곳에 두었다가 먹어서 그런 것 같애요.

에그타르트 찬 곳에 두었다가 드셔보세요~~~ㅋㅋ


아우님~~ 에그타르트 정말 잘 먹었어요~

다음에도 또 먹게 해 주삼~~~요!!!^^






에그타르트 찬곳에 넣었다가 꺼내서 비닐안에 습기가 서렸어요.ㅎㅎ















에구~~ 에그타르트 다 먹었어요.

또 먹고 싶시포요~~






2. 엄마가 사 준 압력밥솥

동생이 주인도 없는 우리집에 와서 밥을 하더니

압력밥솥이 안 좋아서 밥이 안 좋다고.. 쫑알쫑알..

언니는 남한테 잘 퍼주면서 자신한테 넘 인색하다고 쭝쭝쭝...

아니~ 절대 잘 퍼주지도 않고

스스로에게 인색하지도 않고

밥 잘 되고 잘 먹고 잘 살았는데...


며칠이 지나서 문자가 왔어요. 

엄마가 압력밥솥 사 주라고 돈 주셔서 

요렇게 생긴 쿠쿠압력밥솥 사서 보냈다고....헐~~

 

에궁~~쫑알쫑알 댄 동생때문에

구순이 다 된 엄마께 압력밥솥 선물 받게 되었어요.

전화드렸더니 '나 돈 많다~ 이제 돈 모아서 뭐하겠니?

암말 말고 맛있는 밥 해 먹어'하시네요.

에궁~~ 어쩌겠어요.

이미 사서 택배로 보내 오고 있는 중이라는데...

두고 두고 엄마 생각하며 사용하려구요.


엄마~ 고맙습니다.

밥 해 먹을 때마다 엄마 생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