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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전달하는 방법/ 계좌번호 주소 몰라도 가능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소통합니다. 다양하게 마음 전달하는 방법과 생각을 적어봅니다. 상부상조에 익숙한 어른들은 부조를 하듯이 봉투에 돈을 넣어 꼭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찾아가서 얼굴을 보고 인사해야 마음 편해하십니다. 이번에 제 경우에는 병원에 있을때에 와 봐야한다고 하십니다. 전화인사때에 면회가 안된다고 극구 말리기를 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발걸음 하시고..ㅎ 트렌드를 잘 아는 젊은이?들은 다릅니다. 꼭 인사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고 한참 못보고 소문으로 들었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경우인데도 인사하고 싶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인사를 합니다. 다양한 방법에 놀라기도 하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인사를 안해도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 보내기..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3주

9.16 오른쪽 발 복숭아뼈가 부러졌습니다.ㅠ 9.18 수술을 하고 1주일 정도는 마취 후유증과 무통주사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며 정형외과, 내과약 병행 치료 받았습니다. 정신 좀 차리고 나니 기력이 없어서 일어 나고 눕는 것도 힘들더니 왼쪽 날개뼈가 두둑.. 허리가 뻐근.. 물리치료 받으며 2주일 만에 기브스했습니다. 보통은 기브스하고 퇴원하는데 물리치료하며 기운 좀 차리고 3주만에 퇴원했습니다.ㅠ ㅠ는 요즘가장 많이 쓰는 아이콘..ㅋ . . 수술하고 컨디션 좋은때는 교회에서 나누어 쓰고 있는 성경필사했어요. 창밖 풍경.. 면회도 안되는데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격려 해 주시고 금일봉도 주시고...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큰언니가 택배로 보낸 뉴케어액티브... 어르신들이 많이 드시는..

[도서]언어의 온도 /이기주

도서관 서가에서 많이 본 도서 언제 사 놓은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리 맡에 두고 아끼기만 하던 책. '언어의 온도' 병원에서 아이에게 심부름 시키니 들고 와서 읽기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마음을 감동시키는 문장들.. 그래서 내가 책을 덮어 놓았을겁니다. 아끼느라고...ㅎ 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 마으ㅁ 깊숙이 꽂힌 언어는 지지않는 꽂입니다. 우린 그 꽂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서문 p7 당신의 언어의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섬세한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넌, 얼굴도 예뻐" 하려다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p8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p18 "할머니는 내가 아픈 걸 ..

[도서]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김소영의 독서치유 에세이

9.26 화요일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 신ㄱ숙님께 책📚 을 선물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받는 책선물... 앞으로 시간이 많을 것 같으니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려합니다. 고마워용 ~~♡♡♡ ......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김소영의 독서치유 에세이 책과 성경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졌다는 김소영님이 책으로 사람을 치유한다는 뜻의 《비블리오테라피》라는 책을 읽고 13년간 사지마비인 아버지와 병간호로 지치고 힘든 엄마께 책을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작가가 만난 하나님을 아버지도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프롤 로그 p21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해 드리는 방법: 병중이거나 힘이 없을 때조차 삶이 존중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p32 어려운 상황에..

병상일기 칼슘 웨하스 먹으면 뼈 빨리 붙는다고?

병원생활 12일차.. 침대위에서만 12일째.. 다리가 아프니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어젠 훨체어 돌리기가 귀찮더니만 팔이 힘들었었나봐요.ㅠ 간밤에 누우려다가 어깨 뼈가 두둑~ 팔에 기운이 쪽 빠지는 것 같애요. 결려서 오전 오후 물리치료 받으며 기분이 급 다운 되었는데... 지인이 사다가 준 과자 먹으려다가 빵 터졌어요 ~ㅎㅎ 책과 함께 사다 준 과자 웨하스!!! 과자하나도 신중히 골라 주신 ㅅㄱㅅ님~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 해 주시고 갚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일상생활불가능 2023.9.16~

'잔혹한 인턴'이라는 드라마에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여주인공에게 의사가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데 문득 저의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순간의 삐끗이 데려다 준 또 다른 세상... 안녕하지 못한 요즘.. 연신 포탄 맞는 것 같은 기분 8.2부터 병원출입에 8월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더니 이제 9월이, 10월이, 11월이~~ 내 것이 아닐것 같습니다. 2023.8. 30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2023. 9.15 연이어 맞는 포탄중에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사랑 출근길 극동방송에서 설교말씀중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만큼 헌신하고 있는가? 2023. 9. 16 다리 다치고 부러진 복숭아뼈 수술하고 병원생활 일주일째입니다.ㅠㅠ 9.16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기도로 ..

당진 가볼만한곳 면천읍성 골정지

내일 바람 쏘이러 갑시다. 아.점도 먹고.. 절친과 그동안 메모 해 놓았던 충남 당진시 면천읍성에 가기로 했습니다. 소박한 마을 당진 면천읍성 ㅡ 면천면 딸부잣집 어죽 ,추어튀김 검색이 안되요.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844ㅡ4) ㅡ골정지 연밭 ㅡ군자정 ㅡ카페 창고 ㆍ ㆍ ㅠ결과적으로 내게 슬픔을 안겨 준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단 신나게 돌아다녀보아용~^^ 소박한 마을 당진 면천읍성 ㆍ ㆍ ㆍ 면천읍성 세종 21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 해 만들었다는데 홍성읍성처럼 도로변에 성벽이 있는데 성안이나 성벽안에는 그냥 마을이 있어요. 허물어진대로 성벽사이에 마을이 생긴 거지요. 사진 9.16 면천읍성 복원도 입니다. 복원되면 예쁜 성이 될겁니다. 해미읍성처럼 성안이 잔디로 깔린 모습도 아주 근사한데..

맛있는 집밥 육전과 호박쌈~

어느새 9월이 휘리릭 지나가고 있어요.ㅠ 선물 받은 꽃이 아니어도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8.28 요즘 밥 사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요.ㅎㅎ 그동안 얻어 먹기만 해서 ㅁㅂㄱ, ㅎㅅㅎ님께 저녁 사겠다고 장소까지 정했는데 그 음식점 없어지고 다른게 생겼다는.. 네이버에는 정상영업이던데..ㅎ 그래서 급히 메뉴변경해서 근처에서 철판 해물찜 먹었습니다. 다행히 오랫만에 먹어서 다 맛있다고.. 열심히 먹느라 맛있었던 볶음밥 사진도 없네요~^^ 9.2 지난 토요일 저녁 요즘 요리 잘하는 ㅅㅎㅇ님의 초대를 자주 받습니다. 소고기 숙주찜과 육전으로 한상차림 다 맛있지만 그 중 제일은 오랫만에 먹는 호박잎쌈~~ 매콤한 강된장도 맛있었어요.ㅎ 맛있는 밥 잘 먹었습니다. 먹고 힘 낼께용~^^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2023.8. 30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2021.7월 여름 간수치가 높아서 추적관리 해 오다가 결국지난 8월 16일 간조직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가면역 희귀질환이라는 "원발성담즙성담관염"이라는 확진을 받았습니다.ㅠ 그래서 ㅡ평생 우루사 먹기로(조금 더 세게) ㅡ간섬유화 진행이 4기까지 있는데 현재2기 ㅡ아주 간혹 간경화 진행될 수 있음 . . 희귀질환이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례산정 적용을 받아 본인부담율 10% 혜택을 받게 되었답니다.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좋은 것이라 그냥 우리나라 의료혜택이 좋다고 해야겠습니다. 일단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 . 2021년 겨울에 자려고 하면 몸이 가려운데 근질거리고 마치 벌레가 스물스물 지나가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게 간이 안 좋다는 증상이랍니다. 하긴 느..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과 카페에서

8월~ 시작이다 생각했는데 벌써 하순이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가요~ㅠㅠ 더위를 제일 무서워하는지라 7월에 여행 다녀오고 바쁜 일정 따라 바뻤고 8월에는 병원 다녀와서 기운 빠져 있거나 에어콘 아래만 있다보니 8월이 휙~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올 여름에는 좋아하는 냉면 쫄면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이것도 아쉬워서...ㅠㅠ 모처럼 외식 할 시간과 기운 있는 토요일!!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에서 맛있는 냉면이랑 돈가스 먹었습니다. 어디인지 마냥 자랑하고 싶지만 지금도 이동네에서는 충분히 알려진지라 소중히 숨기고 싶습니다~^^ 만두전골이 맛있지만 냉면도 맛있고 돈가스도 맛있어서 1인 냉면에 돈가스 추가 했는데 양도 넉넉해서 돈가스 남은것 싸 가지고 왔어요. 저녁에 식은 돈가스도 맛있었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