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가볼만한곳 면천읍성 골정지

내일 바람 쏘이러 갑시다.
아.점도 먹고..

절친과 그동안 메모 해 놓았던
충남 당진시 면천읍성에 가기로 했습니다.

소박한 마을 당진 면천읍성 ㅡ
면천면 딸부잣집 어죽 ,추어튀김
검색이 안되요.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844ㅡ4)
ㅡ골정지 연밭
ㅡ군자정
ㅡ카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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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결과적으로 내게 슬픔을 안겨 준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단 신나게 돌아다녀보아용~^^
소박한 마을 당진 면천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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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면천읍성
세종 21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 해 만들었다는데
홍성읍성처럼 도로변에 성벽이 있는데
성안이나 성벽안에는
그냥 마을이 있어요.
허물어진대로 성벽사이에
마을이 생긴 거지요.

사진 9.16

면천읍성 복원도 입니다.
복원되면 예쁜 성이 될겁니다.
해미읍성처럼 성안이 잔디로 깔린 모습도
아주 근사한데 이곳은 현재의 모습을
많이 살릴 계획인가봅니다.

하여튼 제가 좋아하는 초록잔디와
성벽과 한옥이 있는 곳이라
예쁘다 예쁘다 너무 예쁘다 ..고
외치며 다녔습니다.
볼거리가 많지 않고
이제 알려지기시작한곳이라
한가하기까지 해서
너무 넘흐 좋다고 외치며
다녔더랬습니다.

남문은 옹성으로 쌓인 곳으로
특펼한 의미가 있겠지만
역사보다 분위기 보고 갔으니
일단 예뻐요. 멋있어요.

면천읍성 내부입니다.
면천읍성이 복원되면
이 가게들은 없어지겠지요?
읍성내 저자거리가 생겨도
괜찮을 것 같기도해요.
내 생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지만
복원된 면천읍성이 궁금하긴합니다.

면접읍성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딸부잣집
어죽 먹으러갑니다.
어죽 좋아해서 미리 근처맛집 검색했답니다.

"면천면 딸부잣집 어죽 ,추어튀김
검색이 안되요."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844ㅡ4)
   면천읍성에 이곳 찾아 가노라면
네비가 멈추고 차가 많은곳 맞아요.
우리는 식당이 안 보여서
낚시터 입구인줄 알고
더 가다가 한번 유턴했답니다.^^

동네 맛집이라고 하는데
어죽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곳입니다.
추어튀김도 맛있어요.

슬픈 주인공이 되었는데도
포스팅 하다보니 먹고 싶어집니다.

검색하기로는 반찬도 맛있다고 했는데
지역 음식인 단호박김치는
외국에서도 웬만한 음식 잘 먹는데
적응되지 않았습니다.ㅎ
간은 조금 센편.. 나도 선데..ㅋㅋ
열무김치는 심심하고 맛있었어요.
간은 매일 다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메인음식 맛있으면 되지요~^^

< 2 >
골정지 연밭
향교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정자로 가는 길이 엄청 큰 돌로 되어 있어요.
이런 것도 좋아하는데
전생에 뭐였기에 옛것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ㅎ
돌로 된 도랑도 좋아하고...

정자에 일행들이 앉아서 대화중이라
입구에서만 얼쩡대다가
그냥 오기 아숴워서 가까이 갔더니
자리를 비켜주시더라구요.
매너가 좋은 분들~~

< 3 >
카페 창고로 알고 찾아갔는데
이름이 모가당으로 바뀌었던 곳..
인테리어는 카페창고와 같앴어요.

< 4 >
군자정
3.1운동 기념비
천년이 넘은 보호수

면천읍성내 교회사진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면천창고 아니 모가당에
다시 가다가 데크 옆에서
턱이 얕게 삼중턱정도로 되어있던데
무심히 발놓았다가 발을 삐끗했습니다.
여기 전화해서 알려주고 싶은데
전화하면 고칠까요?ㅠ
일단 제 발에 떨어진 불 끄기 바빠서...
아파서 관절이 놀랐나보다하고
약국들렸다가 집으로 오는 길..
괜히 많이 다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았는데...

친구가 병원에 들리자고 해서 갔더니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인대가 파열되었다고..
그후로 집에 못 들어가고
수술하고 병원생활 일주일째입니다.ㅠㅠ
지금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일주일 뒤에 실밥빼고
기브스하고 4주 ~ 6주
재활운동하고
6개월 ~ 1년뒤에 핀 제거 수술 해야 하는
슬픈인생이 되었답니다.


하나님~
두발로 뛰어다니며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싶어요.

그러기에도 시간도 많지않고
그것 감당하기도 비리비리하고 연약한데
무엇을 깨닫기를 바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