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나

어떨결에 닭개장 끓였어요~~ㅋㅋ 동네 걷기운동 하다가 동행한 지인이 2만원 주웠어요.ㅎㅎ 집으로 들어 가는 길 닭볶음 해 먹을 거라며 마트에 들리더니 닭한마리를 제게 건넵니다. 엥?? 요리 할 계획, 살림 할 계획 없는데,,,하며 뿌리쳤는데 주운 돈으로 샀으니 먹어야 한대요.ㅠㅠ 포장..

아욱이 생겼습니다.^^ 가을아욱은 대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는데 겨울아욱은 어떨까요? 계절이 따로 없는 요즘이지만... 지난 토요일 아침 빈둥거리고 누워서 아침거리 생각을 합니다. 속 편하고 따뜻하게 먹을 게 뭐 있을까....하다가 아욱죽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

자주 가는 공원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니 여름엔 눈에 띄이지 않던 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중에 단연 으뜸은 초록빛 나무들입니다. 봄에 앞 다투어 피는 꽃에 밀리고 여름엔 그늘에 밀리고 가을엔 곱게 물드는 나뭇잎에 밀리다가 온통 무채색인 이 겨울엔 초록나무들의 눈에 띄입..

내 책상 위에서 자라는 수경 안시리움.... 수경으로 키우는 안시리움에서 새싹이 났어요~~^^ 죽어가는 안시리움을 수경으로 키워보려고 옮겨 심었습니다. 물 주는 것 귀찮아해서 수생식물 좋아하거든요.ㅎㅎ 물속에 넣어 놓으면 되니까... 뿌리만 열심히 뻗어 나오더니 오늘 보니 새싹이 ..

아~ 튀김만두 왜케 맛있는 거야요?^^ 올 겨울에는 만두 만드는 법 새로이 배웠습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되는... 의외로 만들기가 더 쉽더라구요. 아무리 쉬워도 만드는 사진은 없어용....ㅎㅎ 이건 설명도 어려워요~~~ㅋㅋㅋ 얼마전 이웃 님이 만두속을 우리집에 버렸습니다.ㅋㅋ 남편이 하..

소심하게 블로그하려다 보니 올릴 게 없고 올리는 게 없으니 궁금해 하는 님이 있고... 그래서 가끔씩 내가 만들어 먹는 요리,,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뭔가는 해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커피에 또띠아롤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침 먹기 싫다는데도 뭔가는 ..

참치를 넣은 김치전만들기 겨울이 되면 전, 튀김이 더 맛있을때죠... 다이어트 한답시고 전 해 먹는 것을 자제 하고 사는데 배추전이랑 김치전이 맛있을때니 포기 못하고 해 먹어야죠~~ 김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김치가 자꾸 생겨서 김치요리 검색해 보니 참치를 넣고 김치전을 해 먹는다..

첫 눈 내린 날.... 첫 눈 내린 아침... 자주 둘러 보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 보았습니다.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피고 지더니 오늘은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모습이 예쁩니다. 소복소복...

배추전 김장하셨나요? 김장을 하고나면 겨울준비 끝~~~ 이죠? 우리집 냉장고도 네집의 김치가 모여서 겨우내 먹을 김치걱정은 안해도 됩니다.ㅋㅋ 게다가 일년동안 먹을 쌀도 도착!!! 했으니 겨울준비 끝~~입니다. 날사랑하시고 챙겨주시는 님들 ~~ 고맙습니다. 꾸벅~~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느시니라.(잠언21:3)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 : 13)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

고구마빵 만들기 ㅋㅋ,, 제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고구마 한박스가 생겼습니다. 챙겨주신 님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워낙에 밥만 좋아하는 사람인데다가 고구마는 어릴적에 많이 먹어서 돈 주고 사 먹지 않는다는...ㅎㅎ 그러니 고구마를 그냥 쪄 먹는(삶아 먹는 ^^) 것..

우리엄마표 깻잎장아찌는 엄청 부드럽고 맛있습니다.ㅋㅋ 먹어 본 사람들이 다 살살 녹는다고 말하지요. 예전에 울 엄마표 깻잎 장아찌 포스팅 했습니다만 오늘은 사진이 몇장 더 있어서.... 어느날..부터 살림 안하고 엄살을 부려도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깻잎 준비해서 형제..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잎 떨어지는 11월 어느날... 단풍나무잎이 떨어진 풍경... ㅎㅎ,, 사진 아주 멋지죠? 지금 제 컴퓨터에 배경화면이 되어 있는 사진입니다. . . . . . . 어제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갔다가 여러장의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친구에게 사진 보내며 한참..

가을.. 낙엽.. 이런 단어들이 떠 오르는 계절에 외로이 피어 난 꽃... 꽃이 귀한 봄의 꽃이었더라면 찾아 다니기까지 했을텐데.... 눈에 띄이지 않지만 눈에 띄어 담아 본 담배꽃... 문득 이꽃을 옮기다가 혹시, 내가 이 꽃처럼 살고 있지는 않나... 생각 해 봅니다. 귀함 받을 수도 있는데 그..

고구마 카나페/고구마 까나페 만들기 제가 만들면 누구든 할 수 있어요. 클클클.... 1. 고구마를 숭숭 썰어 삶아요.(으깨기 쉽답니다) 2. 마늘찧는 나무 방망이로 콩콩쪄서 으깨요.ㅎㅎ. 3.양파, 사과 송송썰어 섞어줍니다. 4. 과자 참크래커나 아이비 위에 고구마 올리고 치즈 올리고 산딸기 ..

오솔길, 흙길, 그늘진 숲길...예쁜길 아는 찬양중에 '길가에 장미꽃 감사...' 라는 가사의 곡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예쁜 풀잎하나에도 장미꽃가시에도 감사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일하는 곳 근처에는 좋아하는 예쁜 오솔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오솔길이 흙길이어서 ..

표고버섯탕수만들기...^^ 표고버섯탕수 해먹었어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짜잔.... 제가 만든... 표고버섯탕수 표고버섯이 생겼습니다. 한 박스나... 반은 나눔하고 반의 반은 냉동실에 반의 반은 냉장실에 넣어 놓았습니다. 표고버섯은 냉동실에 보관했다 먹어도 좋답니다. 제게 표고버섯 ..

봉숭아꽃 & 6월 초여름꽃 여름꽃 봉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손톱을 빠알갛게 물들이던 추억... 있으신가요?^^이렇게 시작 된 수다.... 이렇게 생긴 꽃길을 지나서... 봉숭아꽃을 만났습니다.^^ 봉선화 두 단어를 다 알아 들으시나요? 옆에 계신 분이 봉숭아를 보시고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

집에서 하는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집에서 하는 잔치가 많았지요. 결혼, 환갑,칠순,팔순, 장례까지 집에서 하는 잔치였습니다. 오랫만에 집에서 열리는 잔치에 참석했더니 그 기분이 새롭습니다. 아쉽게도 음식은 뷔페를 준비하셔서 옛잔치의 맛은 아닙니다만 요즘엔 집..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 . . . . . 전화를 끊었습니다. 얼마전 찍은 노랑어리연꽃이 생각났습니다. 작지만 피어나 꽃이 되어 이름까지 붙여진... 노랑어리연꽃 작은 연못의 노랑어리연꽃...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잘 지냈느냐,,,는 인사에 반가운 목소리로 기본인사를 하며 낯선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