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결에 닭개장 끓였어요~~ㅋㅋ
동네 걷기운동 하다가 동행한 지인이 2만원 주웠어요.ㅎㅎ
집으로 들어 가는 길 닭볶음 해 먹을 거라며
마트에 들리더니 닭한마리를 제게 건넵니다.
엥?? 요리 할 계획, 살림 할 계획 없는데,,,하며 뿌리쳤는데
주운 돈으로 샀으니 먹어야 한대요.ㅠㅠ
포장 된 닭을 째려? 보다가 냉동실에 있는 고사리 생각이 나서
닭개장 하기로 했어요.클클클
요리 시작하다가 시간도 많으니
사진 찍으며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완성 된 닭개장
이 사진은 이튿날 먹으며 찍은 겁니다.^^
^
제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요리 해 봅니다.ㅎㅎ
냉동실에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 닭개장 만들기 >>
재료 : 닭1마리, 고사리, 대파, 배추, 양념장(소금,후추,마늘,생강,고추가루,참깨,들기름)
손질한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붇고 살짝 끓여 첫번째 물은 버립니다.
닭이 익을 만큼 물을 잡고 생강을 넣어 닭고기를 익히며 육수를 냅니다.
닭고기가 익을 동안 채소 손질을 해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만 만듭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고사리, 대파...
냉동실에 표고버섯이 몇개 있네요. 어느 버섯이든 잘 어울립니다.
배추를 씻어서 찢어 놓습니다.
배추 넣는 것은 그리스 여행시 한인식당에서 먹은 육개장에서 배웠어요.
배추를 넣으면 시원합니다.^^
익은 닭고기를 건져내고 육수에 준비한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끓입니다.
닭고기가 식은 다음에 먹기 좋게 찢어 줍니다.
양념장(소금,후추,마늘,생강,고추가루,참깨,들기름)을 넣고 주물러 주면 되어요~~
채소 위에 양념 된 닭고기를 넣어 주고...
끓여 주기만 하면 되어요~~
조금 싱거운 듯 해서 소금 조금 더 넣었더니
간이 맞으니 감칠맛이 더 나고 딱 좋아요.^^
나물이나 파를 잘 먹지 않은 아이도 닭개장에 들어간 채소는 다 먹습니다.
몇번 먹어도 되는 양이라 맛있게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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