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국화 향기에 빠지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 맞으며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를 생각하며 국화전시회 다녀왔습니다. 국화전시회를 둘러보고 감국이 만개한 꽃동산을 둘러 보았더니 하루종일 국화향기가 코 끝에 머물러 주네요.^^ 같은 듯,, 또 다른 듯,, 한 작품들... 향기는 같애요.^^ 감국의 향기가 가득한..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31
2011. 10. 31 가을 길 제목을 적다보니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어쩌다 보니 시월이 다 가도록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한번도 부르지 못했는데... ㅠㅠ 이렇게 시월이 마져가네요. 제가 늘 운동 다니는 길입니다. 사계절마다 나름 멋있습니다만 요즘엔 색색의 모습이 아주 근사합니다. 노란 은행..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31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을> 발걸음 옮기는 곳마다 가을냄새가 납니다. 가을옷을 갈아 입고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풍성하게 보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쓸쓸함 때문에 멋진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벼를 베어 실어 놓았습니다. 가을이 보이지요? 원두막과 부들의 갈색속에서도 가을을 찾을 수 있습..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0.10
<으름> 이게 뭘까요? ㅋㅋ,,,으름입니다. 으름이 뭐냐면.... 벌레?? 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ㅋㅋ,, 으름이라는 산열매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여태 먹어 본 으름중 올해 것이 최고로 맛있게 농 익었어요.^^ 으름이 엄청 많이 열린 곳을 알아서 한꺼번에 따 왔더니 커다란 검은 봉투로 하나 가..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30
<가을>이 시작 되었습니다. 눈을 돌리는 곳곳마다 가을냄새가 납니다. 가을냄새 맡으며 돌아 다녀봤습니다. 그러다가 한 컷 찍혔습니다.클클클.... . . . 갈대와 물레방아 고마리꽃과 분수 수수밭,,, 중국영화 붉은 수수밭이 생각나네욤. 초가지붕의 박 목수국길 붉게 물든 목수국,,, 겨울이 되면 갈색이 됩니다. 고추잠자리 잡았어..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28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아침 출근길 안개가 내려 앉았어요. 지난 여름 많이 내린비로 뒤늦게 뿌려진 메밀은 키작은 메밀꽃이 되었습니다. 안개 덕분에 더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출근하다 말고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눈꽃이 내린 듯, 하이얀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16
물질경이 가녀린 꽃을 만났습니다. 수생식물에도 질경이가 있네요. 물질경이... 물질경이꽃 물속에 잠겨있는 잎사귀의 모습이 영락없이 질경이와 닮았어요. 연밭에 희끗희끗 피어있는 꽃이 물질경이 꽃이랍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14
꽃범의꼬리 꽃색깔이 넘 선명하고 오래 피어 있어서 꽃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꽃이름을 외웠습니다.^^ 다른 것은 외우려고 해도 잘 안 되는데 이것은 외우기 쉽네요. '꽃범의꼬리'랍니다. 꽃인데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꽃범의꼬리'이겠지요?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14
**빅토리아 연꽃//빅토리아 연꽃에 대해 알게 되다. 빅토리아 연이 빅토리아 연인 줄 모를때는 여기 하얀꽃이 피고 저기는 핑크색이네. 한 꽃대에서 두가지 색이 피나보다,,, 했습니다. 주위에 빅토리아 연이 있는데 그냥 가시연이려니 하고 알고 있었습니다. 빅토리아 연을 찾는 분이 전화로 물어보는데 가시연은 있습니다로 시작 된 빅토..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14
모과 이것이 무엇일까요?^^ ㅋㅋ,, 제목에 미리 밝혀 놓았음시롱~~ 모과입니다. 꽤 굵은 가지에 모과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넘 쌩뚱맞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그리고 다닥다닥 붙었어요.ㅋㅋ.... 여름은 모과를 이렇게 열매 맺고 자라게 했고 이제 가을은 모과 색깔을 노오랗게 바꾸어 놓을 겝니다. 그래서 햇..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9.01
맥문동길 ㅋㅋ,, 요즘 맥문동이 넘넘 이뻐보입니다. 카메라들고 나갔다가 횡재를 했습니다. 맥문동이 요로코롬 이쁘게 피어있는 길을 만났어요. 넘넘넘 이뻤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훠얼씬 더~~ 앙증맞고 귀엽고... 괜히 그 길따라 왔다갔다 땀나도록 걸었습니다. 이쁘지요? 이쁘죵? 보라빛 꽃에 검은 열매가..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29
정겨운 그림 < 옛사람의 농사짓는 모습>// 나 어릴적에... 아주 정겨운 그림을 만났습니다. 사진 한컷 한컷이 다 추억속의 어느날이 됩니다. 옛사람들의 농사짓는 모형입니다. 옛사람들의 농사짓는 모습이라 하는데 그 모습들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 저도 옛사람인가 합니다.^^ . . . 나무로 된 농기구,, 많이 보고 사용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집 한..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26
<맥문동>이 아주 근사하게 피었어요. 맥문동이 멋지게 피었습니다. 실제로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훠~얼~ 씬 근사하지요. 눈으로 보는 것처럼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지를 못하겠어요. 제 실력이 요기까진가 합니다.ㅠㅠ.... 찍어도 찍어도 실력이 요만큼인데 더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 자꾸 셔터만 눌러보고 실망합니다. 멋진님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26
벌개미취 벌개미취꽃이 피었습니다. 어느새 가을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하긴 입추가 지났으니 가을을 이야기해도 빠르지는 않겠지요? 벌개미취를 보면 가을이 생각납니다. 어느핸가 친구와 찾았던 오대산자락의 벌개미취밭이 생각납니다. 정말 근사했는데....^^ 벌개미취꽃봉오리에서 쉬고 있는 잠자리를 ..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16
능소화 여름꽃 능소화를 깜빡 놓쳤습니다. 더운 여름날의 담위로 고개 빼곡히 내밀고 담밖을 내다 보던 모습의 능소화를 지난 여름의 많은 비와 바람에 묻혀 잊고 지냈습니다. 그 능소화를 오늘 만났습니다. 철 지났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어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16
목수국 길 다시 작년 이맘때가 되었나 봅니다. 지난해 보았던 목수국을 올해도 봅니다. 지난해 걸었던 목수국길을 올해도 걷습니다. 지난해 그 목수국들이 자리를 지키고 섰더니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너울너울 바람결에 흔들리며 손짓으로 나를 부릅니다. 사진속의 이쁜 오솔길을 걸으며 ..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16
담쟁이 덩쿨 바위에 붙어 자라는 담쟁이덩쿨을 만났습니다. 담쟁이덩쿨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지나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여다 댔습니다. 어린시절 다니던 교회는 회색 콘크리트에 담쟁이 덩쿨이 덮인 교회였습니다. 제가 담쟁이 덩쿨을 좋아하는 것은 아마 그 시절의 향수 때문인가합니다. 교회의 담도 온통 담쟁..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03
연꽃(백련) 연꽃은 다 멋집니다만 백련을 따로 보면 하얀빛이 더 근사합니다. 못난이 연꽃이라고 제가 이름 붙였습니다. 저처럼 못난이,,,, 그래서 이 연꽃 앞에 오래 머물러 주었습니다. 이 연꽃이 좋았을까요?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03
연꽃(홍련) 연꽃이 한창입니다. 긴 장마로 연꽃이 봉오리를 맺지 못하더니 예년에 비해 늦은 이제야 연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들고 나서려는데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네요. 덕분에 또 우산들고 장화신고 연밭을 돌았습니다. 에~~궁~~ 내린 소나기 덕분에 연향이 더 짙어졌습니다. ^^ 넘 행복해요. 오..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03
원추리 꽃 여름꽃인 원추리꽃이 한창입니다. 소박한 원추리 꽃이 눈길을 잡습니다. 원추리꽃은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니 시골아낙네같습니다,,, 라는 저의 댓글에 이렇게 예쁜 시골아낙은 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답글을 적어주신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볼때 원추리꽃은 소박한 정을 담고 있는 ..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