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단양> <구인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좋은 사람과 단양엘 다녀왔습니다. 단양은 작으면서도 갈 곳도 많고 이쁜도시 같습니다. 또 가야쥐~~~ 장미꽃잎이 널브러진 장미터널, 엄청난 규모의 구인사, 내가 좋아하는 담쟁이 덩쿨 음식점, 감자빈대떡.... 눈으로 보는 것도 좋았지만 빗속을 터덜대며 걸어 다닐 수.. ♥♥ 한걸음 ♥♥/산천초목 2009.06.22
용인농촌테마파크 연밭 용인농업기술센터 앞 연밭 한 쪽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테마파크와는 다른 곳에 있어서 많은 사람의 눈에 띄이지 않지만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지고.... 이쪽으로도 발길을 돌려 보세욤!! ♥♥ 한걸음 ♥♥/산천초목 2009.06.22
쑥 캐러 갔는데... 일터와 조율 할 일이 있어서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한시적인 쉼... 다시 시작한 사회생활을 10여년 넘게 하다가 한시적으로 쉬니 이것도 재밌습니다. 여행도 다니고 마냥 게으름도 피우고... 일 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것이라 생각하며 점차 쉬는 일에도 익숙해져갑니다.^^ 일할 때 못했던 일 쫓아 다녀.. ♥♥ 한걸음 ♥♥/산천초목 2009.04.28
곶감만들기 2008년 가을... 사무실 뒷마당에 있는 한그루 감나무에 엄청 많은 감들이 열렸습니다.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곶감을 만드는 사진을 찍었었는데 넘 근사합니다. 겨울내 곶감 실컷 먹었습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09.03.04
길에 꽃잎이 뿌려졌어요.^^ 교회 뒤쪽 길에 살풋이 내려 앉은 꽃잎이 넘 근사했습니다. 누굴 위해 준비 된 꽃길일까요? 나를 위해 준비 된 길이려니 생각하고 살풋이 걸어 보았습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08.05.06
첫눈이 왔어요. 첫눈이 왔어요. 조금... 눈을 보면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린 만나 생각이 납니다. 오솔길 모양의 눈길은 뒷동산 학교가는 길을 너까래로 치워주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구요. 나 어릴때 그랬던 날이 있었지요. ^^ ♥♥ 한걸음 ♥♥/산천초목 2007.11.20
별이 떨어졌어요. 가을그림을 그리며 별들이 떨어졌습니다. 넘 멋있죠? 날이 추워지자 단풍나무잎이 떨어졌습니다. 정말 별 같지요?^^ 사무실 뒤 꼍에 떨어진 별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07.11.15
포도밭 포도 따러 오라는 기별이 왔습니다. 엊그제 어머님계신 천안을 다녀왔지만 아주버님이 모처럼 불러 주시니 찬양예배를 빼먹고 다녀왔습니다. 못생겼지만 달콤한 포도를 따고 먹었습니다. 수확량이 많지는 않고 나눠 먹을 사람은 많은 것 같아 제몫 적당히 챙겨서 가까운 지인들과 나눠먹었습니다. 거.. ♥♥ 한걸음 ♥♥/산천초목 2007.08.20
우리랜드(양귀비) 2006년 5월 28일 오후3시경 용인 우리랜드입니다. 가볍게 드라이브 삼아 갔었는데 가까운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랐지요. 특히 너른 벌판에 온통 붉게 피어난 양귀비 꽃을 보고는 홀딱 반했습니다. 두고 두고 보아도 근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료 정리를 해 봅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06.11.24
양귀비꽃밭 늘 먼곳만 뒤지고 다녔는데 근처에 좋은 곳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 박물관도 올해 두번이나 갔는데 얼마나 좋던지...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비슷한 것이 생겼는데 우리랜드라고 합니다. 오늘 가 봤습니다. 작은 잔디마당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고 원두막도 있고 주말농장도 있고 작..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28
모란이 피기까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16
내 놀던 옛동산에 내가 놀던 옛동산에 조카랑 갔습니다. 난 불혹을 넘은 나이가 되었는데 그 동산은 그 자리에 있네요. 나를 지켜보던 나무들이 나이가 많이 들은 것이 훤히 보입니다. 참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곳... 예전처럼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아쉽지만 아직 이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 좋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곳을..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05
<사과>밭에 다녀왔어요. 며칠전 음성에 있는 사과밭에 다녀왔어요.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사과같은 내얼굴 이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이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사과밭 한번 둘러 보시고 사과 먹고 싶은 신 분,, 꼭 한개씩만 따서 드세요~~ ㅋㅋ... 음성역에서 가..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21
가을 & 친구 가을그림입니다. 멋있죠? 제 소식을 늦게 들은 친구가 청주에서 딸과 함께 와서 하룻밤 자고 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구경시켜 주면서 한컷찍었슴돠!!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08
가을을 담았어요. 우리집 뒷산의 가을정취에 푹 빠져 보시렵니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겨울 님이 있으실런가요? 뽕나무입니다. 어린시절 집에서 누에를 키웠던 탓에 뽕나무잎을 많이 땄었기에 질리도록 보았던 나무였는데 이젠 정겨답니다. 그 시절이야기를 해도 알아 들을 만한 사람이 하나, 둘 있을까 말까하는 아..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03
와삽이18번째 생일 와샵이 생일입니다. 새벽 3시경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날이었지요. 어느새 18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몸은 나보다 더 많이 커졌고, 내가 의지 해도 될 만큼 힘도 세졌고, 정신적인 독립과 경제적인 독립을 하게 되면 아마 둥지를 떠나고자 할겝니다.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 놓았고 내가 좋아하는 체리.. ♥♥ 한걸음 ♥♥/산천초목 2005.05.27
행복해지고 싶다면 ... 고도원의 아침편지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듯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건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 등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도 없는 비난이나 고통의 기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에이브러.. ♥♥ 한걸음 ♥♥/산천초목 2004.07.16
조삼모사 글을 읽는데 조삼모사 [朝三暮四]라는 단어가 나오더이다. 정확한 뜻을 함 짚고 가고 싶어 사전을 찾아봤는데 전에 들어봤던 것 같기도 한 유래가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조삼모사 [朝三暮四] 간교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하는 짓. 중국의 《열자(列子)》 <황제편(黃帝編)>에 의하면, 춘추(春秋)시대 송.. ♥♥ 한걸음 ♥♥/산천초목 200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