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나

점심시간 추운 사무실을 피해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작은 연못속에 도룡농알과 올챙이들이 있네요. 도룡농알을 직접보기는 처음입니다. 부지런한 올챙이들은 어느새 꼬물락대고 돌아다닙니다. 엄청 많아요~~ㅋㅋ...^^ 하얀 종이배 모형이 떠 있는 작은 연못 순대처럼 생긴 도룡농알 올챙..

요즘엔 문 밖에만 나가면 '어머 이꽃이 피었네'를 연발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비꽃이랑 꽃잔디가 눈에 띄입니다. 꽃잔디가 넓게 심겨진 곳에서도 부지런한 꽃잔디만 꽃이 피었습니다. 어디나 부지런한 무리들이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며칠사이 사무실 근처에 영춘화가 활짝 피었네요. 점심시간 산책 나갔는데 영춘화가 넘, 넘 이뻐서 또 사진에 담았습니다. 에~~ 궁~~ 날씨도 좋고 영춘화도 이쁜 날입니다.^^

영춘화가 피었습니다. 복수초가 피고 크로커스가 피고 지고 영춘화가 피네요. 저도 지난 해에 처음 알게 된 꽃입니다. 과거급제한 사람의 머리에 꽂는 어사화가 이 영춘화라고도 합니다. 이제는 봄날이라는 영춘화...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개나리보다는 먼저핍니다. 개나리는 꽃잎이 4개..

무채색의 긴 겨울탓에 색깔만 있어도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초록보리싹에서 초록향이 납니다. ㅋㅋ,, 혹시 초록향 아세요?^^ 산수유꽃 봉오리입니다. 여기서는 노란향이 납니다.ㅋㅋ...^^

봄이 오면 들에 제일 먼저 피는 풀꽃,, 꽃다지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꽃다지를 제가 알아 봐주니 욘석은 행복 할까요? 실은 이 작은 꽃 덕분에 제가 더 행복하고 기분 좋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꽃다지꽃입니다.^^

산책을 나가는 공원이 작은 다랭이 논입니다. 여기에도 봄이 왔어요. 물을 받고 논둑에 흙을 바르는 모습을 보니 마치 소꼽장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논둑을 손질하고 흙을 바르는 것은 풀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어릴때 아버지가 삽으로 일 하는 것 많이 봤습니다. 그때가 생..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엔 예쁜 공원이 있습니다. 점심나절 산책을 나갔더니 우~~잉?? 지난해 4월에 보았던 크로커스가 어느새 활짝 피었네요. 그러고보니 곧 4월이 다가오네요. ㅠㅠ,, 저는 세월 가는 것도 모르고 아직도 겨울인양 지내고 있어요. 요즘 어깨가 아파서 일주일에 두번씩 체외충..

아직은 꽃이 귀한 시절,,, 꽃이 보고 싶어지면 제가 알고 있는 복수초 꽃밭에 갑니다. 여전히 복수초가 피고 지고 있습니다. 제가 들고 다니는 삼성갤럭시2로 찍은 것인데 잘 나왔지요? 들고 다니면서도 카메라 성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무보정 상태로 바로 올린 것이랍니다. 노란..

책상 위에 놓여있는 꽃입니다. 연분홍빛 꽃잎이 마치 새색시의 볼 같애요. ㅋㅋ... 꽃모양은 처음 보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잎사귀는 수국과 같고,,, 수국이라고 하네요.

ㅋㅋ,, 산책나갔다가 청솔모를 잡았습니다. 오~~잉~~ 포즈까지 잡아 주네요. 실은 뇬석이 부지런히 돌아 다니는데도 제가 잘~~ 잡았습니다. ㅋㅋ,,, 제가 기특,,, 해요.^^ 청솔모가 엄청 커요. 겨울에 무얼 먹고 저렇게 비만이 되었을까요? 아무래도 다이어트 해야될 것 같습니다. 청솔모를 보..

올해는 복수초랑 한참 같이 놉니다. 복수초꽃밭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엊그제 내린 비 덕분에 복수초들이 앞 다투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밟을까 겁내며 귀여운 녀석들을 담아 봅니다. 제가 담은 것 보다 복수초는 훠얼씬~~ 많아요. 욘석들 때문에 행복~~^^ 즐감하세욤!!

오늘도 점심 먹고 복수초 보러 갔습니다. 꽃이 꽤 오래 피어있네요. 주위에 다른 녀석들도 많이 있는데 필 생각을 안 해요. 주위 분들 이야기로는 가물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복수초 향을 맡고 벌 한마리가 날아 왔어요. 그야말로 꽃과 벌입니다. 배경이 너무 황량해 보여서 포토스케이프..

으~~왕~~ 신나요!! 점심나절 복수초를 또 만났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있으려나 봅니다. 겨우 봄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는데 갓 피어난 복수초를 자꾸 보게 되네요. 깊은 산속에 사니까 이렇게 좋은 점도 있네요. 방금 만나고 온 따끈따끈한 복수초 녀석의 사진입니다. 즐감..

[꽃이름] 겨울온실 화려한 꽃//로즈제라늄,익소라,헬리오트로프,아부틸론 날씨도 춥고 흰눈이 쌓여 있는 한 겨울...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는 온실에 다녀왔습니다. 꽃이 귀한 계절이라 더 화려하고 이쁘지요.^^ 핑크색의 로즈제라늄 이 꽃이름 아시는 분 댓글 달아 주세요~~^^ 나무에 피..

밖엔 눈이 쌓인 한 겨울인데 여름을 사는 화려한 다육이 꽃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입춘이 지났다지만 아직 추운 겨울인데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이 계절에 복수초는 처음 봅니다. 에~~궁~~ 신기하여라~~ 이렇게 눈속에 복수초도 찾아 다니고 저 엄청 부지런해 보이지요? ㅋㅋ,,, 실은 블친님께서 복수초 사진을 찍으셨기에 저도 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복수초가 ..

제가 좋아하는 길,,, 눈길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찾아 일부러 산속의 길을 찾아 걸었습니다.

와~~아~~ 신나게 썰매타고 왔어욤. 근처에 썰매장이 생겼습니다. 이건 수북히 쌓여있는 썰매예요. 무료로 빌려 준다고 합니다. ㅋㅋ,,, 옆에서 떡볶이와 어묵도 팔아요. 배부른데도 어묵이 먹고 싶었습니다. 아는 님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섰다가 어묵 하나 사달라고 했지요. 맛있어..

눈 내린지는 벌써 오래 되었는데... 정작 눈내릴때는 사진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추워서, 귀찮아서 꼼짝 않고 지냈습니다. 날씨가 푹 해진 틈을 타서 아직 녹지 않은 눈길을 찾아갑니다.ㅋㅋ... 사람들 발자국 위로, 옆으로 내 발자국을 남기며 흔적을 남깁니다. 한적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