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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은이성지 우중산책/ 시골쥐농원 꽃배달

3월 14일, 월요일... 쉬는 날.은이성지로 혼자 산책을 나섰습니다.호젓하니 혼자 움직이고 싶은 날...날은 흐렸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은이성지에 도착했더니비가 후둑후둑 내립니다.와~~ 비가 내려도 좋아요.동해안지역 큰 산불이 엊그제 내린불로마무리 끄기가 되었다지만겨우내 눈다운 눈도 내리지 않고대지가 메말라 있으니당분간 내리는 비는 무조건 단비입니다.ㅎ 다행히 모자도 썼고후드티에 바람막이 모자도 있으니비를 맞고 걸어도 금방 옷이 젖지는 않을겁니다.혹 비가 많이 내린다면조금 걸으면 만나게 되는 은이뜰마트에서우산을 사거나 거기에 없으면조금 더 걸으면 새로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면 됩니다.기분 좋게 비를 맞고 걷는데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있어요.다행히 은이뜰마트에서 우산을 사 쓰고나니기분도 걸음도 더 여유로와졌..

용인 처인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더트립

용인 처인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더트립 친구의 생일...축하를 하며 용인 처인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더트립다녀왔습니다. ㅋㅋ 정말 젊은이들이만.. 있는 곳에 가서 하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스테이크 찾아 다니기도 하고 맛집이라고 찾아 다니기도 하는데 사실 또 먹고 싶어서 두번 가게 되지는 않는데 인더트립은 한번 더 갈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았던 블로거들의 후기처럼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스테이크 먹고 싶을때 와규 스테이크 또 먹으러 갈 것 같고 먹어보지 않은 메뉴 먹어도 실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 아~ 워낙 작은 곳이고 가벼운 분위기라 음식 가격대비 분위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 .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꼐 먹은 음식.... 와규스테이크 돌문어와 당근퓨레 크림뇨끼 와..

[악보] 주는 완전합니다.

"주는 완전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 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 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 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 . . 지난주 제가 속한 전도회에서 드린 특별찬양곡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많아지면서 녹화로 찬양을 준비하는데도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몸이 아파 조심하느라 여러사람 모이는 것 피하느라 등의 이런저런 상황들로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네,, 다음에 함께 해요..

겨울 죽주산성

겨울 죽주산성이라면 눈 사진이어야 하지만 눈... 없어요. 한번 간 곳은 잘 안 가고 소문내고 싶지 않은 곳은 포스팅 안하고 워낙 유명한 곳도 포스팅 안하고... ㅋㅋㅋ 마음이 움직일 때만 포스팅하지만 애정하는 곳이라 자꾸가고 자꾸 포스팅하는 죽주산성,,,입니다.^^ 먼저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요즘 또 다시 같이 일하게 된 한**님이 스치듯 얘기 했던 생일을 기억하시고 축하 점심 사 주셔서 맛있게 먹고... 드라이브 & 산책삼아 죽주산성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님도 죽주산성이 좋다고 하셨습니다.ㅋㅋ 포스팅 생각 없어서 사진 안 찍다 패스하다가 결국 다시 찍었다는....답니다.ㅋㅋㅋㅋ

홍성 맛집 내당한우 & 홍주산성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는 홍성 내당한우... 정말 다른 한우보다 더 맛있다는 거야??ㅎㅎ 아이가 생일 축하로 뭐 먹고 싶냐고 하길래 냉큼 내당한우 던졌더니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내당 한우만 다녀오기 아쉬워서 검색 해 봤더니 바로 앞에 홍주산성이 있네요. 한옥이랑 성벽 좋아하는지라 기대하고 갔습니다.^^ 1. 홍주산성 홍주산성 보러 일부러 가기는 아쉬울 만큼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성벽의 전부~~ 바람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성은 정말 잠간 둘러보고 바람 피해 들어갔어요. 2. 내당한우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워낙 유명한 홍성 내당한우... 성벽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문간방에서 먹고 싶다고 문자 했는데 그냥 방만 읽고 홀을 예약 했다는...

엄마,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고..

음력 생일날 아침, 엄마께 전화를 걸어서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어? 하시면서 미역국은 끓여 먹었느냐고 하시는데 미역국은 엄마가 드셔야지요. 하면서 퇴직하면 내 생일에 미역국 끓여드리러 가겠노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 날이 내게 허락될까 생각하면서. 올해 엄마는 89세고 퇴직은 4년 남았습니다.ㅎ 이른 새벽에 부고문자가 들어와 있어서 86세 어르신이 돌아가셨다고 했더니 아이구~ 잘 돌아가셨네.. 하십니다. 엄마보다 어린데.. 하니까 그러니까 잘 돌아가셨지. 나도 빨리 가야되는데... 하십니다. 그래서 시작된 대화... . . . 엄마가 돌아가셔서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하늘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자식을 대표..

카테고리 없음 2022.02.19

정월 보름 오곡밥과 나물

지난 주일 교회 같은 구역에 사시는 권사님께서 핸드폰으로 사진 보내는 것 알려달라고 해서 갔더니 정월보름이라고 오곡밥을 주셨습니다. 마침 아래층 지인님이 나물반찬을 큰 접시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ㅋㅋ 맛있는 저녁이 한상이 차려져서 오랫만에 거하게 나물밥 먹었습니다.^^ 퇴직한 오빠에게 오리구이 사 줄테니 오라고 했습니다. 오는 길에 음식솜씨 좋은 올케 언니가 오곡밥에 나물밥 푸짐히 챙겨다주셨습니다.ㅎㅎ 잘 먹을께용~~ 지난 연말 퇴직한 오빠는 엄마랑 한달살이를 했는데 고기 먹기 힘든 엄마를 위해서 갈비탕속에 소고기를 믹서기에 갈아 보았답니다.ㅋㅋ 믹서기 속에 기름이랑 고기 갈은 것 해결하느라 놀라고 식은 후에 하얗게 기름이 뭉치는 것 보고 놀라서 소고기 먹지 말아야 한다고 기름이 속에 들어가서 그렇게..

오리고기 예찬하는 오빠와 사암오리 & 카페미르

쉬는 월요일~~ 퇴직한 오빠한테 밥 한번 사고 싶어서 오리고기 예찬한다는 핑게로 오리구이 먹으러 오라고 해서 함께 했습니다. 엄마랑 한달살이를 하던 오빠가 엄마 먹기 좋게 하겠다고 소갈비국에 소고기를 믹서기에 갈았답니다.ㅋㅋ 믹서기에 달라 붙은 기름과 식은 후에 하얗게 덩어리 지는 소고기속에 기름을 보고는 소고기 먹지 많아야 한다고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먹어야 한다고..ㅋㅋㅋ 그래서 오리고기 먹으러 오라고 했지요. 저수지 근처 산책도 하고 카페에 오래 앉아 있기도 하고 나이가 들으니 생기는 여유~~ 참 좋았습니다.^^ 저수지 둘레길 걷다가 카페미르까지 걷게 되고 커피마시고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 뷰맛집 카페미르~~ㅎㅎ 언니는 마침 보름이라고 오곡밥에 나물 챙겨다 주시고 생일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일선물까지..

용인 브런치카페 식물원k

용인 에버랜드 근처 작은 브런치카페 식물원k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벼르던 곳... 겨울이라 초록빛이 그리운 계절이고 친구가 좋아하는 스프가 있어서 드뎌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멀리서 일부러까지는 아니고 근처라면 한번 가볼만한곳!!! 안심스테이크 에크베네딕트와 앙버터빵 먹었는데 배 불러도 빵은 맛더라구요.^^ 앙버터빵 다 못 먹고 포장해서 가져왔는데 먹던 것인데도 데코레이션 꽃까지 넣어서 예쁘더라구요~~^^

외식하러 본죽갑니다.

2021.12.31 년말이라고 친구와 만나 같이 먹은 점심 죽.... ㅋㅋㅋㅋ 나이가 들으니 친구와의 외식 종류도 달라졌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다보니 조금 먹어도 되는 음식이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찾아먹게 됩니다. 죽 싫어 했었는데 요즘엔 가끔 친구랑 같이 먹을 음식메뉴 고르다가 배가 많이 고프지 않거나 딱히 떠 오르는 메뉴가 없으면 죽 먹으러 갈까 하며 본죽에 가게됩니다.ㅋㅋ 맛있는 음식 찾아 먹으러 다니는 것도 한때 인가봅니다. 맛집보다 속 편한 음식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