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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되는 말,말,말

TV드라마에서 들은 말인데 공감되어 적어봅니다. 각자 자기하고 싶은거 하는게 존중이다. ㅡ드라마: 서른, 아홉ㅡ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 말 저런 말을 해 주지만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사는 모습을 지켜 봐주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스무리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딱 간단명료하고 이해되게 정리한 말 들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나 시인들은 참 훌륭합니다.ㅎㅎ 이건 어디서 들은 말인지 생각이 나지 않은데 공감하며 적어 놓은 글입니다. 큰 사명만 보지 말고 작은 볼트하나를 조이는 일꾼이 되라. 큰배가 건조 되리라. 때로 스스로가 작고 보잘 것 없이 생각되어 속상하더라도 열심히 사노라면 세상의 한귀퉁이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하며 살려합니다,ㅎ 엄마랑 통화하다가..

[도서] 여름날/ 진양 장편소설

여름날/ 진양 장편소설 바람, 바다, 윈드서핑이 우선인 아빠(윤감독)와 엄마는 이혼을 하고 딸 민주는 6개월에 한번씩 아빠를 만납니다. 어학연수를 앞둔 민주가 아빠가 잠간 지내고자 거제에 내려오면서 생긴 민주의 사랑이야기... 민주 : 호주로 어학연수를 앞둔 주인공 정우 : 윤감독의 제자 태석 : 윤감독의 제자 윤감독 : 민주의 아빠 보경 : 민주의 엄마 . . . 이혼한 윤감독과 아내 보경은 딸 민주를 사이에 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도서] 우아한 거짓말/김려령장편소설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장편소설 천지 : 주인공 만지 : 천지언니 엄마 : 마트에서 일하는 호연 : 괴롭히던 친구 미라 : 천지동급생, 미란 동생 미란: 만지친구, 미라언니 자가의 청소년 시절의 아픈기억을 끌어내 소설로 적은 글입니다. 그 아픔을 꺼내 볼 수 있는 당당함으로 상처는 있으되 아프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도서] 바다의 뚜껑/요시모토 바나나

바다의 뚜껑 요시모토 바나나 김난주 옮김 마리 하지메 토쿄 단기 미술대학을 졸업한 마리는 고향 니시이즈에 좋아하는 빙수가게를 엽니다. 그리고 한 여름을 하지메와 지내는 이야기 바다의 뚜껑 이라는 표현이 멋집니다. ㆍ ㆍ ㆍ 책을 몇페이지 읽는 동안 나도 고향에 상상속의 카폐를 차렸습니다. 방앗간이었던 건물에 카페를 열고 사방벽에 책을 꽂아 넣는 거야. 앞 텃밭은 주차장이 도고 뒤에 잔디밭이 넓은 능은 산책코스가 되는 거야.ㅎ 소일거리로 정도의 일을 하며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한 상상과 꿈은 책속에서나 가능하고 현실은 쉽지 않지만 얇은 책 한 권을 읽으며 짧은 꿈을 꾸어보았습니다. 북유럽 여행때 히비스커스꽃을 보았는데 히비스커스를 알고나니 요즘 드라마나 책에서 히비스커스꽃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는 ..

[도서] 작별인사

철이 아빠 휴머노이드 선이 민이 달마 너는 아직도 네가 진짜 아들이라 확신 해? 지극히 평범한 인간같은 기계라서 이미있음 끝이 오면 너도 나도 그게 끝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을거야 ㆍ ㆍ ㆍ 책을 읽는 중간에 이미 작별인사가 떠올랐습니다. 시어머니께 작별인사하던 생각이 나고 지금은 친정엄마께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믿고 교회다녔습니다.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들 중에 연배가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은 교회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를 접했거나 새로운 것들을 배운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젊은 분들은 최소한 친구따라 교회를 가 봤거나 교회에서 간식을 먹거나 무엇인가를 받은 기억 하나,둘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직장에서 만난 20대 두분은 한번도 교회에 가 본적이 없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교회 가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속에서 교회의 역할이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인지라 씁쓸하고 마음 아픕니다. 한달여 같이 일하던 어린 친구가 그만 두던 날~ 평소 말하던 대로 살다가 살다가 정말 힘들때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하라고 말했습니다. 마침 필사하던 성경구절이 그..

코로나19 양성(확진) & 자가격리 해제

지난 금요일, 목이 아프고 몸살기가 심해서 출근을 포기하고 영양주사라도 맞으려고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19 양성(확진) 진단을 받고 자가격리중입니다. (15일 - 21일) 3 ~ 4일은 목 아프고 몸살기가 심했는데 이제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엘리야의 까마귀처럼 챙겨주시는 님들이 많아서 현관문 앞에 먹을 것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입맛이 떨어지지는 않아 잘 챙겨 먹고 있어서 이러다가 살찌는 것 아닐까요?ㅎㅎ 날사랑하심을 챙겨 주시는 님들 고맙습니다. 특별히 옆집에 사시는 다른교회 다니시는 권사님께서 초인종을 눌러서 제가 아파서 뵐 수가 없다고 했더니 눈치를 채셨는지 수시로 현관에 먹을 거 챙겨 놓으시고 초인종을 누르셨습니다.ㅎㅎ 자가격리 끝나면 크게 인사드려야겠습니다.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