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411

소라 & 낙지

날사랑하시는 님께서 방금 뻘에서 잡아 올린 소라 & 낙지를 주셨습니다. 이건 소라 & 낙지가 아니고 사랑입니다~^^ 산낙지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같이 먹으려고 부른 ㅅㅂㄱ님께서 어느새 머리를 손질하셨어요. 넘 부지런하십니다.ㅋㅋ 낙지 먼저 살짝 데치고 소라는 푹 익히고 살짝 뜸까지 들여서 썰어 놓았습니다. 맛있게 얌냠 잘 먹었습니다. 날사랑하시는 님~ ㅊㅇㅁ 잘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봄 쑥개떡

날사랑하시는 님께서 쑥을 엄청 많이 넣은 봄 쑥개떡을 주셨습니다. 이틀동안 허리가 아프게 쑥 준비를 하시고 검은콩까지 넣으셨다고 합니다. 1년 동안 두고 먹을 준비를 하신다고...ㅎ 수고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담긴 쑥개떡이 제게 왔어요. 잘 먹겠습니다~~^^ 아버지가 담배를 안 피시셔서 떡을 간식 삼아 달고 사셨는데 그래서 떡을 잘 안 먹습니다만 사랑을 먹어 보려고...해요.ㅎ 1. 해동된 쑥개떡을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구워봅니다. 2. 단 거를 즐기지 않지만 설탕의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모처럼 설탕도 듬뿍 올려봅니다. 오~~정말 쑥이 듬뿍 들어가고 콩이 가끔씩 씹히는게 고소하고 맛있어요. 👍 날 사랑하시고 챙겨 주신 님을 하나님께서 축복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양지 가볼만한곳 은이성지 은이계곡 은이로211 카페

비 내리는 4월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이 나서 좋은 사람들과 연두연두한 산길을 비오는 날에 산책했습니다.^^ 은이성지를 지나고 캠핑장을 지나면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임도가 나옵니다. 이곳은 김대건신부의 순례자의 길중에 신덕고개를 향해가는 한구간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신덕고개입니다만 구두신고 산책하듯 나선길이라 이번에는 여기까지만 가고 되돌아 섭니다. 다시 돌아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연두빛 산이 참 예쁩니다. 산책을 마치고 찾은 카페 은이로211 김대건 순례자의 길 바로 옆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들르는 곳이랍니다. 양지 가볼만한곳 찾으시나요~^^ 은이계곡 은이로211 카페 산책하고 자주 들리는 곳인데 연두연두한 요즘엔 더 좋았습니다. ㅋㅋ 사람들이 없어서 연출사진도 찍었답니다. 카페가 작..

4월 꽃피는 봄날에 다리 핀 제거 수술

화려하게 벚꽃 피는 4월 2일 부러진 복숭아뼈에 핀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죽을 만큼 고생..ㅠ 마취 후유증?인지 기력이 없어서인지 다리 수술했는데 다리는 신경도 못쓰고 내과 협진하며 머리 아프고 미식거리고 밥 못먹겠고 3일만에 퇴원하려는 생각은 일주일 입원해서 고생을 하고 겨우겨우 살만 해져서 퇴원. 기력 회복을 위해 기를 씁니다.ㅎ 서*금님이 입원시키고 신*숙님이 퇴원 시켜 주고 ㅋㅋ 친구가 밥 사 주고 꽃구경 시켜 주고 차까지 마셨습니다. 움직여 보니 어제보다 에너지가 조금 더 생겼네요. 그래서 조금 더 움직여 봅니다. 박0희님이 구좌당근 샀다고 준 당근에 표고버섯 넣고 #표고버섯밥 해 놓고 #고추잎나물 무치고 냉동실에서 삶은 고추잎 녹여서 파, 마늘, 간장,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아이..

2월 날사랑하심 일상

3월까지는 일이 힘들어서 마음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ㅎ 버리지 못하는 사진 모아봅니다. . . . 설날을 앞두고 받은 소고기를 굽고 날사랑하시는 님이 챙겨 준 샐러드로 맛있는 저녁을 얌냠냠.. 날사랑하심을 챙커주시는 님들께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만두가 많이 생기는 시절.. 좋아하는 만두국을 실컷먹었답니다. 그 중 어느 날.. 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닭갈비도 먹었네요. 비오는 날에 산책했던 죽주산성.. 병워에서 퇴원 한 ㅅㅎㅇ님께 밥 사기로 하고 만났는데 비오는 날 메뉴 얘기하다가 ㄱㅎㄷ님의 집으로 턴 했습니다. 그래도 밥은 산거로 치기로...ㅎ 깁밥 맛있게 싸는친구가 퇴직을 했습니다. 자주 싸 주네요. 옆구리 터졌다고 말하지만 맛은 똑같애요~~^^ 늘 땡큐..

2024년 1월 날사랑하심 일상

2023. 12. 29.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처음으로 동네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점심시간 산책중에 만난 멋진 구름~~^^ 눈 내린 날에 동네 카페에서.. 2024.1.1. ㅅㅂㄱ, ㅎㅇㅇ 두분과 백년황태에서 만두전골 먹고 카페 돌꽃에서.. 1.6. 토 지난해 날 극진히 도와주신 님들께 신년감사인사로 식사 대접했어요. ㅁㅂㄱ 친구와 함께 늘 다니던 뒷산으로 산책 다녀왔습니다. 아직 편하지는 않지만 감사해요~^^ 저녁에는 함께하는 분들과 신년음악회 다녀왔습니다. 1.13.토 서로 챙기는 님들과 ㅇㅁㅇ,ㄱㅎㄷ 집에서 ㄱㅇㅁ, ㅅㅎㅇ과 함께 새해가 되었다고 저녁 식사 같이 해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1.12.금 저녁에 ㅇㅇㅁ 시모님 장례식장에 다녀 올건대.. 고관절이 ..

카메라 속에 남은 2023년 가을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2023년 가을이 통채로 날아간 기분.. 핸드폰 뒤지다 보니 가을 몇장이 남아 있네요. 겨우 발디딜 수 있어지면서 밥 먹고 바람 쐬이러 다녔던 카페 두어 곳의 모습입니다. 나 따라 발가락 부러진 친구랑 둘이서 밥 먹고 차 마시러 갔던 빌라드 파넬 먹다가 남겨 온 바니니에 상추랑 계란 후라이 넣어서 다음 날 아침을 만들어 먹고 친구에게 보냈던 사진입니다~^^ 자주가는데 카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은 곳 점심을 먹고 작은 저수지를 내려다 보며 마셨던 커피. 날아다니던 오리랑 가마우지 구경했던 곳. 여기도 가을이 남아 있네요~~ 고들빼기 김치에 호박전.. 한발로 서 있기도 힘들 때 호박전을 해다 주셔서 데워 먹기만 했었습니다.^^

2023년 성탄절 트리

예수님 태어나심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여기저기 눈에 띄이기 시작합니다. 더 열심히 찍을걸~~ㅎ 세브란스병원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해서 성탄절 콘서트를 보았습니다. 찬송가 연주를 들으니 무엇보다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캐롤도 들으니 평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연주자님들의 마음에도 기쁨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용인시 감스베이크의 개성주악 먹어봤어요~^^

개성주악 예쁘네요. 얼마 전에 이연복셰프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식후 디저트로 개성주악을 만드는 것이 나왔습니다. 엥?? 처음 보는 것인데 개성주악은 뭐야??? 그런데 예쁘더라구요~~ 요렇게... 드디어 실물 영접~~했습니다. 예쁘지요~~? *** 용인시 감스베이크 개성주악 먹어봤어요!! 잠간 자리를 비웠다가 오니 책상에 이렇게 메모장이 붙은 상자가 있어요. 요즘 디저트로 핫하다는 오~ 개성주악이네요~^^ 개성주악 예쁘지요? 자꾸 예쁘다는 말이 나오는 거 보니 첫눈에 뿅~같나봅니다.ㅋㅋ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하나씩 나누어 먹으니 젊은이들도 감스베이크의 개성주악이 맛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먹어보는데 일단 예뻐서 기분 좋고 보기보다 달지 않고 맛있어요~^^ 알고보니 용인시에 있는 감스베이크에서 ..

광주에 문상 다녀오다

2023년 11월10일 광주가 고향인 이*택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멀리 광주까지 문상다녀왔습니다. 문상을 꼭 가고 싶은 곳이라 조만간 출근도 해야 해서 적응도 하자고 따라 나섰습니다. 긴 시간 이동인지라 얼음팩 들고 찜질을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시시콜콜 적지 않아도 기억할 수 있는 일들과 함께 하신분들의 모습 남겨봅니다. 돌아 가신 어머님께서는 하나님 만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고구마 이삭줍기/복숭아뼈 수술 후 6주 째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수술 후 6주가 되니 목발을 짚으며 발을 디디고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운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걷는 것 보다 운전 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 오늘은 다치고 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 도움없이 혼자 샤워도 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의 육아일기를 쓰는 거 같네요.ㅎ 지난 주 목요일 교회 찬양연습, 주일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하며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 봅니다. 아직은 움직이고 나면 힘들고 발이 부어서 집에 오면 발을 올리고 얼음 찜질하며 지냅니다. 발이 다 나아도 났느라고 걸린 시간의 4배의 시간 동안 발이 부었다 가라 앉기가 반복 될 거랍니다. 하 여 튼 세상으로 나아가기 한걸음 더..ㅎ 고구마 이삭줍기 고구마 캐고 난 밭에 이삭줍기 하는데 따..

엄마 구순 생일잔치 가평 켄싱턴

엄마 구순 생일을 맞아 가평 켄싱턴 리조트에 자녀들이 모였습니다. 켄싱턴 애슐리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구순 엄마는 걷는데 다리가 불편한 저는 휠체어 타고 목발 짚고.. 가족들끼리 돌아가며 사진 찍고 선물도 드리고 구순이 되신 엄마와 일곱자녀 생신축하 노래 이것이 행복이라는 고백의 찬양도 함께 부르고 옛이야기 나누며 한밤을 지샙니다~^^ 엄마를 구순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앞으로의 날들도 지켜주시사 교회출입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다가 주무시는 듯 주께로 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엄마와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병상일기 칼슘 웨하스 먹으면 뼈 빨리 붙는다고?

병원생활 12일차.. 침대위에서만 12일째.. 다리가 아프니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어젠 훨체어 돌리기가 귀찮더니만 팔이 힘들었었나봐요.ㅠ 간밤에 누우려다가 어깨 뼈가 두둑~ 팔에 기운이 쪽 빠지는 것 같애요. 결려서 오전 오후 물리치료 받으며 기분이 급 다운 되었는데... 지인이 사다가 준 과자 먹으려다가 빵 터졌어요 ~ㅎㅎ 책과 함께 사다 준 과자 웨하스!!! 과자하나도 신중히 골라 주신 ㅅㄱㅅ님~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 해 주시고 갚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맛있는 집밥 육전과 호박쌈~

어느새 9월이 휘리릭 지나가고 있어요.ㅠ 선물 받은 꽃이 아니어도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8.28 요즘 밥 사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요.ㅎㅎ 그동안 얻어 먹기만 해서 ㅁㅂㄱ, ㅎㅅㅎ님께 저녁 사겠다고 장소까지 정했는데 그 음식점 없어지고 다른게 생겼다는.. 네이버에는 정상영업이던데..ㅎ 그래서 급히 메뉴변경해서 근처에서 철판 해물찜 먹었습니다. 다행히 오랫만에 먹어서 다 맛있다고.. 열심히 먹느라 맛있었던 볶음밥 사진도 없네요~^^ 9.2 지난 토요일 저녁 요즘 요리 잘하는 ㅅㅎㅇ님의 초대를 자주 받습니다. 소고기 숙주찜과 육전으로 한상차림 다 맛있지만 그 중 제일은 오랫만에 먹는 호박잎쌈~~ 매콤한 강된장도 맛있었어요.ㅎ 맛있는 밥 잘 먹었습니다. 먹고 힘 낼께용~^^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과 카페에서

8월~ 시작이다 생각했는데 벌써 하순이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가요~ㅠㅠ 더위를 제일 무서워하는지라 7월에 여행 다녀오고 바쁜 일정 따라 바뻤고 8월에는 병원 다녀와서 기운 빠져 있거나 에어콘 아래만 있다보니 8월이 휙~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올 여름에는 좋아하는 냉면 쫄면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이것도 아쉬워서...ㅠㅠ 모처럼 외식 할 시간과 기운 있는 토요일!!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에서 맛있는 냉면이랑 돈가스 먹었습니다. 어디인지 마냥 자랑하고 싶지만 지금도 이동네에서는 충분히 알려진지라 소중히 숨기고 싶습니다~^^ 만두전골이 맛있지만 냉면도 맛있고 돈가스도 맛있어서 1인 냉면에 돈가스 추가 했는데 양도 넉넉해서 돈가스 남은것 싸 가지고 왔어요. 저녁에 식은 돈가스도 맛있었답니다.ㅎ ..

8월 무더운 여름의 일상

8. 6 주일 저녁 요리 잘 하는 님의 솜씨~ 요즘엔 집밥 얻어 먹기 쉽지 않은데 ㅅㅎㅇ님은 집에서 음식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것 때때로 잘 먹습니다. 8.8 화 외국여행 가는 친구 ㅁㅂㄱ 여행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며 얼굴을 보며 나고야에서 저녁 먹었어요. 8. 10 목 요즘 일터에서 만나는 분이 방울토마토를 주셔서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음식 만들었어요.ㅋㅋ 8월은 병원 드나드느라 바쁩니다.ㅠ 간 수치가 안 좋아 추적 중이었는데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ㅠ 8.2 추적 검사 및 사전검사 8.11 사전검사 결과보고 조직검사 날 잡기 8.16 조직검사 조직검사하는 거 견딜만 했는데 6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 있는 거랑 하루종일 굶고 했더니 체력이 ..

제일 맛있는 친구가 싸 주는 김밥

친구가 싸 주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을 먹었습니다~^^ 늘 만나고 많은 일상을 같이 하는 친구인데 늘 김밥을 싸 주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느날 제 블로그 보니 이 친구의 김밥 사진이 없더라구요.ㅠ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구는 때로 이렇게 무심해지기 쉽지요. 여행 다녀 오고 교회 행사가 있어서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친구랑 저녁 먹을까 생각 중인데 김밥 먹으러 오라고 문자가 왔어요.ㅋㅋ 친구가 내 속을 읽고 있거나 타이밍은 기가 막히게 잘 맞추네요. ㆍ ㆍ 도마에 올려 놓는 순간 사진 생각나서 잠깐 외치고...찰칵...ㅎㅎ 친구의 김밥~~ 맛 있게 먹자 주의라 늘 바로 먹기 전에 밥을 하고 김밥도 시간 맞추어 싸 줍니다. 먹기전에 바로 썰고...ㅋㅋ 들기름을 많이 넣었냐고 했더니 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