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 1276

마음 전달하는 방법/ 계좌번호 주소 몰라도 가능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소통합니다. 다양하게 마음 전달하는 방법과 생각을 적어봅니다. 상부상조에 익숙한 어른들은 부조를 하듯이 봉투에 돈을 넣어 꼭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찾아가서 얼굴을 보고 인사해야 마음 편해하십니다. 이번에 제 경우에는 병원에 있을때에 와 봐야한다고 하십니다. 전화인사때에 면회가 안된다고 극구 말리기를 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발걸음 하시고..ㅎ 트렌드를 잘 아는 젊은이?들은 다릅니다. 꼭 인사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고 한참 못보고 소문으로 들었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경우인데도 인사하고 싶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인사를 합니다. 다양한 방법에 놀라기도 하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인사를 안해도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 보내기..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3주

9.16 오른쪽 발 복숭아뼈가 부러졌습니다.ㅠ 9.18 수술을 하고 1주일 정도는 마취 후유증과 무통주사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며 정형외과, 내과약 병행 치료 받았습니다. 정신 좀 차리고 나니 기력이 없어서 일어 나고 눕는 것도 힘들더니 왼쪽 날개뼈가 두둑.. 허리가 뻐근.. 물리치료 받으며 2주일 만에 기브스했습니다. 보통은 기브스하고 퇴원하는데 물리치료하며 기운 좀 차리고 3주만에 퇴원했습니다.ㅠ ㅠ는 요즘가장 많이 쓰는 아이콘..ㅋ . . 수술하고 컨디션 좋은때는 교회에서 나누어 쓰고 있는 성경필사했어요. 창밖 풍경.. 면회도 안되는데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격려 해 주시고 금일봉도 주시고...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큰언니가 택배로 보낸 뉴케어액티브... 어르신들이 많이 드시는..

[도서]언어의 온도 /이기주

도서관 서가에서 많이 본 도서 언제 사 놓은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리 맡에 두고 아끼기만 하던 책. '언어의 온도' 병원에서 아이에게 심부름 시키니 들고 와서 읽기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마음을 감동시키는 문장들.. 그래서 내가 책을 덮어 놓았을겁니다. 아끼느라고...ㅎ 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 마으ㅁ 깊숙이 꽂힌 언어는 지지않는 꽂입니다. 우린 그 꽂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서문 p7 당신의 언어의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섬세한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넌, 얼굴도 예뻐" 하려다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p8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p18 "할머니는 내가 아픈 걸 ..

[도서]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김소영의 독서치유 에세이

9.26 화요일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 신ㄱ숙님께 책📚 을 선물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받는 책선물... 앞으로 시간이 많을 것 같으니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려합니다. 고마워용 ~~♡♡♡ ......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김소영의 독서치유 에세이 책과 성경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졌다는 김소영님이 책으로 사람을 치유한다는 뜻의 《비블리오테라피》라는 책을 읽고 13년간 사지마비인 아버지와 병간호로 지치고 힘든 엄마께 책을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작가가 만난 하나님을 아버지도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프롤 로그 p21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해 드리는 방법: 병중이거나 힘이 없을 때조차 삶이 존중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p32 어려운 상황에..

병상일기 칼슘 웨하스 먹으면 뼈 빨리 붙는다고?

병원생활 12일차.. 침대위에서만 12일째.. 다리가 아프니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어젠 훨체어 돌리기가 귀찮더니만 팔이 힘들었었나봐요.ㅠ 간밤에 누우려다가 어깨 뼈가 두둑~ 팔에 기운이 쪽 빠지는 것 같애요. 결려서 오전 오후 물리치료 받으며 기분이 급 다운 되었는데... 지인이 사다가 준 과자 먹으려다가 빵 터졌어요 ~ㅎㅎ 책과 함께 사다 준 과자 웨하스!!! 과자하나도 신중히 골라 주신 ㅅㄱㅅ님~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 해 주시고 갚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일상생활불가능 2023.9.16~

'잔혹한 인턴'이라는 드라마에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여주인공에게 의사가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데 문득 저의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순간의 삐끗이 데려다 준 또 다른 세상... 안녕하지 못한 요즘.. 연신 포탄 맞는 것 같은 기분 8.2부터 병원출입에 8월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더니 이제 9월이, 10월이, 11월이~~ 내 것이 아닐것 같습니다. 2023.8. 30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2023. 9.15 연이어 맞는 포탄중에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사랑 출근길 극동방송에서 설교말씀중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만큼 헌신하고 있는가? 2023. 9. 16 다리 다치고 부러진 복숭아뼈 수술하고 병원생활 일주일째입니다.ㅠㅠ 9.16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기도로 ..

맛있는 집밥 육전과 호박쌈~

어느새 9월이 휘리릭 지나가고 있어요.ㅠ 선물 받은 꽃이 아니어도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8.28 요즘 밥 사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요.ㅎㅎ 그동안 얻어 먹기만 해서 ㅁㅂㄱ, ㅎㅅㅎ님께 저녁 사겠다고 장소까지 정했는데 그 음식점 없어지고 다른게 생겼다는.. 네이버에는 정상영업이던데..ㅎ 그래서 급히 메뉴변경해서 근처에서 철판 해물찜 먹었습니다. 다행히 오랫만에 먹어서 다 맛있다고.. 열심히 먹느라 맛있었던 볶음밥 사진도 없네요~^^ 9.2 지난 토요일 저녁 요즘 요리 잘하는 ㅅㅎㅇ님의 초대를 자주 받습니다. 소고기 숙주찜과 육전으로 한상차림 다 맛있지만 그 중 제일은 오랫만에 먹는 호박잎쌈~~ 매콤한 강된장도 맛있었어요.ㅎ 맛있는 밥 잘 먹었습니다. 먹고 힘 낼께용~^^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2023.8. 30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2021.7월 여름 간수치가 높아서 추적관리 해 오다가 결국지난 8월 16일 간조직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가면역 희귀질환이라는 "원발성담즙성담관염"이라는 확진을 받았습니다.ㅠ 그래서 ㅡ평생 우루사 먹기로(조금 더 세게) ㅡ간섬유화 진행이 4기까지 있는데 현재2기 ㅡ아주 간혹 간경화 진행될 수 있음 . . 희귀질환이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례산정 적용을 받아 본인부담율 10% 혜택을 받게 되었답니다.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좋은 것이라 그냥 우리나라 의료혜택이 좋다고 해야겠습니다. 일단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 . 2021년 겨울에 자려고 하면 몸이 가려운데 근질거리고 마치 벌레가 스물스물 지나가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게 간이 안 좋다는 증상이랍니다. 하긴 느..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과 카페에서

8월~ 시작이다 생각했는데 벌써 하순이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가요~ㅠㅠ 더위를 제일 무서워하는지라 7월에 여행 다녀오고 바쁜 일정 따라 바뻤고 8월에는 병원 다녀와서 기운 빠져 있거나 에어콘 아래만 있다보니 8월이 휙~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올 여름에는 좋아하는 냉면 쫄면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이것도 아쉬워서...ㅠㅠ 모처럼 외식 할 시간과 기운 있는 토요일!!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맛집에서 맛있는 냉면이랑 돈가스 먹었습니다. 어디인지 마냥 자랑하고 싶지만 지금도 이동네에서는 충분히 알려진지라 소중히 숨기고 싶습니다~^^ 만두전골이 맛있지만 냉면도 맛있고 돈가스도 맛있어서 1인 냉면에 돈가스 추가 했는데 양도 넉넉해서 돈가스 남은것 싸 가지고 왔어요. 저녁에 식은 돈가스도 맛있었답니다.ㅎ ..

8월 무더운 여름의 일상

8. 6 주일 저녁 요리 잘 하는 님의 솜씨~ 요즘엔 집밥 얻어 먹기 쉽지 않은데 ㅅㅎㅇ님은 집에서 음식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것 때때로 잘 먹습니다. 8.8 화 외국여행 가는 친구 ㅁㅂㄱ 여행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며 얼굴을 보며 나고야에서 저녁 먹었어요. 8. 10 목 요즘 일터에서 만나는 분이 방울토마토를 주셔서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음식 만들었어요.ㅋㅋ 8월은 병원 드나드느라 바쁩니다.ㅠ 간 수치가 안 좋아 추적 중이었는데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ㅠ 8.2 추적 검사 및 사전검사 8.11 사전검사 결과보고 조직검사 날 잡기 8.16 조직검사 조직검사하는 거 견딜만 했는데 6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 있는 거랑 하루종일 굶고 했더니 체력이 ..

[도서]삭개오이야기

어느새 8월이 시작 되고 휘리릭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가한데 바쁩니다~^^ ㆍ ㆍ 8.2 수 병원 정기 진료 모아서 다녀오느라 오전, 오후 예약에 추가 검사까지 받으며 6:30 ~ 15:00 굶식해서 배고프지만 긴 대기 시간에 로비에 있는 책장에서 진한 스타벅스 커피향만 맡으며 . . 책 한권 읽고 * 삭개오이야기 부자, 세리장 삭개오이야기를 소설화 한 글 도시의 원로 벤 하다드가 삭개오에게 성공의 계명을 알려달라고 하자 9계명을 알려주고 그 계명 때문에 예수님과 같은 선동자로 몰리고 밤사이 계명이 지워졌지만 다시 10계명이 씌여진것을 발견하게 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ㅎ 마침 심심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공연을 보게 해 주시네요.ㅎ 이른 저녁 먹으러 " 킹 쭈꾸미 " 양이 많은데도 이것저것 나오는..

용인 처인구 맛집 삼미당 감자전에 막국수

용인 처인구 맛집 삼미당 감자전에 막국수 가끔 가는집 퇴근길.. 비가 무섭게 내려서 잠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인데.. 얘기하다가 삼미당 생각이 났습니다. 마침 그쪽에서 퇴근 하려던 길이니.. 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전에 곱배기 막국수 주문해서 둘이 먹었는데 감자전 두 조각 남았어요.ㅠ 많이 먹으며 행복해야하는데 조금 먹어도 배 부르네요.ㅋㅋ 게다가 같이 간 님이 사 준 거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가 사려고 했는데... 테이블에서 패드로 주문하는 거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선수를 놓쳤습니다.ㅋㅋ 언제 익숙해지려나~~^^

제일 맛있는 친구가 싸 주는 김밥

친구가 싸 주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을 먹었습니다~^^ 늘 만나고 많은 일상을 같이 하는 친구인데 늘 김밥을 싸 주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느날 제 블로그 보니 이 친구의 김밥 사진이 없더라구요.ㅠ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구는 때로 이렇게 무심해지기 쉽지요. 여행 다녀 오고 교회 행사가 있어서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친구랑 저녁 먹을까 생각 중인데 김밥 먹으러 오라고 문자가 왔어요.ㅋㅋ 친구가 내 속을 읽고 있거나 타이밍은 기가 막히게 잘 맞추네요. ㆍ ㆍ 도마에 올려 놓는 순간 사진 생각나서 잠깐 외치고...찰칵...ㅎㅎ 친구의 김밥~~ 맛 있게 먹자 주의라 늘 바로 먹기 전에 밥을 하고 김밥도 시간 맞추어 싸 줍니다. 먹기전에 바로 썰고...ㅋㅋ 들기름을 많이 넣었냐고 했더니 참기..

문경 행봄농원 체리

문경의 행봄농원에 체리를 구입해서 먹고 포스팅 하려고 사진 찍었는데 나 왜케 바쁜 거야요?ㅠ 드뎌 휴가 받아서 여행 떠나는 날에야 여유가 생겼습니다. 뭐~ 가방도 다 싸고 이제 출발만 하면되니까...ㅎ 잠은 비행기에서 자도 된다는 여유~~ . . 하여튼 행봄농원 대표님~ 지난 6월 8일 택배 보내 주시고 6월9일 받아서 잘 먹었습니다. 택배 잘 받았다는 문자도 못 할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이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바쁘게 발에 떨어진 불만 끄며 바삐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문경 행봄농원의 체리. 첫수확해서 판매한다는 사진 보고 국산체리 먹어보자는 마음에 3개 주문~~~^^ 행봄농원에서 올린사진입니다. 요로케 요로케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ㅎ 다시 사진보니 따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으네요. 나무는 높아 보이..

성경 필사(2020. 11. 20 ~ 2023.5.23)에서 제본까지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아이가 꾸미게 될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온전히 이 기도를 하며 성경필사를 했습니다. . . 그리고 필사성경 제본 한 것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성경필사 제본을 받아보니 성경쓸때보다 더 뿌듯하고 기분좋았습니다. 성경필사 제본 2023.5 23 성경필사를 마치고 제본 할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김형주장인 성경제본 및 리폼 https://blog.naver.com/kimkhjlp/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과 통화 후 필사한 온마음성경쓰기 구약, 신약을 박스에 넣어 제본 하는 분께 보내니 한달정도 걸릴거라고 하더니 6월26일 도착했어요.ㅎ 성경필사 요한계시록 마지막 구절을 마치고~~^^ 성경필사를 하는 동안 은혜받은 구절이나 많이 아는 구절이 나오면 아이에게 성경구절을 사진..

엄마보러 고향가서 친구도 보고

6월 4일 엄마를 보러 고향엘 갔습니다. 구순의 엄마를 보러 가는 것은 엄마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 되어 주고 돌보아 주고 그때그때 주어지는 미션을 해야합니다. 요양보호관련 미팅 병원가서 의사 소견서 받기 등등등 바로 아래 동생에게 미션을 전달받습니다.ㅎㅎ 요즘 엄마테 자주가는 동생입니다. . . 고향엘 가도 친구 만나기 쉽지 않은데 짬을 내어 저녁먹고 친구와 커피 마시기 밤산책... 늘 지나면서 무심히 지나갔는데 밤에 보니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6월5일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 새벽산책 싸늘한 기온이 참 기분좋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보았던 나무들의 나이듦이 눈에 보이고 엄마와 나의 나이듦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친구들 단톡에 난 여기...라고 사진 올렸더니 마침 고향에 온 친구가 있어서 아주 잠간 보..

6월 3일 초여름 새벽산책

새벽예배 드리고 성경도 쓰고 새벽산책을 나갔습니다. 음악 들으며 산책하고 서늘한 바람 맞으며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하며 산 위에 팔각정에서 한시간여 머물렀습니다. 아이가 사다 준 초코렛 한조각 먹으며 참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지냈습니다. 지인들께 안부도 전하고... 인생이 그런거지요. 때로 반가이 때로 무심히 때로 슬프게 때로 안타까이 서로 바라보며 사는 겁니다. 대신 우리에겐 사람보다 더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하나님이 있잖아요~~^^ 기분 상쾌한 하산 길에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은 마거리트/샤스타데이지 시즌.. 친구가 만들어 준 맛있는 김밥으로 아.점먹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커피 먹으러 정원이 있는 카페에 앉아 있노라니 살랑살랑 바람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시내가서 친구는 목걸이 사고 ..

5 월 27일 홍합밥 & 두부조림

5월 27일 토요일 아이에게 먹고 싶은 것을 물으니 홍합밥 먹은지 오래 되었다면서 두부조림이랑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문한 홍합 1kg~ 싱싱하고 양도 푸짐해 보여요.ㅎ 수염 떼어 내는데 점차 힘이 들자 1kg이 많다고 중얼대면서 먹을 만큼 나누어 포장해서 냉동시켰습니다. 표고버섯, 당근, 홍합 넣고 간장 조금과 참기름 넣어서 홍합밥을 했습니다. 이천 마장면에 있는 티하우스 에덴 ... 비 내리는 좋은 날에 홍차 마시러 갔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친구들이랑 백암 우리들의 맛집 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휴무.. 근처 새로 생긴 곳에 갔는데 이곳 들깨수제비와 장칼국수도 맛있었습니다. 작은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수다..

5월 14일 초여름 아침 산책

5월 14일 주일아침.. 교회 체육행사로 합동예배를 드리게 되어 아침시간이 여유롭습니다. 덕분에 여유부리며 초여름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꽃구경~~ 초록빛으로 변하는 시절~~ 산 위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의 울부짓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 한잔 건네 보다가 조용히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때로는 사람의 말로 하는 위로보다 한바탕 울음도 좋으니까요.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 그 분이 하나님을 만나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