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싸 주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을 먹었습니다~^^
늘 만나고 많은 일상을 같이 하는 친구인데
늘 김밥을 싸 주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느날 제 블로그 보니
이 친구의 김밥 사진이 없더라구요.ㅠ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구는
때로 이렇게 무심해지기 쉽지요.
여행 다녀 오고
교회 행사가 있어서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친구랑 저녁 먹을까 생각 중인데
김밥 먹으러 오라고 문자가 왔어요.ㅋㅋ
친구가 내 속을 읽고 있거나
타이밍은 기가 막히게 잘 맞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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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올려 놓는 순간 사진 생각나서
잠깐 외치고...찰칵...ㅎㅎ
친구의 김밥~~
맛 있게 먹자 주의라
늘 바로 먹기 전에 밥을 하고
김밥도 시간 맞추어 싸 줍니다.
먹기전에 바로 썰고...ㅋㅋ
들기름을 많이 넣었냐고 했더니
참기름 넣었는데..?
그리고 시금치가 너무 비싸서
들깨순 넣어봤다고..ㅋㅋ
어쩐지 들깨향이 났더라니..
시금치 대신 들깨순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무든 대충하는 저와 다르게
라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끓여서
라면도 맛있습니다.
얼굴보려고 일부러 김밥 쌌다는 친구..
친구님~~ 고마워용~~^^
잘~~~~ 먹었습니다~~^^
집에 가서 한번 더 먹으라고 싸 준 김밥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후라이팬엔 데워 먹으면
그 맛이 또 다릅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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