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점심시간 카메라 들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에~~궁~~ 내가 웅크리고 춥다하고 있을때 세상의 한켠에서는 산천초목들이 잔치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아이슬랜드포피가 환영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청솔모가 환영을 합니다. 분홍색 진달래가 수줍게 꽃봉오리를 벌립니다. 보일듯 말듯 산수유화가 한창입니..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4.07
[화성가볼만한곳]궁평항//화성8경 [화성가볼만한곳]궁평항//화성8경 궁평낙조가 화성8경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지난해 부터 멋진 낙조를 구경하며 분위기 잡아 볼 꿈을 꾸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랑 움직이며 그 꿈을 이루어 볼까 했더니 을씨년스런 날씨를 핑게하며 좋은 사람들이 먹거리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좋은 사..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4.05
[꽃이름]명자분재//명자이야기 아시는 분께서 명자꽃나무 분재를 하십니다. ( 사랑곳 http://www.saranggos.com/ ) 분재작품은 나무를 보아야 하는데... 보는 눈이 없는 저는 꽃만 보이네욤!! 넘 이쁘지요? 한 님 한 님 어느 한님 이쁘지 않은 님이 없으니 누구를 담고 누구를 담지 말아야 할지... 꽃송이 하나 하나를 다 담고 싶어..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31
[꽃이름]크로커스의 축제//꽃이름 외우기 [꽃이름]크로커스의 축제//꽃이름 외우기 한 밭 가득 크로커스가 노랗게 피었습니다. 노오랗게... 노오랗게... 지켜봐 주는 이 별로 없으니 크로커스들 끼리 자신들만의 축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넘 이쁘고, 넘 이쁩니다. 에~궁 이뻐라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29
산수유화 남쪽나라에 봄이 왔다고 하지만 우리사무실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그래서인지 몸도 마음도 웅크리고 바깥구경나가기를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오늘 큰 맘 먹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에~~궁~~ 시끄러워라~~ 온통 봄이 왔다고 아우성이네요.^^ 먼저 산수유화가 말..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29
^^강아지//날 좋아하는 똘이 이 녀석 이름은 똘이이다. 처음 만났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 줬더니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졸졸졸 나를 따라다닌다. 급기야 종아리에 다리를 올리며 기어오르려 한다. 난 속으로만 질겁을 했다.ㅠㅠ.. 실은 강아지를 싫어한다. 그런데 녀석을 피하거나 소리치거나 물리치는 것을 못하겠..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24
성화속으로 들어가다. 성화의 탄생을 직접봅니다. 놀랍고 벅찬 감동을 뭐라고 적어야 할까요? 그림이 크다는 것 만으로도 넘 감격적이고 환상적이고 멋집니다. 오병이어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넘 근사하지요? 성화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마치 그시대 그시절 성화속의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푸른 풀밭 맑은 시냇..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21
출근길 한 건 하다^^ 이번 겨울엔 눈이 엄청 많이 내렸습니다. 출근길 도로 옆에 담고 싶은 샷이 두 군데 있었는데 오늘 한 건 했습니다.ㅋㅋ... 행복^^ 정겨운 시골집 그림에 눈이 소복이 쌓이면 어찌나 더 정겹게 다가오는지... 겨우내 눈이 내릴때마다 아쉽게 지나쳐야했습니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린지라 쌓인 눈 때문에 ..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18
[꽃이름]욕심을 담다//뷔겐베리아//병솔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가 꽃 사진만 담은 것이 아니라 욕심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이건 뷔겐베리아라는 꽃입니다. 핑크색은 사실 꽃받침이고 작은 하얀꽃이 실제 꽃이라고 합니다. 뷔겐베리아 꽃을 담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접사가 여기까지입니다. 저 작은꽃을 한 화면..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17
양귀비 점심먹고 한바퀴 휘~리~릭 돌다가 덕분에 멋진 양귀비를 만났습니다. 화려한 양귀비들을 소개합니다. 마치 색색의 미농지에 색을 입혀 만들어 놓은듯한데 색깔의 고움도 이쁜 선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누가 이 빛깔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누가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떤 감탄사를 적어..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3.17
[꽃이름]칼세올라리아 며칠동안 내게 그냥 꽃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이름은 "칼세올라리아" 이름을 불러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우아한 액자를 선물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26
한옥의 담 한옥은 참 격이 있다. 보이는 골목 골목마다 다 그림이다. 파란하늘과 태양이 만들어 낸 그림자까지 함께 하는 골목길. 한옥의 구석구석을 감상하느라 골목을 어슬렁거렸었었다.^^ 특별히 한옥의 담을 좋아한다. 집집마다 담의 모습이 어찌 저리 다를 수가 있을꼬~~ 흙과 기와가 어우러져 담이 되고 예..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24
꽃,,,[칼세올라리아] 팬지 꽃인줄 알았는데 두겹 복주머니처럼 생겼습니다. 처음보는 꽃... 이름이 뭘까요? 김춘수의 시 꽃 중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그냥 꽃. 다음엔 이름을 불러 줄 수 있기를 ...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17
눈 내리는 아침의 출근길 눈 내리는 아침 출근길... 출근길이 막막해 선(善)하신 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선(善)하신 님 덕분에 편안하게 사진까지 찍으며 룰루랄라... 출근을 합니다.^^ 차를 끌고 출발했다면 도로만 쳐다보았을 것을...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며 행복한 출근을 합니다.^^ ㅋㅋ,,,사진을 정리하노라..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11
비가 내린다 제가 좋아하는 비가 내립니다. 너무 이쁘게 내리는데... 가만히 앉아서 빗방울이 만드는 물결보며 즐겨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창밖에 맺힌 빗방울만 담아봅니다. 봄이면 활짝 핀 벚꽃을 품에 안을 벗나무가 오늘은 영롱한 빗방울을 안았습니다. 아무래도 봄을 재촉하는 비 같습니다. 쨍하고 추..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10
다랭이 논 논.. 하면 농부셨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사이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몸소 많은 것을 보여 주시며 옆에 계셨었습니다.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 말로 많은 것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살으시는 모습속에서 많은 본이 되셨고 교훈이 되셨음을 내가 나이가 들고 아버진 돌아가시고 그런 지금에서야 압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05
구비구비 돌아... 제가 직접 본 그림은 훨씬 더 근사했습니다. 해질녘 구비구비 돌아 생긴 길들. 내가 지나간 길은 아닌 또 다른 길들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산 구비구비를 따라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나간 길 말고 다른 길은 어디를 향한 길인지 그곳엔 어떤 그림들이 숨어있는지 궁금.... 우리네 인생도 그렇겠지..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03
정겨운 단어 카메라를 들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발걸음 닫는 곳마다 따스하고 정겨운 단어들이 떠 오릅니다. 부들 다랭이논 작은 연못 장독대 바람개비 장승 솟대 오솔길 디딜방아 그리고 사진 곳곳에 묻어 있는 잔설 저와 같은 생각이십니까? 그렇다면 연배가 같으시겠군요.^^ 이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용인..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1.29
겨울에 봄을 만나다 점심시간 카케라를 들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여기는 눈 쌓인 겨울에도 초록풀들이 꽃들이 한껏 뽐내며 살고 있네요. 어머~~? 봄을 알리는 노오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는 봄입니다^^ 아이비 오스데오스펄멈 귤 남천 다육이 다육이 선인장 다육이 : 노각 수선화 이런 온실 하나 가지고 있으면 ..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1.29
부래미마을의 <정겨운 그림> 이천 부래미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내린 폭설 덕에 세상은 아직 하얀눈 천지입니다. 좋고 화려하지 않지만 정겨운 그림들이 눈에 띄여서 담았습니다. 옛 동요가 생각납니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에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졍겨운 농촌마을 그림과 세워진 ..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