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걸음 ♥♥/충청남북

충주 가볼만한곳 비내섬 & 서유숙펜션 감성한옥

날 사랑하심 2023. 11. 25. 18:16


비내섬 ㅡ 서유숙펜션 ㅡ 앙성참한우거리

충북 충주 가볼만한곳
감성한옥 서유숙펜션

몇년전부터 예쁜 분위기에 반해
가보고싶었던 곳
#서유숙펜션..

잔디가 초록색일때 가려고 했는데..
올해 하반기에 가야지 했는데..
다리 다치는 바람에
2개월이 통째 날아가 버리고
정신 차리니 겨울 찬바람이 부네요.

게다가 여행 지원금
쓸 것도 있으니
서유숙펜션 즐기러갑니다.^^
11월 24일 ~ 25일

 

< 1 >
서유숙펜션 가기전에 들린
소리의 섬 비내섬
https://m.place.naver.com/place/20327269/home?entry=plt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10주째...

다리는 아프고 불편하게 절뚝거리며

한걸음 한걸음 조심히 걷는데

저 넓은 가을 들녘의 

갈대밭 길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빠른 걸음으로 걷고 싶고

막~~ 뛰어 보고도 싶고....

 

긴 인생의 길에서

이런 생각을 해 보게도 되네요.

 

 

 

날은 춥지만

햇살에 반짝여서 

하얗게 빛나는 억새풀~~

 

 

 

비내섬에서 촬영한 영화나 드라마가

꽤 많습니다.

앞으로 갈대숲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게 되면

비내섬인지 자세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오~~ 장면 기억납니다.ㅋㅋ

여기 어딘가 였구나~~

 

 

 

서부전선, 삼총사 촬영지

 

 

 

징비록, 육룡이나르샤 촬영지

 

 

 

정도전, 제왕의 딸 수백향 촬영지

 

 

 

근초고와, 광개토왕 촬영지




멀리서 보니 참 예쁜 커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우리도..

 

 



< 2 >
한옥 펜션 서유숙펜션

사실 몇년전 부터 예쁜 한옥에 반해서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던 곳입니다.

잔디가 초록색일때 가려고 했는데...

올해 가을이 시작 될때쯤 가려고 했는데...

그만 복숭아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병원에서 지내면서 가을을 날려보내고...

갑자기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아서

멀리서도 서유숙펜션인지 알아보겠더라구요.ㅎ

무슨 애인도 아니고...ㅋㅋㅋ 

다녀오고 나니 그 모습이 눈에 더 아른겁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고 군더더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예쁜 곳!!! 이었습니다.

 



관리동이고 조식 받으러가는 곳이고
펜션 본채입니다.ㅎ



전자렌지가 있는 곳으로
펜션에 묵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유숙펜션에 있는 카페

 



우리가 묵은 해인숙1동

 

 



정갈한 해인숙1동 내부

 

 

 

커튼에 놓은 수 하나까지도 

넘침이 없이 딱 보기 좋고

그곳에 어울리고

이런 안목 부럽고 가지고 싶습니다.

 

 



저녁 먹으러 나가는 길에
눈에 들어 오는 풍경~
다리가 아프지 않았으면
이튿날 아침 산책하자고 했겠지만
우린 둘 다 다리가 아파요.
난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고
친구는 왼쪽 발가락이 부러지고.

다리 아픈 것도 따라 하는?
찐.친..ㅋㅋㅋ

 



< 3 >
앙성 참 한우거리
참한우마을 본가 참가든

탄산돌솥잡곡밥이 맛있다고
인터넷 소문듣고 가다가
바로 옆 하나로 마트 잠간 들렀는데
한우 사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눈치로 알아챘습니다.
아~ 여기가 참한우거리구나~~
그래서 우리도 안심하나 사서
탄산돌솥잡곡밥이랑 먹기로 했지요.ㅎ
상차림비를 따로 내면
사 온 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 해지고
맛있어진 저녁식사였습니다.



작고 조용한 앙성면에는
앙성온천, 앙성탄산 온천,
능암 온천랜드가 있어요.

온천물로 밥을 지어서
탄산돌솥잡곡밥이라고 하는구나~~ㅋ



맛은...
다음에 또 오자~ 였습니다.
일부러 바람 쐬이고
밥 먹으러 와도 되겠다~는 정도요.^^

 



저녁엔 ...

불빛아래 한옥이 그림이 됩니다.

아~  왜 이렇게 한옥을 좋아하는 걸까요?ㅎㅎ



tv없는 방에서
음악 틀어 놓고
친구랑 수다..대화..

시집이 놓여 있으니 시 낭송까지..ㅎ



그리고 이튿날 아침



본채에 조식 받으러 가서
좋아하는 마루에 앉아도 보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서유숙펜션의 꽃
조식..



분위기 좋은 한옥의
따끈한 방에서
친구와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안녕~~~^^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은 곳...

서유숙 한옥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