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쁜이모다. 저는 이쁜이모입니다. 조카를 만날때마다 이쁜이모라고 입력을 시켰습니다.ㅎㅎ.. ㅋㅋ,,,그 노력이 헛되지 않아 요즘엔 저를 확실하게 이쁜이모라고 부릅니다. 아침에 핸드폰에 녀석의 얼굴이 뜨면서 전화가 왔어요. "이.쁜.이.모.~" 이쁜이모라고 또박또박 부르는 녀석의 목소리가 얼마나 이쁜지. 우.. ♥♥ 한걸음 ♥♥/메모 2006.09.08
유부초밥 해 먹었어요. 그냥 교회에서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며 모여 노는 모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유부초밥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기도는 채연이가 했구요. 마무리 설겆이는 준규랑 우석이가 많이 했습니다. 얌얌얌... 맛있었어요. 참, 현우선생님께서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를 사 주셔서 간식이 풍성.. ♥♥ 한걸음 ♥♥/음식솜씨 2006.08.26
이건 뭘까? 로 시작 된 한여름 의 < 소나기 > 이 여름의 한자락에선 사람들의 말 많음이 싫어졌고, 사람들이 성가셔졌습니다. 워낙 수다 스럽지 않은 사람인데 사람들의 수다스러움이 그리 성가실수가 없고, 많이 만나지도 않는 사람들과의 부딪힘이 이리 번잡할 수가 없습니다. 머리속을 떠나 보내지 못해 자꾸 떠 오르며 맴맴 도는 성가신 마음.. ♥♥ 한걸음 ♥♥/일상 2006.08.11
<김밥>만들기 교회어린아이들과 음식을 해 먹으며 놉니다. 오늘은 김밥을 해 먹었습니다. 김밥재료를 앞에 놓고 함께 한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재료 손질하는 모습을 보시던 님께서 김밥은 내가 잘 싼다고 하시며 손질법을 설명 해 주셨습니다.ㅎㅎ,,, 맞아요. 이 분 건물에 김밥집이 있답니다. .. ♥♥ 한걸음 ♥♥/음식솜씨 2006.07.22
벼룩시장에 다녀왔어요. 구청마당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참여했습니다. 물건도 팔고 물건도 구입하고... 물건을 팔은 금액의 반은 헌금을 드리기로 했는데 지은이가 2000원어치 팔고1000원 헌금드리고 예원이가 1000원어치팔고 헌금 500원드리고 채연이가 1900어치팔았는데 물건을 많이 사다보니 600원만 헌금 드렸고 성주가 1500.. ♥♥ 한걸음 ♥♥/일상 2006.06.28
**삼색수제비와 애호박전** 아이들과 삼색수제비랑 애호박전 해 먹었어요.^^ 교회어린아이들과 요리를 하며 하나님과 교회속에서 놉니다. 오늘은 삼색수제비와 호박전을 만들었습니다. 당근, 시금치를 갈아 빨간 초록 밀가루반죽을 만들고 준규어머님께서 챙겨주신 호박으로 호박전을 만들었구요. 꼬물꼬물 애호박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사진은 찍.. ♥♥ 한걸음 ♥♥/음식솜씨 2006.06.24
<샌드위치> 아이들과 샌드위치 해 먹었어요. 어린친구들과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습니다. 병준이가 아프다고 해서 준규가 가져다 주고 왔습니다. 명예목사님께 전에 가서 찍은 사진도 가져다 드리고 인사 드리고 왔답니다. 함께 해 준 친구들~~ 고맙고 재밌었습니다. 다음 에 또... . . . 이건 완성된 샌드위치예요. <재료 손질하기> .. ♥♥ 한걸음 ♥♥/음식솜씨 2006.05.28
양귀비꽃밭 늘 먼곳만 뒤지고 다녔는데 근처에 좋은 곳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 박물관도 올해 두번이나 갔는데 얼마나 좋던지...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비슷한 것이 생겼는데 우리랜드라고 합니다. 오늘 가 봤습니다. 작은 잔디마당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고 원두막도 있고 주말농장도 있고 작..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28
모란이 피기까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16
내 놀던 옛동산에 내가 놀던 옛동산에 조카랑 갔습니다. 난 불혹을 넘은 나이가 되었는데 그 동산은 그 자리에 있네요. 나를 지켜보던 나무들이 나이가 많이 들은 것이 훤히 보입니다. 참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곳... 예전처럼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아쉽지만 아직 이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 좋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곳을.. ♥♥ 한걸음 ♥♥/산천초목 2006.05.05
명예목사님 어린아이들과 떡볶이 해 먹고 명예목사님 찾아뵙고 왔습니다. 오늘은 성현,준규,민아,은진,성주,채연이가 함께 했습니다. 먼저 모인친구들이랑 마트갔다오고, 목사님께 드릴 사탕을 포장했습니다. 목사님께 편지도 쓰고, 종이꽃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목사님과 찍은 사진 속에 잘 찾아 .. ♥♥ 한걸음 ♥♥/메모 2006.03.25
2005년 성탄절 지난(2005년) 성탄절 행사의 사진이 이제 제게 왔습니다. ㅋㅋ,, 제가 봐도 넘 이뻐서... 사진 색깔이 화사하니 좋아서... 걍~~ 버리기가 아깝네요. 제가 보고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입니다. ♥♥ 한걸음 ♥♥/일상 2006.01.06
<사과>밭에 다녀왔어요. 며칠전 음성에 있는 사과밭에 다녀왔어요.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사과같은 내얼굴 이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이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사과밭 한번 둘러 보시고 사과 먹고 싶은 신 분,, 꼭 한개씩만 따서 드세요~~ ㅋㅋ... 음성역에서 가..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21
가을 & 친구 가을그림입니다. 멋있죠? 제 소식을 늦게 들은 친구가 청주에서 딸과 함께 와서 하룻밤 자고 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구경시켜 주면서 한컷찍었슴돠!!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08
가을을 담았어요. 우리집 뒷산의 가을정취에 푹 빠져 보시렵니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겨울 님이 있으실런가요? 뽕나무입니다. 어린시절 집에서 누에를 키웠던 탓에 뽕나무잎을 많이 땄었기에 질리도록 보았던 나무였는데 이젠 정겨답니다. 그 시절이야기를 해도 알아 들을 만한 사람이 하나, 둘 있을까 말까하는 아.. ♥♥ 한걸음 ♥♥/산천초목 2005.11.03
태학산문선 '매화삼매경'중에서.. 중략.... 그림을 다 끝낸 저녁, 꿈에 한 도사가 나타났는데, 나뭇잎으로 옷을 해 입고 풍신이 빼어나 세속의 그림에 보이는 장도릉 같았다. 도사가 나에게 읍하면서 말하였다. "나부산에서 산 지 오백 년 동안 만 그루의 매화를 심었소. 그 중 석난간 옆 세 번째의 매화가 가장 기굴하여 여러 매화 중 으.. ♥♥ 한걸음 ♥♥/일상 2005.08.08
모란이 피기까지(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잇슬테요. 모란이 뚝뚝 떠러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흰 서름에 잠길테요. 五月 어느 날 그 하로 무덥든 날 떠러져 누은 꽃닢마저 시드러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최도 업서지고 뻐쳐오르든 내 보람 서운케 문허졌느니 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 ♥♥ 한걸음 ♥♥/일상 2005.05.30
와삽이18번째 생일 와샵이 생일입니다. 새벽 3시경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날이었지요. 어느새 18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몸은 나보다 더 많이 커졌고, 내가 의지 해도 될 만큼 힘도 세졌고, 정신적인 독립과 경제적인 독립을 하게 되면 아마 둥지를 떠나고자 할겝니다.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 놓았고 내가 좋아하는 체리.. ♥♥ 한걸음 ♥♥/산천초목 2005.05.27
턱이... 눈이...//턱관절때문에 고생했어요. 턱이... 며칠 병원에 다녔더니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말을 하려면 이를 악물고 해야해요. 안 그러면 뼈 관절이 삐끗하듯~~ 턱뼈가 삐끗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거든요. 휴~~ 제가 은근히 까다로운 것 같아요. 우유도 그냥 흰 우유는 못 먹지(그래서 비싼 락토우유를) 사과나 신 과일도.. ♥♥ 한걸음 ♥♥/일상 2005.05.24
연금술사 '세상은 참으로 많은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군.' '세상은 참으로 많은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군.' 연금술사 147쪽에 나오는 주인공 산티아고의 생각입니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나오거나 의미있는 글이 나오면 그 다음을 못 읽는답니다. 더 음미하고 싶고 그 의미를 깊게 새기고 싶고 그래서요. 친구에게서 빌린 연금술사를 두달여를 가지고 있었을.. ♥♥ 한걸음 ♥♥/일상 200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