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턱이... 눈이...//턱관절때문에 고생했어요.

날 사랑하심 2005. 5. 24. 17:29

턱이... 
며칠 병원에 다녔더니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말을 하려면 이를 악물고 해야해요.
안 그러면 뼈 관절이 삐끗하듯~~
턱뼈가 삐끗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거든요.
휴~~
제가 은근히 까다로운 것 같아요.
우유도 그냥 흰 우유는 못 먹지(그래서 비싼 락토우유를)
사과나 신 과일도 못 먹지(바나나는 먹습니다.)
신 음료도 못 먹지.
남은 전혀 문제 없는 턱은 왜 속을 썩이누~~

아마도 여러님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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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요즘 시력이 저하되고 불편한 것이
턱 때문이거나
몸이 부실해 지면서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했는데
몸을 추스리면서 며칠이 지나도 차도가 없기에
안경 돗수라도 올려 볼 양으로 안과에 갔습니다.

안과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신경과를 소개 해 주었습니다.
신경과에서 일반적인 문제는 없다고 하면서 검사 한 가지를 했는데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아주대병원예약을 했습니다.
내일은 병원에 가고 출근을 하지 않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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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한달여를 아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큰병원에서 눈에 이상소견은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려 보니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큰일에 신경쓰고

섭생이 부실해서 시력이 나빠진모양입니다.

 

턱관절은 한달여를 고생했습니다.

동네 작은 병원에서 약을 먹으며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물리치료 선생님이 참 잘 해주시네요.

ㅠㅠ,, 비닐장갑을 끼고 턱을 좌우로 운동시켜주시고

입을 벌려 보고...

아주 조금씩 차차 좋아졌습니다.

 

아는 분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당신의 경험을 말씀해 주시네요.

큰일을 겪으시고 한 백일정도 지나서 몸이 많이 아팠다고...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요.

아~~ 그러고 보니 저도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아팠나 봅니다.

 

그래서 많은 생각 끝에 새로 알아 낸게 있습니다.

제가 속상하거나 긴장하거나 다음을 다 잡아야 할때

입을 아니 어금니를 꽉 문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턱이 아팠던가 봐요.  

 

이제 의도적으로 어금니 턱 부분에 힘을 빼려 노력합니다.

 

시간은 잘~~ 지납니다.

나도 아무 일 없었던 듯

세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삽니다. 

 

시간이 약이라지요.

시간이 흘러 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