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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5도살장/커트 보니것

[도서]제5도살장/커트 보니것 전투력을 상실한 주인공은 미국 보병 정찰대로 전쟁포로로 독일의 드레스덴 폭격을 보고 살아남아 이야기합니다. 비행접시에 납치 되었던 행성 트랄마파도어 포로로 잡혀 지내게 된 독일의 제5도살장. 정신분열병적인 삶을 살며 전쟁의 어마무시한 일을 적으면서도 뭐, 그런거지 라고 말할 수 밖에 없고 순하신 예수처럼 울지도 못하고 차분한 마음과 용기와 지혜를 달라는 문구를 걸어 놓고 살아가는 빌리 필그림의 이야기 p82 하나님, 저에게 제가바꿀 수 없는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차분한 마음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언제나 그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p132 이 세상의 얼마나 많은 일이 기도 덕에 이루어지는지 안다면 사람들은 놀랄거예요. p245 가끔 ..

눈 내리는 아름다운 날 은이성지 근처 지영까페

눈 내리는 아름다운 날 은이성지 근처 지영까페에서. 지난 토요일에도 일하고 주중에도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토, 일요일에 교회 식사 준비로 바쁘게 지냈더니 쉬지 못하고 일한 기분...이라 힘들어..힘들어요.ㅠ 교회에서 나오는데 눈이 예쁘게 내려 나뭇가지에 쌓인 모습이 매우 근사합니다. 커피한잔 앞에 놓고 한가롭게 앉아 있는 호사를 누리고 싶어졌습니다. 눈 내린 풍경이 멋있을 것 같은 곳을 찾아가서 커피 마시고 싶지만 카페인 과다섭취라? 못 마시고 ㅋㅋ 따끈한 대추차를 마시며 쉬어 가는 시간을 만듭니다.ㅎ 조금 더 올라가서 캠핑장 위에 임도를 걸으면 거기도 멋질텐데... 그 모습을 상상하기만 하고 그냥 왔더니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요. 힘들어도 걷고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은이성지 근처 지영카페와 바깥 풍경

변화와 소소한 일상/아보카도 샌드위치

변화와 소소한 일상/ 아보카도 샌드위치 직장에서 자리를 옮기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지만 날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낯선 업무가 아니라 적응 잘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 일에 적응 중이라 피곤해서 일찍 잠들고 조금 빨리 출근 준비를 해야해서 일찍 일어나게 되어 아침에 책을 읽는 여유까지 부리고 있습니다.ㅎ 그러하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식빵 치즈 사과잼 아보카도 꿀 아침에 밥 맛이 없어 밥을 먹기 싫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사무실에 가서 동료들과 커피 마시며 먹었습니다. 달지 않아서 좋다고.. ㅋㅋ 지인이 직접 만들어 준 사과잼이 달지 않아서 꿀을 조금 넣었는데도 달디 않아 건강한 맛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ㅎ ..

[도서]열한번째 도끼질/이소연지음

열한번째 도끼질 이소연지음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의 풀스토리 책 커버 글 : 피나는 노력의 결과는 어느 날 행운처럼 다가온다. : 노력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야 한다. 매일 5~6km를 뛴 것은 우주인이 되기 위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주인이 되고자 공부를 한 것도 영어를 배운 것도 아니며, 팀워크를 중요시 여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매순간을 위한 최선의 노력들이 모여 어느 날의 행운을 가져다주었습니다. p26 모든 사람은 다 천재다. 다만 나무에 오르는 능력으로 물고기를 판단한다면, 그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바보라고 믿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 아인슈타인 -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꿈? 꿈이란, 네가 되고 싶은 거야 p37 꿈을 이뤄..

[도서]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재경지음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재경지음 Tv프로그램 알쓸인잡을 보다가 천문학자 심재경님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억 속에 있던 책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를 그분이 썼다고 해서 찾아 읽었습니다.ㅎ 방송에 힘~~^^ 유니버스 은하니 성단이니 얘기할 때의 우주 코스모스 질서와 조화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주 스페이스 공간으로서의 우주 과학, 별, 천문학에 대해 문외한이니 심재경님의 글처럼 주마간산(말을 타고 산을 본다.겉만 대충본다는 의미)이란 단어가 가까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심재경님 덕분에 천문학자의 삶을, 생각을 들여다봅니다. 도서 코스모스는 꽤 많은 분들이 보는 책인데 천문학자도 이렇게 말 해 주니 겉표지만 만져 본 저에게 위안이 됩니다.ㅎ p91에 등장하는 김영하 작가도 Tv프로그램 알..

통일공원 근처 맛집 인 더 트립

통일공원 근처 맛집 인 더 트립 여름 부여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밥 사려고 했는데 날 잡기가 쉽지 않더니 회사 교육 날짜에 맞춰 저녁 모임 잡았는데 결국 다 모이지 못했습니다. 함께 일하며 매일 어울리다가 이젠 자주 보기 어렵게 되었지만 힘이 되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했습니다. 갑자기 이명증상으로 아파서 함께 하지 못한 님~ 빨리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인 더 트립 음식 밥 먹고 커피 같이 마시지 못한다고 커피값을 바로 입금하는 어린 친구덕에 드리이브 수루에서 커피 샀어요. 마음 이쁜 젊은 친구들은 행동도 빠릅니다. 우린 다음에 커피 살게요~말하고 나중에 살 텐데... 커피 잘 마셨어요. 맛있게 많이 마셔서 밤에 잠 못 자고 꼬박 새운 것은 안 비밀~~ㅠ & ^^

2022년 겨울 굴요리 &먹거리

올 하반기는 일을 한거보다 쉰 시간이 더 많은 느낌이라 3/4분기가 휙~ 지나갔습니다. 여행 다녀오느라 10여일 쉬고 코로나로 주말껴서 10여일 쉬고 갑자기 수술하게 되어 2주동안 쉬었는데 같이 일하는 분들이 기쁘게 쉬라고 말해주어서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마음 바쁘고 몸 회복하며 겨울을 지내느라 제대로 찍은 사진없지만 버리지 못하는 남겨봅니다~^^ ㆍ ㆍ ㆍ 겨울이면 빠지지 않고 해 먹는 굴요리 올 해는 김치속에 굴을 듬뿍 넣어 어리굴젓처럼 먹고 있어요. 그리고 무와 같이 넣어 만든 굴밥~~^^ 그리고 최애 간식... 냉동 두리안~~♡♡♡ 수술 후 기운이 안 생겨서 에너지 충전하느라 일년에 몇번 먹지 않는 고기를 열심히 먹으러 다닙니다.ㅎ 수술 받기 전 한상*님이 힘내라고 사 준 갈비탕 스테미너 ..

묵사발 만들기

전날 밤에 불편한 편의점2를 읽느라 늦게까지 깨어 있었더니 새벽이 되도록 잠이 안 와서 피곤했는지 저녁9시 뉴스가 나오는데 졸리더라구요. 전화가 와서 깨니 9시45분.. 근처에 계신 분이 묵 쑤었다고 강아지 산책 시키며 가져다 주겠다고..ㅎ 한 밤중에 묵~~~^^ 하여튼 덕분에 잠이 완전히 달아나서 한 밤중에 묵사발 준비 했습니다.ㅋㅋ 묵 육수 김치 계란지단 김 들기름 1. 육수를 끓입니다. ㅡ멸치, 다시마, 대파에 엄마표 조선간장 넣고 끓이기 2. 달걀지단 부치기 3. 먹기 좋게 묵을 썰어 담고 4. 송송 썬 김치, 김 올리고 후추, 들기름 뿌려줍니다. ㆍ ㆍ ㆍ 준비는 어제 한밤 중에 해 놓고 오늘 아침 육수 다시 팔팔 끓여서 밥 한 숟가락 넣어서 먹었습니다.ㅎ 챙겨 주신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