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명절에 집에 갔는데 집 앞뒤로 고들빼기가 눈에 띄입니다.
예전엔 많이 먹었는데....
엄마는 땅이 안 좋아서 그런지 뿌리가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잎사귀 삶아 무쳐 먹으면 될 것 같아서
고들빼기 한움큼 뽑아 손질 해 놓았습니다.
뒤에 온 동생이 엄마께 고들빼기 김치 이야기를 하네요.
ㅎㅎ,,, 우리가족 입맛이 비슷해요.
동네한바퀴 산책하고 들어오는데 고들빼기가 조금 더 보입니다.
동생에게 고들빼기 김치 해 줄까 했더니 좋아라 합니다.
나물 해 먹으려고 준비한 것과 눈에 보이는 것을 조금 더 뽑아
얼마 안되지만 시작한 고들빼기 김치....
동생 넉넉히 주고 조금 집으로 가져 왔는데
맛있어요~~~ㅎㅎ
그래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고들빼기 김치 만들기 >>
1. 고들빼기를 손질합니다.
(며칠 물에 담그어 우려내면 쓴물이 빠지지만...
요즘엔 많이 쓰지 않고 시간도 없으니 걍 하기로 해요.)
2. 씻어서 소금에 절여줍니다.
3. 찹쌀풀이나 밀가루풀을 쑤어 식히고
마늘,쪽파, 고추가루,깨,액젓으로 간을 맞추어
양념을 만들어 놓습니다.
4. 절여진 고들빼기를 물에 헹구어
준비한 양념과 버무립니다.
짠~~~
다음에 또 해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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