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메모 45

[붓글씨] 오우가

왜 아침부터 이 액자가 눈에 들어왔을까~~ 늘 같은 자리에 걸려있었는데 문득 눈에 들어 온 것은 간밤에 남의 댁을 방문하고 그 댁의 인테리어들을 휘돌아 본 때문인가 봅니다. 하여튼 아주 오래 전 취미로 쓴 글씨인데 이젠 이나마도 못 쓸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작품이 없어지기전 사진을 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이러고 놀던 때도 있었는데....ㅠㅠ 그 옛날 서예선생님은 캐나다에 가셨는데 잘 계신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도서]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장편소설'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선물 받았습니다. 머리맡에 두고 음식 간 보듯, 야금야금 떼어 먹듯 읽으며 행복하다가 지난주말 마져 읽었습니다. 아침나절 참새 짹짹거리는 소리 들으며 뒹굴거리며... 늦이감치 아.점 먹고 또 뒹글거리며... 오후나절 운동다녀온 후엔 근처 나무그늘 아래 벤취로 나가서... 저녁해 먹고 늦은 시간 좍좍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마져 읽었습니다. 무거운 내용의 책을 하루종일 읽으니 내 기분마져 무거워졌습니다. 아직까지도 책 속에 파묻혀 있는 기분입니다. 책을 손에서 놓고 나니 작가는 이 책을 어떻게 끝냈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땅에 많은 크리스토프들이 살아 있고 아직도 무수한 김명서, 윤미루, 정윤, 단이가 살고 있는데 어느때 어드메쯤에서 끝을 내야 할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