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7.9 페루·마추픽추

페루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산페트로마켓, 산페드로 성당, 12각돌, 코리칸차 투어

날 사랑하심 2017. 9. 13. 11:22

2017년 9월 1일 ~ 9월 10일

인천공항 - LA공항 - 페루 리마(9/2 1박) - 이카(9/3 1박) -야간이동(1박) - 나스카(9/4 당일) - 쿠스코(9/4~9/7 3박) - 리마 - LA공항 - 인천공항


<< 다녀 오고 나서 드리는 팁... >>

콘센트 : 우리나라 전기제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 : 영상 5도 ~22도 정도 ( 초겨울 우리나라 날씨 : 반팔티에 가을이나 초겨울 옷을 걸쳐야 하는 정도) 

환전 : 달러를 많이 사용하지만 페루 솔도 필요합니다. 아르마스광장 골목에서 가능해요.

환전할때 사기꾼이 많다고 하니 꼭 돈 받고 액수 확인한 후 돈을 건네고

정부의 허가 받은사람표시 조끼를 입은 사람에게 돈에 도장을 찍힌 것 확인해야한답니다.

음식 : 엄청 짜요~~ 뽀꼬생쌀(소금 조금만 넣으세요) 안되고

까시 생쌀(소금 넣지 말아 주세요)를 해야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연약하다 싶은 분들은 쿠스코에서 머무는 것 삼가세요.

연약하다 싶은 우리가 고산병약 소르치 먹으면서 고생했어요.

약 먹고 음식 못 먹으니 속 쓰리고 메슥거려요.

건강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요.

우리 한명은 나스카에서 경비행기 타고나서부터 속이 뒤집히고

 쿠스코에서 고산병으로 이어져서 쿠스코에 머무는 3일내내 고생했고

저는 쿠스코에서 약 먹는 동안 속이 쓰리더니 점점 나빠져서

3일째 되는 날부터 급,, 속이 나빠지더라구요.

어쨌든 속이 나빠지면서 부터는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쿠스크에서 삼일째 저녁,, 페루에 하나 있다는 한국 음식점 찾아가려다가

  친구가 찾아 갈 기력도 없다고 해서

다음날 쿠스크 일정 끝나고 LA공항

일식집에서(chaya) 초밥으로 속을 달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음식 조금 가져가는 것 권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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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000m의 쿠스코에서 첫째날


고상병약 소르치를 쿠스코행 버스를 타면서부터 먹었습니다.

8시간 간격으로 3일동안 먹을겁니다.

페루는 흥정을 잘해야 됩니다.

 소르치를 10개 * 2개를 22솔에 구입했다는 블로그 검색을 바탕으로 약국에 들르니

첫번째 약국에서는 10개에 35솔 * 2 = 70솔

두번째 약국은 10개에 33솔 * 2 = 66솔

세번째 약국은 20개에  33솔인데 우리가 깍으니 31솔에 주겠다고....ㅎㅎㅎ

우리친구 대단하지요?

 경비행기 타고 컨디션도 안 좋다는데 적절한 값에 약을 사겠다고... 

하여튼 적절한 값에 소르치 약을 사서 먹고 쿠스코 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이 광장 300m 뒤에 페루 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작고 예쁜 호텔에3일 동안 묵었습니다. 







쿠스코 시내 버스터미널에 있는 동상..

버스터미널에서 호텔까지 가는 택시비를 적절한 가격에 흥정(?)하고,, ㅎㅎ 택시로 이동합니다.









쿠스코지역은 전체가 유적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도 부분적으로만 손을 댈 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묵게 된 호텔에 리셉션과 묵을 방이예요~~








호텔 베란다에서 사진 오른쪽으로 아르마스광장의 성당탑이 보입니다. 













쿠스코 아리마스 광장










호텔에 짐을 풀고 내려오니 아리마스 광장에 내려오니 고산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안경을 새로 해 쓴 것처럼 조금 울렁거리고 약간 어지러운듯 멍한 듯...

이틀 뒤 비니쿤카와 근교투어를 위해 여행사를 세곳 둘러서 비교하고

적절하게 제일 싼 여행사에 예약을 하고 다니는데 붕붕 하늘을 나는 기분...

그래도 몇시간 뒤면 가라 앉을 거라고 하고..

내일 갈 마추픽추는 쿠스크보다 해발이 낮아서 내려갔다 오는 거라고 하니

다행이다 싶은데 지금 같아서는 마추픽추를 다녀 올 수 있을까 걱정을 합니다.

여행사에 계시는 분들이 no problem~ 을 외치고

다른 사람들도 다녀왔는데...하며 힘을 내 봅니다.


입맛 돋구게 먹어볼까 하고 들린

아리마스광장에 있는 레스토랑 limo

여전히 no salt를 말하고...

친구는 단 것이 땡기는지 치즈케익에 음료와 연어와 소고기가 들어간 요리 주문했지만

이 조금의 음식도 찔끔찔끔...










산페트로마켓에서  따듯하고 맛있어 보이는 감자 스프를 발견하고 한 그릇 사 먹고... 오~ 생각만큼 좋아요~~^^ 나만...ㅋㅋ

음식을 못 먹는 친구는 과일을 먹어봐야겠다고 바나나와 귤을 샀습니다. 











그리고 쿠스코 시내 투어...












코리칸차 성당








12각돌









17시간의 버스이동과 고산증으로 힘들어서

 계획한 시내투어를 휘리릭 마치고 

일찌감치 한국에서 예약한 저녁 레스토랑 피치파파에 왔어요.ㅋㅋ 

두시간이나 먼저... 날도 추운데 야외테이블에서.. 그래도 미리 받아주니 고맙죠~~^^ 

그나마 와이파이가 잘 되니 안부카톡과 사진전송을 하며 기다립니다. 







미리 온 덕분?인지 예약시간 7시에 기니피그요리를 먹게됩니다.

기니피그요리는 먹을 살이 너무 없고

쉐프추천으로 주문한 요리는 돼지고기를 초절임? 한 것 같은데 

우리입에 넘 안 맞았어요.ㅠㅠ 

전통악기의 연주를 들으며 먹은 저녁은 분위기만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