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7.9 페루·마추픽추

페루 비니쿤카 투어

날 사랑하심 2017. 9. 15. 13:29

2017년 9월 1일 ~ 9월 10일

인천공항 - LA공항 - 페루 리마(9/2 1박) - 이카(9/3 1박) -야간이동(1박) - 나스카(9/4 당일) - 쿠스코(9/4~9/7 3박) - 리마 - LA공항 - 인천공항


<< 다녀 오고 나서 드리는 팁... >>

콘센트 : 우리나라 전기제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카사막투어 : 날씨가 서늘해도 엄청 많이 타요. 썬크림 듬뿍 발라주세요.

마추픽추모기 : 몸에 뿌리는 모기약

날씨 : 영상 5도 ~22도 정도 ( 초겨울 우리나라 날씨 : 반팔티에 가을이나 초겨울 옷을 걸쳐야 하는 정도) 

음식 : 엄청 짜요~~ 뽀꼬생쌀(소금 조금만 넣으세요) 안되고

까시 생쌀(소금 넣지 말아 주세요)를 해야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연약하다 싶은 분들은 쿠스코에서 머무는 것 삼가세요.

연약하다 싶은 우리가 고산병약 소르치 먹으면서 고생했어요.

약 먹고 음식 못 먹으니 속 쓰리고 메슥거려요.

건강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요.

친구는 나스카에서 경비행기 타고나서부터 속이 뒤집히고

 쿠스코에서 고산병으로 이어져서 쿠스코에 머무는 3일내내 고생했고

저는 쿠스코에서 약 먹는 동안 속이 쓰리더니 점점 나빠져서

3일째 되는 날부터 급,, 속이 나빠지더라구요.

어쨌든 속이 나빠지면서 부터는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쿠스크에서 삼일째 저녁,, 페루에 하나 있다는 한국 음식점 찾아가려다가

  친구가 찾아 갈 기력도 없다고 해서

다음날 쿠스크 일정 끝나고 LA공항

일식집에서(chaya) 초밥으로 속을 달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음식 조금 가져가는 것 권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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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쿠스코 3일째

비니쿤카 투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곳에 선정 되었다는 곳...

비니쿤카는 여행사투어로 예약을 했습니다.

새벽4시 호텔앞으로 픽업을 와서 일찌감치 출발을 합니다.


 

꼭~~ 저보다 더 올라갔다 오세요~

다녀오고 나서 다른분 사진보니 조금더 올라갔던 분들의 뷰가 대단하시더라구요.

넘 힘들어서 5200m까지만 갔는데 조금 쉬다가 억지로라도 올라 갈 기력은 있었는데 많이 아쉬워요.

한번 가는 거~ 꼭 더 올라가서 멋진 뷰를 담아 오세요. 

레인보우 마운틴이라고도 불리는 해발 5200m 비니쿤카..







비니쿤카를 향하여 가는 길입니다.

차안에서 찍은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풍경을 대단했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 시간





학교 갈 아이가 엄마와 함께 우비, 장갑, 음료를 팔고 있었어요.





비포장 도로에 차가 지나면서 먼지가 일으니

옆 도랑물을 퍼서 뿌리는 모습...

사실 저는 이런 모습들이 정겹게만 느껴졌습니다.

허술한 화장실에 다녀와서 도랑물에 손을 닦으려니 손 닦을 수 있게 준비 된 수도를 알려 주었어요.

물이 얼마나 차고 손시렵던지...

하지만 작은 것까지 준비해 주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비니쿤카 입구에 차를 주차하니 멀리 말들이 보입니다.

내일 일정도 있어서 비니쿤카 트래킹투어는 말을 탈겁니다.

ㅎㅎ,, 사실 걷지 않아서 쉽게 올라갔지만

말을 타고나서 후유증... 아직도 허벅지랑 엉덩이 부분이 아파요~~  


비니쿤카에 오르는길,, 함께 보세요~















해발5000m쯤까지 말을 타고 가서 걸어서 해발5200m까지 걸어서 올라가는데

한발자국 옮길때마다 고산증으로 숨이차서 헉헉대게 됩니다.

힘들어서 걸어 올라가는동안은 사진 못찍고 내려오면서 사진 찍었습니다.ㅎ








말을 타고 왔어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에서부터는 걸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개미만해 보이지요?^^









햐발5200m지점이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왼쪽지점...

거기서 대부분 하산하지만 오른쪽 능선따라 더 올라갔어야 합니다.

다녀와서 사진으로 보니 제가 본 거와는 또 다르게 뷰가 엄청나더라구요.

하지만 5200m에서도 헉헉대고 힘들긴 했어요.ㅎ

내려오면서도 치친 친구의 모습 보이죠?






비니쿤카에 올랐다가 내려오면 말과 잉카인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를 태워준  분들 못 찾겠던데

친구는 잘 찾더라구요.ㅎㅎ

말을 끌어준 잉카복장을 한 원주민 아저씨, 아줌마..











숙소로 돌아오는 길...  축제인가 했더니 

쿠스코를 떠나는 날 보게 되는  축제의 연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쿠스코에서 하루가 또 저물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