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2.12 캄보디아

[캄보디아] 캄보디아 민속촌과 바라이호수 그리고 재래시장

날 사랑하심 2012. 12. 31. 15:47

 

캄보디아민속촌입니다.

한 여름 한낮이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수상가옥이 있는 호수를 중심으로 한바퀴 빙 돌게 되어 있었습니다. 

 

 

뱀의 후손이라 믿는 캄보디아인들은 대부분의 난간에 뱀 모양과 문양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홉개인 뱀의 머리, 난간은 뱀의 몸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 꽤 높은 분의 동상이겠지요?

 

 

꽃꽂이에서 많이 사용하는 극락조입니다.

이곳에 있는 극락조들은 4~5m는 기본이고

9~10m이상 되는 것도 있는지라 그 크기에 놀라서 자꾸 찍어댑니다.

 

 

 

 

 

 

 

 

 

 

 

 

 

 

 

이 극락조는 집의 크기보다 키가 컸습니다.

 

 

 

 

 

 

고추잠자리를 봤습니다. 여기 고추잠자리도 우리나라와 똑같이 생겼네요.^^

 

 

민속촌 입구를 돌아 나갑니다.

 

 

한국인 가이드와 현지가이드

 

 

아티산 잠업기술학교입니다.

캄보디아가 실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누에를 치고 실크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ㅋㅋ,, 나 어릴적에 누에를 키워 본 적이 있는고로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견학합니다.

우리나라의 누에는 하앴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캄보디아 흙이 붉은 황토흙이라 여기서 자란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는

기본색이 노란색이라고 하네요. 이건 신기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이 될 수 밖에 없었나봅니다.

민족의 기본색 형성이 땅과 물에 기인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학교에서 일하며 기술을 익히고 월급도 받는 젊은이들,, 손재주들이 좋습니다. 

 

 

 

 

열매의 씨앗으로 실크의 염색을 하게 됩니다.

 

 

 

누에가 널린 아래 작은 그릇에 물이 담긴 것 보이지요?

캄보디아 건물기둥 등에는 이렇게 물을 담아두는데

개미들이 건물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바라이 호수입니다.

우리가 내리면 물건 팔려고 쫓아 오는 아이들은 한국말을 아주 잘했습니다.

 

 

우리 일행

 

 

학교에 다니지 않고 돈을 버는 아이들

 

 

 

 

학교 갔다 오는 아이들의 모습

 

 

작은 시골동네 길

 

 

그 옆에 아주 작은 시골의 재래시장,, 그냥 동네의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어요.

 

 

연꾳을 꺾어서 파는 것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보고 v자를 그리며 미소짓는 아이

 

 

길가에 흔히 보이는 유칼리투스(호주의 코알라가 먹는 나뭇잎)의 꽃도 노란 색입니다.

우리나라 나무의 대부분이 흰색꽃이듯 여기는 노란색꽃이 많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