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나

노오란 비단을 깔은 듯한 떨어진 은행나뭇잎... 그 고운빛 때문에 밟기가 미안해집니다. 노오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잎 조용한 시골마을의 작은 교회 벽화가 이쁜 집 산책코스로 나간 길에서 만난 풍경들입니다. 낮게 내려 앉은 구름과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가 산책나간 시간과 어쩜 ..

2013년 11월 깊어가는 가을빛 지난 주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은행나무는 노오란 등을 밝힌 듯 환한 모습이었습니다. 용문사에 가면 은행나무길과 천년을 넘은 은행나무가 엄청 멋있겠다,, 생각 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길을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움... 그 아쉬움을 내가 만난 가을빛..

가을빛이 예쁜날~~ 가을빛 짙어가는 공원에서 예쁜길을 걸었습니다. 햇빛 맞으며 걸으니 등이 따듯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글을 쓰노라니 생각나는 노래.. 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1.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

2013 가을하늘 코발트빛 가을하늘 사진을 보니 바닷물빛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하늘... 가을하늘... 되 뇌이다 보니 떠 오르는 가사..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구름없이 밝은달은 우리가슴 일편단심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ㅎㅎㅎ,,, 애국가 3절 ..

**멕시칸세이지//복있는 사람은 꽃이름(허브) : 멕시칸세이지 꽃이 헝겊 벨벳같이 부드랍게 생겼어요. 촛점이 맞지 않아 아쉽네요. 요즘 혼자 다니지 않으니 차분히 사진을 찍지 못하고 해서 촛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올라옵니다.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을 외우고 나니 멕시칸..

밤 꼬투리로 수저만들기//소꿉놀이 산책을 나갔습니다. 소풍 온 아이들이 예뻐서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서 밤도 줍고 잣나무 아래서는 잣송이도 주었습니다. 덜 여문 밤꼬투리로 수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릴땐 이렇게 수저를 만들어서 소꿉놀이를 했습니다. 동..

툭!! 감이 떨어졌어요. 감나무 아래 잠시 서 있자니 툭!! 하고 떨어지는 감 하나... 얼른 주워 먹고 싶었는데 떫은감이라 하니 먹지 못하고 쳐다만봅니다 ...... 툭!! 감 떨어지는 소리에 괜스레 마음에 잡고 있었던 무엇인가도 떨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가을탓인가봅니다. 가을 겨울 ..

코스모스//얼굴//노래가사 산책을 나갔습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공원에서 코스모스 얼굴을 담아봤습니다. 사람의 얼굴처럼 어찌 이리도 다양한지.... 그러고 보니 우리 어릴땐 하양,분홍,자주빛만 있었는데 요즘엔 더 다양한 모양이 있네요. 진화 되고 성형기술이 발달되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나의 고향 엄마, 그리고 뒷동산, 어느 순간부턴가 닭갈비... 내 고향엔 어머니가 계십니다. 엄마가 안 계신 고향을 아직 생각 해 보지 않았습니다. 동생의 아이들을 보러 집을 비울땐 집에 가 계셔야 고향을 갈 수 있다고 고향을 안 갔습니다. 엄마가 계시면 허구헌날..

동네 뒷산//추억의 장소//예비군 훈련장 아주 오랫만에 동네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어릴때 가 보고 안 갔네요. 이럴 수도 있네요. 눈을 조금만 돌리면 되는 곳인데... 아이가 어릴때 가족과 산책오고 운동하던 곳 아이와 아이 친구들이랑 운동삼아 왔던 곳. 모처럼 가족..

국내산 밤 주웠습니다//밤줍기//군밤 ㅎㅎ,, 일하는 곳의 위치가 좋은 덕분에 점심나절 뒷산에 나가 밤을 주웠습니다. 30여분 주웠는데 이만큼이나 됩니다. 이건 확실히 국내산(한국산)밤입니다.^^ 하나씩 떨어진 밤을 줍노라면 우히히히~~~ 보물찾기 하는 기분입니다. 이건 떨어진지 너무 ..

[용인 가볼만한곳]길을 보면 그 길을 걷고 싶다//예쁜길//용인농촌테마파크 길을 보면 누군가와 그 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우리 누군가에게 누군가가 되어 줍시다.^^ 길.... 오솔길... 용인농촌테마파크 언덕과 뒷산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아기자기하고 예쁜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용인 가볼만한 곳]용인농촌테마파크앞 내동마을 황화코스모스~~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뜨뜻하고 습한 덥개를 피부에 한겹 붙이고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엔 서늘해서 이불 덥고 잤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어젠 더워서 못 자겠더니 딱 좋다~~도 아니고 추운 것은 뭔겨~~?? ..

토요일 아침,,, 출근대신 긴산책을 나섭니다. 시원한 아침시간 물 한병 들고 스마트폰앱으로 극동방송(106.9)을 틀어 이어폰을 꽂고 두시간 산책하면 몸과 영혼이 힐링됩니다. ^^ 집근처에서 만난 무궁화~~~ 참나리 삼잎국화,, 어릴적 우리는 키나리꽃이라고 불렀었답니다. 길가 나무사이로 ..

[꽃이름]리아트리스//시베리아//백일홍//비비추 더운 여름~~~ 꽃은 여전히 피고 집니다. 여름꽃 담아 보려 나섰는데 넘 더워서 얼른 돌아왔어요. 무척 덥지만 장마중에 모처럼 개인 하늘이 참 예쁜날입니다. 꽃 보시고 행복하시어요.^^ 이 꽃 이름이 리아트리스라네요. 리아트리스는 나비가 ..

산책길 여름꽃//능소화//원추리//루드베키아 토요일 아침,,별일 없으면 늘 같은 모습으로 집을 나섭니다. 운동복 챙겨 입고 이어폰 꽂고 물병 하나 들고 동네 뒷길을 왕복 두시간 걸을 겁니다.ㅎㅎ 저랑 같이 걸어보실래요?? 집에서 나와 조금 걷자 화려한 능소화가 눈에 띄입니다. 와~~ 어..

[꽃이름 외우기]부레옥잠//벨가못(모나리타)//부들 점심시간에 작은 공원을 한바퀴 돌곤 하는데 한낮의 더위때문에 이젠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모처럼 흐린듯해서 나섰더니 땀이 쭉~~~~ 솟네요. 에궁~~~ 엄청 더워요~~~ 하지만 이 더위가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점심시간에 만난 꽃..

점심시간에 용인농촌테마파크앞 연꽃밭을 거닐었습니다. 수련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더니 이제 부지런한 홍련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한낮인데도 은은한 연향이 많이 났습니다. 향도 참 예뻐요~~~^^

이 꽃 이름은 <<자주 달개비>>입니다. 많이 보셨지요? 어렸을때부터 이 꽃을 물망초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여린 꽃잎이 이름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데 이 꽃이 물망초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럼 이꽃 이름음 뭘까 찾아보았더니 <<자주 달개비>&..

<<금계국>> 용인농촌테마파크 구석구석에 금계국이 한창입니다. <<양귀비>> 용인농촌테마파크 꽃과 바람의 정원입니다. 빨간 양귀비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담긴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훠~~~ㄹ 씬 멋집니다. . . 나들이 가고 싶은 계절이 되면 용인근처에 어디 가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