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노라면 시간을 서둘러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감정정리가 되고 시간이 흘러가면 나를 향하던 시선이 거두어지고... 때로 시간을 서둘러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어느 날.... 시간에게 빨리가라고 재촉 하며 테트리스를 열심히 한 적이 있습니다. 오락기를.. ♥♥ 한걸음 ♥♥/일상 2011.07.22
나 드뎌, 나는, 내가 나를 만났을때 내가 나 때문에 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울때는 늘 내가 나를 만났을때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 내가 나를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피하고 있네요. 무엇이 두려운지 언제부터인가 내가 나 만나는 것을 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한걸음 ♥♥/메모 2011.07.10
M M이라는 친구가 말했습니다. 가끔은 포장하며 사는 것이 싫어진다구요. 오늘이 그렇다구요. 씩씩하지 않은데 씩씩한 척하고 없어도 없다고 못하고 싫은데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화나는데 화내지 못하고 착하지 않은데 착해야하고 친절하지 않은데 친절하고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남들.. ♥♥ 한걸음 ♥♥/메모 2011.07.10
연꽃이 하나, 둘씩 피기 시작했습니다. 우산들고, 카메라들고 새로장만한 장화까지 신고 연꽃구경 다녀왔습니다. 텀벙거리고 다니기 좋네요.^^ 연꽃은 이제 한두개 피기 시작했고 저를 향한 연잎의 사랑고백만 눈에 띄이네요. 비 내리는 날에 연밭을 거니노라니 연향에 취할 것 같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제게 사랑 고백하는 연잎..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7.07
장화 올여름을 제대로 즐기려고 장화하나 장만 했습니다. 얼마전 함께 카풀하는 어린친구에게 장화가 유행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행하면 너도 나도 신게되고 그러면 제가 신어도 별로 눈에 띄이지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ㅋㅋ,,, 그랬더니 어린 친구가 요즘에 다 신어요~~ 라고 하네요. 주위에.. ♥♥ 한걸음 ♥♥/일상 2011.07.07
오이지무침 & 감자조림 성경속에 엘리야 선지자가 이세벨을 피해 그릿시냇가에 숨어 지낼때 까마귀가 빵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습니다. 엘리야에게 까마귀가 있었듯이 저에게도 챙겨주시는 님들이 많습니다. . . . . 퇴근길 양손이 무겁습니다. 반야경님께서 오이지를 담그셨다고 오이지를 주셨습니다. 세탁소에.. ♥♥ 한걸음 ♥♥/음식솜씨 2011.07.06
<산수국> 비 내리는 날.... ㅋㅋ,, 저는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합니다. 가볍게 비 내리는 날에 우산들고 사부작 사부작 산책하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이쁘게 비 내리는 시간을 틈타 우산들고 카메라들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쁘게 무리지어 핀 산수국을 만났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산수국길을 산책.. ♥♥ 한걸음 ♥♥/산천초목 2011.07.01
베토벤 '장엄미사' 예술의전당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 .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 장엄미사 」 두시간여에 걸친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합창곡 덕분에 귀청소를 하고 온 기분, 카타르시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정화 된 기분입니다. . . 그래서 뿌듯하고 행복해요.^^ . . . 음악회 팜플렛 . . . 오라토리오 (음.. ♥♥ 한걸음 ♥♥/일상 2011.06.28
주문진에 가서 회먹고 왔어요.^^ 비 내리는 좋은 날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맛있는 회를 먹었습니다. 원주 재래시장에 들러 제가 좋아하는 메밀전병도 먹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합니다 ♥♥ 두걸음 ♥♥/강원도 2011.06.27
[강릉] 강릉 오죽헌 [강릉] 강릉 오죽헌 강릉 오죽헌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30년전에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 비 내리는 날,,, 우산 받혀들고.... 좋은 사람들과 분위기내며 오죽헌 경내를 걸으니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사람도 많지않고 한가롭고 넘 좋았습니다. 오죽의 대나무색깔이 까매.. ♥♥ 두걸음 ♥♥/강원도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