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들고, 카메라들고
새로장만한 장화까지 신고
연꽃구경 다녀왔습니다.
텀벙거리고 다니기 좋네요.^^
연꽃은 이제 한두개 피기 시작했고
저를 향한 연잎의 사랑고백만 눈에 띄이네요.
비 내리는 날에 연밭을 거니노라니 연향에 취할 것 같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제게 사랑 고백하는 연잎들^^
황하코스모스와 들꽃들이 어우러진 작은 냇가,, 내린 비 때문에 물소리가 꽤 큽니다.
정자를 둘러싼 기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에~~궁~~
들고 나갔던 캐논 디카가 당기기가 조절이 안 되네요.
습한 날씨가 싫었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