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음식솜씨

풋고추 간장조림 & 고추잎나물

날 사랑하심 2020. 10. 22. 10:08

 

 올 여름 비가 많이 내려서

고추나 배추가 망가진 집이 많습니다.

그래서 배추값도 비싸고

이 맘때면 흔한 풋고추도 많지 않아요.

 

그래서 풋고추 생기면 챙겨 주세요~ 라고 말했었는데

많~~이 생겼습니다.ㅎㅎ

제가 챙겨야 할 분께 나눔도 하고..ㅎㅎ  

겨울에 먹을 것 냉동실에 넣기도하고

생고추로 먹을 것 냉장실에 저장도 하고

연한 고추로는 풋고추 간장졸임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금 더 매웠어도 되는데....ㅎㅎ

다음엔 조금 매운 고추도 섞어야겠어요.

간장이 부족했는지 조금 싱거운데 많이 먹으려구요.ㅋㅋㅋ

짭쪼롬한 것 좋아하거든요.

 

집으로 들고 오는 길에

두분께 한봉지씩 나누어 주고도

이만큼 남았어요.

여기서 3/1은 나눔하고

3/1은 저장하고

3/1은 풋고추 간장졸임했습니다.

 

 

 

날사랑하심이 하면 누구나 하는 요리 만들어봐용~ 

 

1. 풋고추 간장졸임 만들기

 

재료 : 풋고추, 식용유, 간장

(다른분 요리 검색 해 보니

식용유를 넣더라구요.

조금 더 부드러운 맛??

백종원선생님 말대로 안 넣어도 돼유~)

 

1) 고추 꼭지를 따고

엄지손톱으로 대충 칼집?을 넣어줍니다. 

간이 잘 배어듭니다.

 

 

2) 물로 두어번 세척한 뒤에

식용유, 간장 적당히 넣고 센불에 끓이다가

 

 

 

3) 약한 불에 졸여줍니다. 오래~~

 

 

 

4) 이런 모양이 나올때까지....ㅎㅎ

 

 

 

완성!!!

지난해보다 고추가 연해서 빨리 되었는데

조금 안 맵고, 싱거워서 아쉽지만

잘 먹겠습니다~~^^

 

 

 

 

2. 고추잎나물 무치기

 

재료 : 고추잎, 간장, 들기름, 마늘, 파, 참깨

 

고추 다듬는데서 고추잎이 한주먹 나왔어요.

그것도 귀한 것이니 챙겨서 삶았습니다.ㅋㅋ

 

1) 고추잎 끓는 물에 삶아서

2) 갖은 양념 적당히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