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난 파로 파가 주인공인 파전만들기했어요.ㅎㅎ
퇴근길 한 움큼의 파가 생겼습니다.
전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날사랑하심님께서
파전 만들어 먹으라고....
ㅋㅋ 그럼 저녁은 파전으로..
살이 찌니 옷 사이즈를 한단계 올려야 해서
음식 조절을 했습니다.ㅠㅠ
조금 빠지기 시작했는데
요즘 기름진 음식이 마구 땡겨요~
그런데 파가 생겼으니
그래도 파전 해 먹어야지요.ㅋㅋㅋ
해물파전이 훨씬 맛있지만
냉장고에 해물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파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ㅎㅎ
제가 만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파전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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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 파전 먼저 보시고...요.
장떡
파전만들기
1. 밭에서 겨울 난 파는 달고 맛있어요.
한움큼 뿌리를 잘라내고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2. 서너번 행구어서 깨끗이 씻어 주세요.
웅~?? 물에 담그어진 싱싱한 파의 모습
사진 찍으려고 했었는데.. 생각만 했네요.-_-;;
3. 냉동실에서 빨강, 파랑고추 두개 꺼내서 송송 썰어주고
쪽파 반으로 잘라줍니다.
(밑둥과 윗부분이 서로 엇갈리게 반잔 나누어 놓고)
4. 밀가루 적당히 꺼룩~~하게 반주하고 파를 넣어줍니다.
(입이 짠 사람이라 간장 찍어 먹으려고 소금간 안했어요.)
5. 뒤적 뒤적 파에 밀가루 반죽 옷을 입혀주세요.
6.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7. 쪽파 위에 송송 썰은 고추 올리고 계란 하나 깨서 쭈루룩~ 섞이게 뿌려줍니다.
(그릇에 풀어서 부으면 좋지만 설겆이가 하나 더 생기니까요.. 게으른 사람 ㅋㅋ)
7. 파가 적당히 익어서 뒤집어 봤더니 계란 희잔가 아래로 많이 흘렀네요.ㅎㅎ
그래도 괜찮아요~~~
8. 어때요~~ 그럴 듯 하죠?ㅎㅎ
주걱? 뒤집개로 파와 파사이를 툭툭 끊듯이 눌러주며
기름이 사이에 들어가서 맛도 좋아지고 밀가루반죽도 잘 익게 해 주면 좋아요.
이건 동영상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누군가 하는 것 한번 보세요.ㅎㅎ
파가 또 생겨서 해 먹은 파전~~
파 장떡만들기
파전하나 부치고 조금 남았어요.
그러고 보니 밀가루 반죽이 좀 많았네요.ㅋㅋ
그래서 파 장떡 하기로 했습니다.
1. 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ㅋㅋㅋ 밀가루가 묻어서 싹둑싹둑 가위로 잘랐어요.)
2. 우리 엄마표 고추장 한숟가락 푹 퍼서 넣은 뒤 섞어줍니다.
3.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반죽 넣고 적당히 익은 뒤 뒤집었습니다.
ㅋㅋㅋ 고추장이 들어가면 반죽이 더 묽어져요.
뒤집면서 살짝 실패? 했는데 다시 붙이는 작업 했어요.
ㅠㅠ 붙이는 작업하다가 뒷면 태웠어요. 진짜 ㅠㅠㅠㅠㅠ
미나리장떡
음식조절중인데 자꾸 전을 해 먹게 되니 어쩜 좋아요~~ㅠㅠ
그래도 맛있게 얌냠...
1. 깨끗이 다듬어 씻어줍니다.
2. 밀가루 반죽에 고추 송송, 미나리 송송 썰어 넣어주고
3. 엄마표 고추장 적당히 넣어주고요~
사는 고추장은 달아서 울엄마표 고추장이 맛있어요.ㅎㅎ
4. 뒤적여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5.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음식조절중인데 자꾸 전을 해 먹게 되니 어쩜 좋아요~~ㅠㅠ
그래도 맛있게 얌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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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봄날에 화려한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계절입니다.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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