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에도 홑잎나물 뜯고 무쳐 먹으며
벚꽃이 만발한 2019년 봄에도
홑잎나물 뜯고 무쳐 먹으며
봄을 먹고 만끽하며 지냅니다.
이만하면 행복한 걸로~~^^
실은 안 먹어 본 분들은
이게 무슨맛이냐~~ 고 싫어해요.
먹어 본 사람만 맛의 기억으로
홑잎나물을 즐긴답니다.ㅋㅋ
예전보다 늦었나봅니다.
어느새 홑잎나물잎이 활짝 펴 버렸어요.ㅠㅠ
홑잎나물을 이만큼이나 뜯었어요.ㅎㅎ
많이 뜯었지요?^^
아이에게 사진으로 홑잎나물 뜯었다고 문자보내며
왼쪽이 A 급, 오른쪽이 C급이라고 설명했더니
두릅이랑 급이 비슷하네요~라고 답이 왔어요..ㅋㅋ
자~ 이제 홑잎나물 무쳐봅니다.^^
1.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홑잎나물은 양이 줄지 않아서 좋아요.ㅋㅋ)
2. 찬물에 서너번 행궈줍니다.(초록빛이 예쁘죠?)
3. 양이 많아서 반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봅니다.
(냉동실에 처음 넣어보는데 나중에 무쳐먹어도 될런지 궁금해요.ㅋㅋ)
4. 파, 마늘, 참깨, 참기름, 집간장 넣어주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울엄마표라 간장 맛있어요.ㅎㅎ)
5. 짜잔 완성~ 간장 대충 한숟가락 넣었는데
간이 딱 맞았어요. 제 입맛에...
한번 먹을 만큼 덜어 놓고 나머지 그릇에 넣으니
두어번 더 먹을 수 있겠어요.ㅎㅎ
나물로 먹는 것도 맛있지만
고추장 넣고 (꼭! 울엄마표ㅎㅎ)
계란후라이 얹어서
참기름, 참깨 더 넣어
비벼 먹는 것 좋아해용~~^^
처음 무쳤을때는 나물로 먹고
다음날은 비벼먹을겁니다.^^
봄을 먹는 기분으로
홑잎나물 먹었으니
이만하면 행복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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