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 & 얼은배 상한배 활용법
날사랑하시는 님께서
알이 통통하게 밴 도루묵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두번에 걸쳐서 다 해 먹었답니다.ㅋㅋ
도루묵어는 알을 아작아작 깨트려지는 맛에 먹는데
어릴적 먹어봤던 그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안 먹어 본 사람들은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안 먹더라구요.^^
< 도루묵어의 재밌는 어원이야기>
원래 묵이라는 이름의 물고기였는데
선조 임금님이 피난시절 먹어보니
맛있어서 은어라는 호칭을 내렸다고해요.
후에 궁궐에 돌아와 그 맛이 생각나서 먹었더니
맛이 예전과 달라서 도로 묵어라고 해라,, 해서
도루묵이 되었답니다.ㅎㅎ
저는 추억의 맛입니다.
< 도루묵 조림 >
1. 무를 썰어서 먼저 끓여 익혀줍니다.
무가 삶아지는 동안 양념준비를 해요.
무까지 간이 베어서 맛있답니다.^^
2. 도루묵을 넣고 소금, 굴소스, 마늘, 고추가루, 청양고추, 홍고추, 파를 넣었습니다.
< 얼은배 상한배 활용법 >
ㅋㅋㅋ~ 도루묵을 주신 날사랑하시는님께서
김치냉장고에 오래 두어서 상한배를 버려야한다고 하길래
가져오라고 했어요.ㅎㅎ
그래서 제가 활용하는대로
1. 상한부분은 칼로 도려내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2. 배 물이 졸을때까지 적당히 불에 조려줍니다.
3. 두병하고 반병정도 생겼습니다.
많아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바로 먹을거만 냉장실에 두고
떡볶이만들거나 소스만들때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날사랑하시는 님~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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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정도에 걸쳐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여러사람들의 말을 듣노라니
이래저래 시달리며 마음과 몸이 힘든지 밥맛이 없어요.
이번 기회에 살 빠지면 좋겠다~~ㅋㅋ...
하나님의 뜻이 우리와 통했어요~라고
문자 할 수 있게 마무리가 되고
쉼과 에너지가 필요할 듯해서
단 것 골라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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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찬양하며 함께 하는 모임에 생일이신 분이 계셔서
케이준 치킨샐러드 만들어 가서 같이 먹었습니다.
소스 맛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소스 뿌린 사진이 없네요.ㅎㅎ
판매하는 머스터드, 채소샐러드 드레싱 조금 뿌려주고
제가 만든 소스를 듬뿍 뿌렸어요.
ㅋㅋㅋ,, 제가 만든 소스는 집에 있는 것 넣기
아로니아, 오디, 바나나, 꿀, 오미자청에 수제 요거트 넣어서 갈아주었어요.
지금까지도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앞으로의 날들도 주님 계획 안에 거하게 하시며
주님 기뻐하는 길로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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