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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빵 만들기

날 사랑하심 2015. 11. 19. 10:35

 

 고구마빵 만들기

 

ㅋㅋ,, 제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고구마 한박스가 생겼습니다.

챙겨주신 님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워낙에 밥만 좋아하는 사람인데다가

고구마는 어릴적에 많이 먹어서

돈 주고 사 먹지 않는다는...ㅎㅎ

그러니 고구마를 그냥 쪄 먹는(삶아 먹는 ^^)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뭔가 새롭게 변형(?) 시켜서 먹으려고 하다보니 

인터넷 고구마요리 검색 해 봤지용~~

 

띠웅~~ 어젯밤에 새로 알게 된 고구마빵...

전자렌지에 돌려서 만들 수 있다공...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몰라서 과정은 찍지 않았는데

완성한 모습이 그럴듯해서 사진 찍었어요.ㅎㅎ 

(끝부분에 두번째 만든 사진 추가 했어용~~^^)

전자렌지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넣어 돌리면서

생선굽는 그릴도 괜찮을 것 같아시도했는데...

ㅋㅋ,, 훨씬 그럴 듯 하더라구요.

 

 

 

 짜짠... 생선굽는 그릴에 구운 거예요.

 

 

 

 

 

유리그릇이 네모난게 없어서 둥근 유리 그릇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렸다가

ㅋㅋ,,, 그릴에 구은게 더 맛있어 보여서 살짝 다시 구웠어요. 

 

 

 

 

고구마빵 만들기 적어 볼까요~~

제가 만들면 누구든지 만들어요~~^^

 있는 것으로, 대충, 쉽게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는....ㅋㅋ

 

준비물 : 고구마 큰거 2개, 계란2개, 크린베리, 설탕 쬐끔

 

1. 고구마를 송송썰어서 삶습니다.

(더 빨리 삶아지니까..으깨기도 쉽고...)

 

2. 삶은 고구마를 으깹니다.

(마늘 찧는 절구공으로...)

(어린 친구가 포크로 으깼는데 넘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 들었는데

왜 그랬을지... 진짜 궁금해요.

 

3. 설탕 넣고 싶지 않은데 그냥 쬐끔 넣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설탕을 좋아하니까)

 

4. 따듯할때 치즈를 넣어서 녹으며 골고루 섞어 줬어요.

(사실 대부분 치즈 넣지 않더라구요.

근데 집에 있으니까...요리는 응용이니까..

지난번 핀란드에서 사 온 치즈 잘 먹고 있어요)

 

5. 크랜베리 있어서 크랜베리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보통 건포도 많이 넣으시더라구요..요리는 응용이니까)

 

6. 계란 노른자만 먼저 섞어줍니다. 

 

7. 계란흰자는 거품기로 져어서 거품을 내서 머랭이란 것 만들고..

(이거 힘들어서 쪼끔 하다가 그냥 섞었어요.ㅋ) 

 

8. 전자렌지용 그릇에 넣고 랩을 씌운 후 포크로 구멍 송송 뚫고

7분~정도 돌려줍니다.

(구멍으로 수분이 날라가고 계란때문에 쬐끔 부풀어 올라요.)

 

8. 그릴에 구운 것은 호일위에 네모모양 만들어서

그릴에 넣어서 구웠어요.

(시간은 안 재고 자꾸 들여다 보면서 예쁜 색깔 날때까지..

아차 싶으면 탈 수도 있어요.ㅎㅎㅎ)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괜찮아요.

우유랑 먹으면 정말 좋을 듯해요.

 퇴근할때 우유 사 가지고 가서 먹어봐야지~~^^

 

 

 

 

 

 

 

출근해서 커피랑 먹으려고 사무실에 몇개 들고 왔는데

동료 한 분이 수제쿠키 먹어 본 것중 제일 맛있었다고...

와~~우~~ 그정도까지...???

이런 칭찬 받을 줄은 몰랐어요.

그 님이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긴 하는데다가

워낙 기본만?으로 만들어진 고구마빵이었던지라...좋았나봐요.^^

 

제가 생각하기에 치즈를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였던것 같애요.

먹고 나면 입에 치즈맛이 은근히 남더라구요.ㅎㅎㅎ

우잉~~ 칭찬 들으니까 좋아요~~~ㅋㅋㅋㅋㅋ 

 

 

 

 

 

 

 

(고구마빵 만들기 두번째 만들고 사진 추가...^^)

 

여전히 만들다가 사진 찍어서 사진 부족...

 

재료 : 요만한 고구마 두개, 계란 두개, 치즈, 크랜베리,견과류,우유,설탕 (있는 것만 넣으면 되요.^^)

 

 

 

숭숭 썰어서 삶으면 잘 으깨져요.

치즈, 우유 조금 넣고 섞어요. 뜨거우니까 치즈가 잘 녹아요.

 

 

 

이번에는 땅콩,호두,아몬드 갈아서 넣어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땅콩향이 강해서 저는 비추입니다.

 

 

 

견과류랑 크린베리 계란노른자 넣고 섞어 주어요.

 

 

 

계란 흰자(2개)로 머랭만들기... 힘 센 가족이 도와 주었어요.ㅋㅋ

 

 

 

다시 버물버물 해서....

 

 

 

요렇게 모양잡고....

 

 

 

생선 굽는 그릴에 앞뒤로 뒤집어 가며 구워줍니다.

 

 

 

맛있게 구워졌어요.

 땅콩향이 강해서 전 비추입니다.

호불호가 나뉘더라구요.

저는 땅콩 넣지 않았던 먼저 것이 뒤끝으로 치즈향이 느껴져서 좋아요.

ㅋㅋ,, 하나 굽고 있는데 아~~ 설탕 안 넣었네...

남은 것에 설탕 한 꼬집 넣어서 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