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이와 설국열차봤어요.
지난 주말...
ㅋㅋ,, 내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증(?) 보여 주면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아이는 할인이고 뭐고 예약을 해야 볼 수 있다며 인터넷예약을 했습니다.
인터넷예약이 더 할인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여튼 덕분에 아이가 예약을 하게 되었으므로
아이가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ㅎ
난 콜라사고 팝콘사고
아이는 카라멜맛 아니라고 먹지 않음ㅠㅠ,, 에궁 까탈스럽기는.
자식은 애인보다 더 힘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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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볼만하다고 해서 봤어요.
인터넷뉴스에서 영화를 본 사람이 두번 보고 싶어해야
관객수 천만이 넘는다고 하는데
설국열차를 본 사람이 또 본다는 글을 읽었구요.
<<50대 주부의 감상평(나)>>
영화를 보면서 어둡고 끔찍한 화면에
이건 남자들 영화구나 하면서 봤습니다.
액션영화 싫어하거든요.
영화 끝칸의 사람들이
한칸씩 앞칸으로 나갈때
아~~ 나도 또 볼 수 있겠구나.
영화를 다보고
주위 사람에게 보라고 해야쥐~~
그리고 친한 모임에 문자까지 손수 했답니다.^^
가정에서 나는 어느 칸에 타고 있는지
직장에서 내 자리는 어디인지
교회에서
모임에서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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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을지.......생각하게 하는...
넘 많이 적었나요?
이러다 나 스포일러(spoiler) 되는 거임???
ㅋㅋ,, 제 블로그 읽는 이가 별로 없으니...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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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자신의 신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 신념에 따라
사는 모양이 달라지게 되니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은
지금의 저를 만들었을겝니다.
앞으로도 그러하구요.
어린사람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볼때마다
왜 태어났었을까?
그 삶을 통해 신은 무슨 일을 하려고 했었을까?
누군가에게 얼마의 의미였을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설국열차를 보고 나니
위에 생각들이 다시 생각나고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몫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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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몫은
무엇을
어디까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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