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될까요?
투표를 하고 좋은 님과 레미제라블 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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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iserables(비참한 사람들)
장발장이 굶주린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치면서 시작 된 이야기는
범죄한 사람들과 법을 집행하는 자들의 이야기로
누리는 자들과 고통받는자들의 이야기로
내가 사는 방법이 옳고 정의롭다는 주장으로
무엇이 정의인지 혼란스러운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내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를 오페라형식으로 풀어갑니다.
장발장이 되었다가, 자베르가 되었다가....
울었다가 웃었다가...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요즘 같은 문제로 힘들고 혼란스러운 일을 겪고 있는 님들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레미제라블 영화 봤어요.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화네요.
꼭!!꼭!! 보세요.
같은 영화를 보지만 느낌도 생각도 행동도 다르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문자 보낼 수 있는 나섬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 주안에서 승리합시다.
tomorrow com!!"
tomorrow com은 영화 맨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내일은 오리라~~~
대사가 아니고 오페라 형식이라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노래와 합창을 즐기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누구든 보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영화입니다.
아~ 생각하며 보는 것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영화보고 쇼핑을 했습니다.
더운 나라로 여행계획중이라 여름옷을 사러 다녔습니다.ㅎ~
반팔티에 쫄바지 사면서 행복한 여행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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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동안 조금 혼란스러운 시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제 마음 정리도 되고
오늘은 두루 두루 행복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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