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0.4 이집트·이스라엘 51

이집트 이야기

이집트는 뭔가 거대하고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보고 나니 신비와 웅장함이 한쪽으로 밀려나고 현실적인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피라미드가 보이는 거리 딱히 이야기를 집어 낼 것이 없지만 이방인 눈에 보이는 이집트 낯선 동네풍경입니다. 사람이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 필요에 따라 새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위로 건물을 올린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드러난 철근이 많이 부식되지도 않는답니다. 좋은 것인지 넘 현실적이라 정리 되지 않아보인다고 해야할지... 나일강변의 도시 모습. 박물관 전경. 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합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도 아주 일부만 못찍게 했었는데.... 이렇게 전체를 못 찍게 하는 박물관은 처음입니다. 이들의 의견이니 당연히 존중해야지,, 요. 카메라를 아예 정..

잠들지 않는 도시 카이로

어두워진 밤에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카이로 시간으로 목요일저녁... 이 동네는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까지가 주말이라고 합니다. 차선, 신호등, 건널목이 없는 거리... 아무데서나 사람들이 건너고 사람들을 보고, 차를 보고 서로 빵빵 크렉숀을 울려댑니다. 잠을 자려고 누우니, 계속 빵, 빵빵, 빵~..

구름위의 세상은 늘 '맑음'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공항을 향해 비행기가 떴습니다. 경유를 해서 우린 카이로로 갑니다^^ 구름위에 하늘은 항상 맑음이라는 것... 참 신기합니다. 우리의 인생살이도 구름위로 오르는 순간... 늘 '맑음'일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늘 맑음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여행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