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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삭개오이야기

날 사랑하심 2023. 8. 7. 17:47


어느새 8월이 시작 되고
휘리릭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가한데 바쁩니다~^^


8.2 수
병원 정기 진료 모아서 다녀오느라
오전, 오후 예약에
추가 검사까지 받으며
6:30 ~ 15:00
굶식해서 배고프지만
긴 대기 시간에
로비에 있는 책장에서
진한 스타벅스 커피향만 맡으며
.
.
책 한권 읽고
* 삭개오이야기



부자, 세리장 삭개오이야기를
소설화 한 글

도시의 원로 벤 하다드가
삭개오에게 성공의 계명을 알려달라고 하자
9계명을 알려주고
그 계명 때문에 예수님과 같은 선동자로
몰리고 밤사이 계명이 지워졌지만
다시 10계명이 씌여진것을 발견하게 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ㅎ




마침 심심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공연을 보게 해 주시네요.ㅎ



이른 저녁 먹으러
" 킹 쭈꾸미 "
양이 많은데도 이것저것 나오는 거
주문하는 식탐자들~~^^
밥 산다고 불렀는데 ㅅㅂㄱ님이 사신다고..

.
.
8.3  목
목요일 저녁 정기모임이 취소 되어서
갑자기 잡은 저녁 약속..
" 라임그라스 "
전에 같이 먹었는데
피자 먹고 싶어서 다시 갔어요.ㅎ
아프셔서 밥 사겠다고
날짜 잡다가 동유럽 여행까지 하고
거의 한달여 만에 약속 잡았는데
당신이 사야한다고...
에궁~~ ㅎㅅㅎ님~
그럼 밥 살 날짜
또 잡아야 되는 거예요?ㅠ

.
.
8. 4 금
저녁은 삼계탕..
늘 푸짐한 쌈과 고구마가 같이 나오는
아는 곳인데 식당 이름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몇번은 약속이 미루어지다가
겨우 세팀이 시간이 맞추어  밥 사기로 했는데
여기서도 계산은 ㅅㅅㅈ님이...
아~~ 약속잡기 힘든데
자꾸 계산을 못해서
또 밥 사야지 기억하고
날짜 잡아야 하는...ㅋㅋ
날만 잡으라고 돈은 낸다는..

.
.
8.5 토
옥수수 농사 지으시는 ㅅㅂㄱ님 께서
남편분이 꼭 줘야한다고 했다고
옥수수 가져오셔서
끓는 날씨?에 휘리릭 삶아서
우리 목장 노권사님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배달하며 먹는 중...
오잉? 맛있어요.
따서 바로 주신거 삶았더니
맛있나 봅니다.
사실은 어릴 때 옥수수 많이 먹어서
잘 먹지 않거든요.ㅋㅋ
날사랑하시는 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난번 여행서 사 온 슈니발렌도
이제야 깨서  맛 보고..



염색하고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또 김밥 싸 먹을 준비 되었다고..
맛있는 김밥 먹고...


이른 저녁
큰언니가 보낸 완두콩, 들기름 배달 온
동생과 엄마, 언니.
그런데 오는 것만 신경쓰느라
정작 콩과 들기름 안 가져와서
다시 와야한대요.ㅋㅋㅋ
우리동네 막국수 집에서도
제부한테 밥사기에 밀렸어요.



ㅠㅠ ~~ 아무래도 이번 달에는
얻어 먹어야 하는 타임인가봅니다.
부디 다음 번에는
진짜 내가  밥 사게 되길~~^^



이렇게 쌓이는 사진 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