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평창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사람들이 가지 않을 만한 곳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너무 먼거리라서 망설이고 미뤄두다가

바람쐬이고 싶은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주차한 자동차 뒤에 세운 다른 자동차주가

늦게 이동주차 해 주는 바람에

기다리느라 살짝 기운빠지고

도로는 조금 더 밀리는 것 같고...

운전하기 싫은 기분이 막 들어서

중간에 목적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앴는데

한번 가 보려고 했던 곳은 가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맘 먹은 김에 가 봅니다.ㅎㅎ

 

 

<<무이예술관>>

 

 

 

일단 사람없고

여유롭고

좋아하는 잔디밭이 있고

바람 살랑이니 그늘에 앉아 있어도 괜찮았어요.

예전 교실로 사용하던 곳이 공사중이라 구경못해서 아쉬웠는데

대신 입장료 안 받으시더라구요.

 

카페에 앉아 피자와 커피로 허기 달래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잔디마당에 바라보고 거닐며

나름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