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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으랏차어죽메기매운탕 & 풍세커피 가볼만해요~

날 사랑하심 2020. 2. 27. 11:55



  [천안] 으랏차어죽 & 풍세커피(한옥카페중 갑!!!)


시절은 시끄러운데 집에만 있기도 힘들어서

늘 만나는 친구랑 바람쐬이고 왔어요.

마스크 꽁꽁 싸매고

대화할때는 마스크 쓰고...

음식 먹을때는 말없이 조용히...

젓가락질 겹치지 않게...


맛있는 어죽을 먹어 본터라

임플란트하면서 음식 먹기 힘들때 어죽이 먹기 좋았는데

이번에 또 어죽을 먹으러 갔더니

가족이 어죽에 빠졌냐?고...ㅎㅎㅎ


하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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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으랏차어죽 메기매운탕




지난번에 가족이랑 어죽 먹으러 다녀온 곳과

위치랑 분위기가 너무 비슷해서 데자뷰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


어죽 맛있어요.

매콤하거나 짠 맛이 덜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같이 간 친구는 먹어 본 곳 중 최고라고 합니다.

자극적인 것 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또 먹으러 가자면 도리뱅뱅이 파는

금산 가선식당으로 갈거라고 했지요.ㅎㅎ











알맞게 익은 대파김치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들깨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어요.ㅎㅎ 








2. 풍세커피





사실은 풍세카페오려고

어죽도 먹게 되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찾다가 풍세카페를 검색하게되었지요.

요즘 밖에 나가도 볼거리가 없는 계절이지만

한옥자체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 다녀왔습니다.


다녀 본 한옥카페중 갑!!! 최고였어요.

한옥카페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새싹이 파릇파릇할때가면 더 좋을 것 같고

한번쯤 더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갔더니 길이 산속으로 산속으로...

은근히 좁은 길에 걱정하며 가고 있는데






기와집이 그려진 작은 팻말이... 넘 정겹습니다.

이 길 맞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귀여운 팻말...

그래 구래~~ 니 말대로 여기다 파킹할께...ㅋㅋㅋ






주차하고 잠간 아래로 걸으니 이렇게  팻말이...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온 길은 앞길이 아니고 뒷길이었어요.ㅋㅋㅋ

덕분에 넘 귀여운 팻말 만나서 재밌었답니다.











커피 마시고 나올때까지 보이는 건물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나오다 보니 저 건물뒤로 살림집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모르고 왔으면 어쩔뻔... 전혀 다른곳 다녀온 줄 알았을거예요.ㅎㅎ








 풍세카페 본 건물은 8세이하 어린이 출입불가... 노키드존입니다.  






예쁜 찻잔이 진열 된 것 보시면 공감하실겁니다. 







사실 넘 산속으로 들어가서 문 안 열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분위기도 완전 마음에 드는데다가

 서빙하는 분들이 젊은 청년들이 세분이나 계시더라구요.

게다가 커피 다 마시고 나올때까지 손님은 우리뿐!!!

오~~ 좋아 좋아~ 다 좋아요~~ㅎㅎ






밖에 풍경도 멋지지요?

초록초록 새싹이 나는 계절에는 더 좋을 듯 해요.

들리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 왼쪽으로 있는 나무숲에

유리온실 카페가 있어서 그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답니다.






좋아하는 티라미수가 눈에 띄여서 시켰는데

빵이 촉촉히 젖어들지 않아서 서로 따로노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커피값이 7.0으로 비싸지만 맛있었습니다.

멋진 한옥에 분위기가 짱이니까 그래 이정도 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 친구보고 비싼 밥 사고

제가 싼 커피사겠노라고 했는데

커피값이 더 비싼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좋아용~~ 커피가 맛있으니까.... 





















어서 속히 코로나19가 박멸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