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걸음 ♥♥/전라남북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날 사랑하심 2019. 1. 17. 16:30



전주 한옥마을 -  학인당 -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지난해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를 갔다가

엄마랑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형제들이 큰언니네집에 가서 김장을 하고

조금씩 내놓고 간 봉투를 받았다고 형부한테 혼났다는 큰언니..

지난 해 61회 생일을 맞은 언니도 챙길겸 

 엄마모시고 여자들끼리 여행가자고 하시면서

김장때 받은 봉투를 내놓았습니다.ㅋㅋ  


그래서 떠난 2박3일 전주한옥마을과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여행


엄마는 며느리 & 딸들과 방에 앉아 수다 떨며 지낸

이번 여행이 외국여행보다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좋으셨다면 ok~~~^^

( tip :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휠체어를 빌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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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 기독교인으로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깊으신분들이나

볼거리를 찾기보다는 선조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마음으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2박3일 숙소 전주 한옥마을 학인당








전주 한옥마을 학인당 바로 옆에 있던 카페,, 마당중심에 하얀꽃이 피었더라구요.






이성계초상화가 있는 경기전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가 나온 전동성당






사실상 우리들의 목적지인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 기독교인으로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깊으신분들이나

볼거리를 찾기보다는 선조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마음으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조덕삼목사 & 이자익목사 초상화

 < 두분의 얽힌이야기 >

이미 두분의 이름과 이야기를 들은 형제들은 반가워했습니다.ㅎㅎ 

조덕삼은 이 지역의 유지이고 이자익은 조덕삼의 종이었습니다. 

조덕삼의 집에서 가정예배로 시작한 교회는

조덕삼의 재실을 헐어다가 이 교회를 지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장로를 뽑을 때 조덕삼과 이자익이 후보로 올랐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자익을 장로로 뽑았다고 합니다.

조덕삼은 이른 흔쾌히 받아드리고

교회에서는 장로라 부르고

집에서는 하인으로 부리며 살았답니다.

후에 이자익이 목사님이 되어 다른 지역에서 사역을 하는데

조덕삼이 이자익을 금산교회를 청빙하여 모셨다고 합니다.

또한 후에 조덕삼도 목사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자익도 훌륭하고 그를 섬길 줄 아는 조덕삼도 참 훌륭한 인물이지요?^^







동생 피아노반주에 맞추어서 엄마가 좋아하는 찬양을 부르고

언니의 기도로 짧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1.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2.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 

3.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금산교회를 둘러보고 역사관을 관람하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교회 주보를 보고 전화 했더니 금산교회 최전선장로님께서

바쁜 일정을 접으시고 흔쾌히 달려오셔서 교회 설명을 자세히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산교회와 함께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김제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역사관에 있는 예배드리는 모형 :

우리가족은 어릴때 우리가족과 교회를 생각하며 한참 추억여행을 했습니다. 

















최전선장로님께서 추천 해 주신 근처 두류성당












포탄을 잘라서 만든 성당의 종입니다.










한복을 빌려 입고 학인당이 우리집인양 사진 촬영을 하며

즐겁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한복 안 입겠다고 하더니 한복 빌리러 가서는 고르느라고 정신없고

사진 찍기 시작하니 서로 찍어달라고 하고

한복 벗으라고 하니 아쉽다고 하는 우리 형제들...

덕분에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에 오르는 길